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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연장신청하면서..당한일.

황당 조회수 : 831
작성일 : 2008-11-25 14:49:56
남편이 해외영업을 하고 있다보니

한달에 2주정도 출장을 가고 있어요.

지난주에도 일주일 홍콩 출장갔다왔고. 담주에도 가야하는데.

여권 사증에 도장찍는 곳이 부족해서. 이참에 아예 전자여권을 신청할려고

회사근처 시청에가서 접수를 했더니 신원조회를 하라고 나온거예요.

신원조회 기간 3일정도 더 걸린다네요.

근데 황당한게. 신원조회하라고 나왔지만, 왜 그렇게 나왔는지 정확한

사유는 아무도 모른다는거구.

울 남편이 9월에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적이 있어서 벌금을 지난달에 낸적이 있어요.

물론 잘한거 아니고. 그래서 그에 따른 행정처분..아무 불평없이 다 따라서 벌금도 나오자 마자 냈구요.

아마도 그것때문에 그런것 같아서 경찰청에 확인 전화를 했더니.

전산상 아무 문제가 없고. 담주에 출국이면 관할 지방경찰청 신원조회 담당한테

확인해서 여권을 빨리 받을수 있도록 할수있도록 부탁을 해보라고 하더군요.

신원조회 담당한테 부탁하니. 벌금을 납부했건 안했건 간에 그런건으로 한번

걸리면 일단은 전체적으로 다 조회를 해야한다는 겁니다(물론 본인딴에는 그게 원칙적인

업무처리겠지만)

다른곳에도  무슨 문제가 있는지 알수 없으니 원칙대로 조회를 해야하니 여권 발급 기간이 신원조회

기간 3일이 추가되는건데요.

제가 이해가 안되는건. 분명  제대로 나온 벌금을 냈으면. 당연히 그에따라 행정적 절차가

정리되는게 맞지.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것도 아니고. 다른곳에 문제가 있는지 첨부터

다시 신원조회해야 한다는게 맞냐는거죠.

다른곳에 문제가 있다면 지난주에 해외출장을 갔다올수도 없었겠지만요.

문제가 생겨서 신원조회를 요한다고 전산에 등록이 됐다하면. 그 문제가 해결되면 그런 족쇄를

풀어줘야지.. 남편출장이야 며칠 미루면 되겠지만, 이런식의 행정처리는 정말로 한심하고

6-70년대식 행정처리 아닌가요?

할일이 그렇게 없는지. 진짜 범죄자들은 잘만도 해외로 도망가더구만.

IP : 203.142.xxx.2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무원들
    '08.11.25 3:15 PM (70.242.xxx.22)

    다는 아니지만
    일부 공무원들 완전 70~80년대 식으로 일하는거 보면 속 터져 죽습니다.
    그저
    자기 다치지 않고 그자리 보전하면서
    시간때우기로 일하는게 보여서
    뒤통수 한대 확 후려치고 싶은사람들 정말 많아요.

    지방으로 갈수록 더 심하더군요.


    친척들이나 동생이
    공무원이어서 일하는거 들은 적 많은데...같이 일하는 다른 사람들도 힘들 정도로
    고지식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저 자기 안위나 따지며
    자기 다칠일 없도록 -분명 고쳐야 할 일인데도 몇십년전 옛날 조항 따져가면서...일 하는거 보면 낸 세금이 아까울 정도죠.

    여기 부서만 지나면 다른데 가면 그만이다 하면서
    그저 힘들게 할수록 자기가 잘하는 줄 아는 고지식한 공무원들 정말 많아요.
    일부는 안 그렇게 일해도 윗선에서 그러면
    솓아나는 싹을 아예 싹 자르듯이 못하게 하는 상급자들도 있고...

    일일이 다 열거하자니 속 터지네요.
    디지털 시대에 시대를 비웃듯이 아날로그식으로 일하는 공무원들...
    이런공무원들은
    식구가 공무원 많아서 왠만하면 편들겠지만..
    편들 생각이 전혀 안들정도로 한심한 공무원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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