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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을 보았어요.

어제 조회수 : 7,210
작성일 : 2008-11-09 11:45:19
어제 오후 롯데 본점 갔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롯데 호텔로 들어갔었거든요.
엘리베이터가 열리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송승헌하고 일행 몇이 나오더라구요.

정말 깜놀. 그렇게 가까이에서, 또 사람도 별로 없는 곳에서 보는 건 처음이라
눈이 화등잔만해졌었어요. 송승헌도 놀랬는지 저를 쳐다봤구요. 사람이 진짜 없었거든요.
(화장도 안한 멀건 아줌마가 커다래진 눈으로 본인을 뚫어져라 쳐다봤으니...
옆의 남편도 까맣게 잊어버리고. ㅎㅎ)

요즘 찍는 드라마 때문인지 볼살도 쪽 빠지고. 관리받는 얼굴이라 피부에서는 빛이 나고...
눈도 까맣고 눈썹도 그렇고 얼굴 참 잘 생겼더군요.

그러나 키가 저보다 쬐끔 더 크더라구요. 제가 168인데 운동화 신고 있었는데...
뒷모습을 보니 너무나 높은 키높이 구두... 170 안된다는 소문이 진짜였나봐요.
그러다보니 다리 길이도 약간 안습이고... 얼굴은 그렇게 잘생겼는데 말이에요. 키가 아쉽다 싶어요.

근데 막상 연예인 얼굴 엄청 가까이서보니 제 남편이 잘생긴 축이네요. ㅎㅎ
끝은 팔불출로 마무리. ㅎㅎ
IP : 118.223.xxx.6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푼수
    '08.11.9 11:51 AM (211.232.xxx.148)

    전에 화천에서 군복무 할 때
    사방거리에 나타나면 주위에 광채가 났다죠.
    그런데 울 아들이 뜨면
    모두 인상을 썼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왜냠...??
    키가 182에 너무 광채가 강해 눈을 제대로 뜰 수가 없어서였다는...
    푼수 엄마의 한 마디였어요.ㅋ흐흐...

  • 2. 문제
    '08.11.9 11:56 AM (121.174.xxx.14)

    전에 병역문제로 물의일으켰쟎아요? 그뒤로 나오면 좋게 안봐져요.

  • 3. 탤런트들
    '08.11.9 12:13 PM (218.153.xxx.235)

    잘생긴것도 좋지만 마스크가 화면에 잘 받아야하고 뭐니뭐니해도 연기를 잘해야죠
    피부 하얀 사람보다 가무잡잡한 피부가 화면에 더 잘받는대요
    사실 물 좋다는 동네 가보면 , 일반인중에도 인물 훤하고 스타일 좋은애들 많더라구요

  • 4. ㅜㅜ
    '08.11.9 12:18 PM (203.229.xxx.213)

    저는 우리나라 탤랜트들이 책 좀 많이 읽으면 좋겠습니다.
    유럽쪽 배우들은 모델조차도 쉬는 시간에 소설이나 철학책 읽으며 시간 보낸다는데
    우리나라 연엔들에게는 어쩐지 그런 그림이 안그려져요.
    맨날 술집이랑 노래방 간 이야기만 하고..
    일부 개념 찬 분들도 물론 있지만 상당수는 너무 놀기만 하는 듯...
    배용준 송승헌 같은 사람들이 미쿡소 반대하는데 나섰으면 얼마나 좋아요?
    책을 많이 보는 사람은 군대 문제 같은 것도 안 일으키겠지요?

  • 5. 저도
    '08.11.9 12:22 PM (61.253.xxx.182)

    예전에 송승헌봤었는데요.
    까만 피부에 찐한 눈썹에....
    생각보다 외소했던 기억이 나네요.
    광채는 안 나던걸요

  • 6. ^^;;
    '08.11.9 12:33 PM (123.213.xxx.102)

    외소가 아니고 왜소가 맞아요. 많이들 틀리게 쓰셔서...^^;;

  • 7. 호호
    '08.11.9 12:45 PM (61.253.xxx.182)

    쓰고보니 실수를.......왜소........ㅜ.ㅜ

  • 8. 도란도란
    '08.11.9 1:02 PM (220.88.xxx.2)

    인제 아줌마가 되서 그런지...아무리 잘생겨도 몸이 가늘고 왜소하면 좀 매력이 없더라구요.. 송승선이 참 잘생기긴 한것 같아요, 에덴의 동쪽도 송승헌 때문에 몇번 봤다니까요..하하

  • 9. 진짜로 보면
    '08.11.9 1:15 PM (211.192.xxx.23)

    몸이 가늘고 애리애리한데 벗으면 장난아니더군요,,
    김종국같은 몸매보다 송승헌쪽이 좋아요...
    워낙 가늘고 얄상해서 그렇지 옆에 서보면 키 175는 넘을것 같던데요? 어깨가 안 넓어서 더 그렇게 보여요,,
    실제 일반인들은 티비나가면 다 떡대에요...

  • 10. 위의 푼수 엄마님
    '08.11.9 3:43 PM (121.131.xxx.127)

    님 글을 읽고
    제 아들이
    발렌타이때 사탕하나 못 받아오는 미스터리를 풀었습니다.
    너무나 자체 발광하여
    제대로 본 여학생들이 없는 거였군요.
    어쩌나 ㅎㅎㅎㅎㅎㅎ

  • 11. 우리나라연엔
    '08.11.9 5:43 PM (122.34.xxx.54)

    책많이 봤으면 좋겠다고 하신 댓글보구요
    저도 동감이에요
    지적인 연예인이 참 드물죠
    그럴수밖에 없는것이 모두 헬쓰다니고 몸만드는일에만 열중하니 ㅎㅎ

  • 12. 왜소...
    '08.11.9 9:38 PM (125.185.xxx.80)

    연예인들 실물 보면 입체적이던데...
    이종원 예전에 봤었는데 느끼한 느낌 없고 잘 생겼다고 느꼈거든요

  • 13. 별로...
    '08.11.9 9:43 PM (221.151.xxx.183)

    예전에 용산 전자랜드에서 본적 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체격도 별로고.....
    그때 눈썹 하나는 진하더군요.
    옆에 있던 남편이 '처남보다 별로다'라고까지 했거든요.(남동생이 좀 한 인물합니다.지금은 평범 아저씨이지만.....)
    벌써 10년 가까이 된 일이네요. ㅎㅎ

  • 14. 아앗
    '08.11.9 9:51 PM (119.70.xxx.77)

    저도 어제 롯데 본점에 있었는데ㅠ
    신민아는 온다는거 알았는데(명동에) 준비하는것만 지나가면서 보고 오는건 못봤는데,
    송승헌...
    그래도 소싯적에 좋아했었는데... 아쉽네요..

  • 15. 책하면
    '08.11.9 10:40 PM (119.196.xxx.24)

    완벽한 장동건은 책조차 무지 읽는다는 말이 들립디다. 그 친구 좋아하진 않지만 워낙 들리는 이야기가 완벽하다보니 기억에 남네요. 하루에 책 한 권은 기본이란 말 듣고, 역시 책 많이 읽는 사람은 인격이 다를 수 밖에 없단 생각을 했네요.

  • 16. 시골풍경
    '08.11.9 11:33 PM (59.19.xxx.32)

    송승헌 함 보고 죽는게 꿈!

  • 17. 시골풍경님
    '08.11.10 12:09 AM (211.192.xxx.23)

    저 송승헌 아랫층 살아요,,,

  • 18. 저도..
    '08.11.10 12:52 AM (121.134.xxx.150)

    본적이 있어요. 대학때 우리학교앞에서 '그대그리고 나'촬영중이었거든요.
    싸인 받음서 은근 외소하길래 "근데 키가 몇이세요?"물었더니 딱 쳐다보면서 "왜요?"하더라구요.ㅋㅋ
    (나름 컴플렉스인듯)
    제가 보기에 170은 당근 넘구요
    174정도 될듯해보여요. 그때 178이라고 잡지정보에 나와있었음.ㅋㅋ

  • 19. 궁금
    '08.11.10 1:08 AM (211.117.xxx.56)

    시골풍경님은 어디 사시나요? 궁금해요. 어느 동네 어느 아파트에 송승헌이 사는지 ....

  • 20. ..
    '08.11.10 1:48 AM (58.41.xxx.144)

    5년전엔 우리동네 살았는데..서초구 **동.
    지금은 어디 사나요..?

  • 21. 예전에
    '08.11.10 1:53 AM (218.54.xxx.181)

    산에 다닐 때, 암벽학교에서 바위 타는 연습 하는 것 잠깐 본 적이 있어요. (도봉산)
    산악 영화 찍기 전에 기초를 배우는 것 같았는데 그때는 피부가 흰 편이었지요.
    키는 자그마하고 (제 기준으로) 대략 170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암벽 연습을 하고 있으니 신발은 당연히 등산화나 암벽화 였을 테고 원래 키 그대로
    다 노출 되었겠죠.

    첫 인상은, 살결이 워낙 하애서 여자 같이 고운 느낌이었고,
    눈썹이 유난히 새까맣게 짙었다는 거였어요.

    그냥 보통 보다는 예쁘장한 남자 아이 정도로 보였어요.

    지금은 드라마 역할 때문에 새카맣게 태우고 근육을 많이 키워서 남성미가 물씬해서
    그 때랑은 느낌이 많이 달라요.

  • 22. 푼수로 시작하는 아
    '08.11.10 8:15 AM (58.224.xxx.98)

    피부가 가무잡잡해야 여자들 한테 인기가 있나봐요..연예인들 처럼..ㅎㅎ
    인물 훤한 우리 아들이 왜 인기가 없는지 최근에서야 알았어요.
    일명...까칠왕자..
    주변 여학생들을 거들떠도 안 본다네요..반 여자친구가 제게 전화해서 하소연 해요..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그 여학생 이야기 넌지시 해도 들은척 만척..
    녀석이 자기 인물을 아나봐요..거만하게 구는게..
    에라이..그러다 장가도 못가고 엄마 늙어서까지 뒷바라지 하게 할 불효막심한놈 같으니라고...

  • 23. 근데
    '08.11.10 10:19 AM (121.165.xxx.142)

    연예인들이 다 책한권도 안읽고 생각도 안하고 그러나요?
    특정 정치사안에 대해 별로 언급하지 않는다고 해서 함부로 매도하는 것은 아니신지요.....
    연예인중에도 책읽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 교수중에 전공책도 안들여다보는 사람도 있고 그렇겠지요.
    또 연예인들이 책 보다가 술도 마시러 가고 그런거겠지요..... 적어도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 24. 연예인이
    '08.11.10 11:08 AM (211.217.xxx.2)

    왜 꼭 책읽고 유식해야 하나요. 일반인들 중에도 안그런 사람들 천지건만...

  • 25. ㅎㅎ
    '08.11.10 11:42 AM (58.225.xxx.94)

    너무 기대치가 높아서 그럴겁니다
    저는 에릭과 같이 사귀던 연예인과 갤러아백화점에서 데이트할 때 보았는데 에게~~ ^ ^
    오히려 인물없다고 시시하게 보았던 연예인이 실제보면 화면보다 낫다는 느낌인거 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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