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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받은 보이스 피싱 전화
002 번호만 떠서 받아보니
우편물 왔는데 부재중이니 자세한 내용 알려면 1번 , 상담원 연결 원하면 9번 누르라 하네요.
9번 눌렀더니 말투 좀 투박한 남자가 연결되더니 우편물 내용이 우체국 카드라구..
신청한적 없다구 했더니 자기가 서울 지능범죄 수사과에 신고 할거구
경찰이 확인 전화 할거라구..까지만 하고 끊었어요.
전화기 통해 이런 저런 통화 소음들 무쟈게 들리구 어눌한 말투도 찜찜해서
우체국에 확인 전화해보니 보이스피싱 맞데요.
우체국에서는 ARS전화 안 건다구 하구, 카드 어쩌구 하는 수법도 알구있더라구요.
추가 정보 안줬으니 피해 우려는 없다고는 하는데 아침부터 기분 씁쓸하네요.
도대체 어디까지 진화 할건지..
그 머리로 영화 시나리오를 써도 될것같아요.
1. ...
'08.11.6 10:30 AM (118.223.xxx.153)다시 전화 오면 '신고해 줘서 고마워요. 수고하세요' 하고 끊으세요.ㅎㅎㅎ
'앞으로 계속 잘 처리해주셈~' 하면서...2. 조심
'08.11.6 10:59 AM (218.39.xxx.234)저 아는 사람이 당했는데요.모 경찰서 수사과라고....전화해서 현금인출기에서 돈 빼고 명세서 그냥 버린 적 있냐고..(당연히 있죠)그랬더니 그걸 나쁜 사람들이 줏어서 돈을 인출했는데 빨리 확인해보셔야 한다고...가까운 현금인출기 가서 확인하셔야 한다고...1100만원 날렸답니다.ㅉㅉㅉ
3. 피싱전화
'08.11.6 11:09 AM (58.229.xxx.27)우리 아버지는
상담원 연결한 후
종로우체국입니다. 하길래
"네~~ 근데 종로 우체국에 계신분이 왜 연변 사투리를 쓰시나요??"하셨다네요.
저도 피싱전화가 자주와서....하도 성질이 나셔서
"아직도 이런 사기 치냐!!"고 소리 지르고 끊었던 적도 있는데
끊고 나니 심장이 두근두근 하더라구요.
참내, 죄지은 사람은 멀쩡하고 왜 내가 두근거려야 하는지...-_-4. ...
'08.11.6 12:59 PM (124.62.xxx.41)가끔 와요.우체국.
기계음 들리면 곧장 끊어버립니다.5. dd
'08.11.6 1:48 PM (121.165.xxx.189)전 연달아 전화가 계속오길래
전화받은 여자에게 그랬지요
나:이봐요 사기치지말고 일을하고 사세요
보이스피싱: 저 지금 일하는겁니다
나: 뭐라구요? 지금사기치는거잖아요 우체국아니잖아요 !
보이스피싱: 저지금 사기치는 일하는겁니다
나: @@@@@
완전 코메디였습니다6. 허걱
'08.11.6 2:13 PM (58.229.xxx.27)세상에나~~
저 지금 사기치는 일하는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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