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방금 받은 보이스 피싱 전화

조회수 : 1,013
작성일 : 2008-11-06 10:28:21
특히 직장 다니시는 맘들 참고 하세요.

002 번호만 떠서 받아보니
우편물 왔는데 부재중이니 자세한 내용 알려면 1번 , 상담원 연결  원하면 9번 누르라 하네요.

9번 눌렀더니 말투 좀 투박한 남자가 연결되더니 우편물 내용이 우체국 카드라구..
신청한적 없다구 했더니 자기가 서울 지능범죄 수사과에 신고 할거구
경찰이 확인 전화 할거라구..까지만 하고 끊었어요.

전화기 통해 이런 저런 통화 소음들 무쟈게 들리구 어눌한 말투도  찜찜해서
우체국에 확인 전화해보니 보이스피싱 맞데요.

우체국에서는 ARS전화 안 건다구 하구, 카드 어쩌구 하는 수법도 알구있더라구요.
추가 정보 안줬으니 피해 우려는 없다고는 하는데 아침부터 기분 씁쓸하네요.

도대체 어디까지 진화 할건지..
그 머리로 영화 시나리오를 써도 될것같아요.
IP : 203.238.xxx.2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6 10:30 AM (118.223.xxx.153)

    다시 전화 오면 '신고해 줘서 고마워요. 수고하세요' 하고 끊으세요.ㅎㅎㅎ
    '앞으로 계속 잘 처리해주셈~' 하면서...

  • 2. 조심
    '08.11.6 10:59 AM (218.39.xxx.234)

    저 아는 사람이 당했는데요.모 경찰서 수사과라고....전화해서 현금인출기에서 돈 빼고 명세서 그냥 버린 적 있냐고..(당연히 있죠)그랬더니 그걸 나쁜 사람들이 줏어서 돈을 인출했는데 빨리 확인해보셔야 한다고...가까운 현금인출기 가서 확인하셔야 한다고...1100만원 날렸답니다.ㅉㅉㅉ

  • 3. 피싱전화
    '08.11.6 11:09 AM (58.229.xxx.27)

    우리 아버지는
    상담원 연결한 후
    종로우체국입니다. 하길래
    "네~~ 근데 종로 우체국에 계신분이 왜 연변 사투리를 쓰시나요??"하셨다네요.

    저도 피싱전화가 자주와서....하도 성질이 나셔서
    "아직도 이런 사기 치냐!!"고 소리 지르고 끊었던 적도 있는데
    끊고 나니 심장이 두근두근 하더라구요.
    참내, 죄지은 사람은 멀쩡하고 왜 내가 두근거려야 하는지...-_-

  • 4. ...
    '08.11.6 12:59 PM (124.62.xxx.41)

    가끔 와요.우체국.
    기계음 들리면 곧장 끊어버립니다.

  • 5. dd
    '08.11.6 1:48 PM (121.165.xxx.189)

    전 연달아 전화가 계속오길래
    전화받은 여자에게 그랬지요

    나:이봐요 사기치지말고 일을하고 사세요

    보이스피싱: 저 지금 일하는겁니다

    나: 뭐라구요? 지금사기치는거잖아요 우체국아니잖아요 !

    보이스피싱: 저지금 사기치는 일하는겁니다

    나: @@@@@

    완전 코메디였습니다

  • 6. 허걱
    '08.11.6 2:13 PM (58.229.xxx.27)

    세상에나~~
    저 지금 사기치는 일하는겁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900 이사방향 볼때 나이는 어떻게 따지나요? 4 이사방향 2008/11/06 438
420899 몽정은 몇살부터? 4 4학년 2008/11/06 1,186
420898 유치원 보내는 아이 있는 어머니들 봐 주세요~ 상담 2개 부탁.... 14 우울한유치원.. 2008/11/06 977
420897 한밤중에 배달다니는 아저씨들.. 25 명절도 아닌.. 2008/11/06 1,933
420896 송채환 33 그대의향기 2008/11/06 10,286
420895 르크루제는 코팅 안벗겨지나요? 6 소슬 2008/11/06 1,192
420894 오늘 손석희 100분토론 -오바마 편 (1) 15 파리(82).. 2008/11/06 1,383
420893 큰일났어요..아버님생신에 전화드리는걸 깜빡 했어요..ㅠ.ㅠ. 5 깜빡이.. 2008/11/06 645
420892 식이섬유차 사실 분 계세요? 혹시 2008/11/06 129
420891 자기 앞길을 스스로 개척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5 성적표 가정.. 2008/11/06 1,035
420890 바이올린 현이요... 4 초짜 2008/11/06 244
420889 적립식펀드 어떻하고들 있나요?... 11 펀드 2008/11/06 1,229
420888 초5 아이 시험공부를 봐줄까요 냅둘까요? 15 초등맘 2008/11/06 998
420887 남의 나라 살이 9년만에 처음으로 5 구운몽 2008/11/06 892
420886 작가 황석영에 대해 18 알고싶어요 2008/11/06 1,609
420885 아침마다 전쟁..-.- 12 .. 2008/11/06 1,145
420884 외화예금에 저축해둔돈을 찾을때 3 ^^ 2008/11/06 524
420883 고3딸을 괴롭히는 괴문자 18 grace 2008/11/06 1,779
420882 남편 핸드폰에 17 .. 2008/11/06 1,756
420881 돌지난 아기 영양제 먹여도 될까요? 3 돌지난 아기.. 2008/11/06 219
420880 요즘과일.. 4 동심 2008/11/06 609
420879 아...참 ...재수가너무없네요 46 ㅠ.ㅠ 2008/11/06 7,888
420878 ‘인간극장’ 옥수동 삼남매 슈퍼엄마 지현씨가 떴다! 슈퍼우먼은 .. 2008/11/06 1,620
420877 결혼식가는데 옷이 없어요. 9 결혼식 2008/11/06 1,304
420876 튀김기 용량이... 궁금 2008/11/06 182
420875 100원의 행복(추억을 되살리며...) 1 ㅠ.ㅠ 2008/11/06 173
420874 오바마, 누구인가.. 1 ... 2008/11/06 426
420873 이런 여자 (아줌마) 진정 매력 있어~~~~~~사귀고... 42 버럭오바마 2008/11/06 9,255
420872 힘들어요... 5 휴... 2008/11/06 558
420871 내 딸? 우리 딸? 어느 표현 쓰세요? 15 내딸 2008/11/06 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