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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고구마,감자,귤 보관 어찌해야하나요?

보관 조회수 : 1,183
작성일 : 2008-11-03 10:44:06
질문 그대롭니다.
정말 조금씩 사고싶지만~ 그래두 나름 머리써서 젤 작은 박스 5키로 짜리로 사는데요.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택배받아서 신문지에 널어서 일주일 정도 놔두라해서(숙성해야한다면서요..ㅜㅜ)
놔뒀는데 자꾸 고구마가 말라가는 느낌....흑흑. 이것만 벌써 두박스잖아요.
불안해서 다용도실도 빛이 드는거같아 신발장으로 옮겼습니다.
신문지에서 말리고 박스로 옮겨서 그냥 그박스 그대로 방치해두 되나요?

귤도 냉장고에 넣자니 냉장고는 이미 사과 및 배로 야채칸이 터져나가요..ㅜㅜ
한가지 과일만 먹으면 질려서요. 귤 박스도 고구마 박스 옆에 사이좋게 냅뒀어요.
점점 껍질이 말라가는 느낌..


감자는 정말 다 까서 넣어두자니 상할꺼같구요.
싹 오르는거 방지하자니 감자 매일 먹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고구마 위에 올려뒀어요.

양파..작은 망으로 사는데도 찌개나 국같은 국물요리 안즐기고, 먹어도 미역국,소고기국 이런거 즐기거든요.
이런건 다 까서 지퍼백에 넣어서 두면 되나요?


김치도 먹는 양이 너무 적어 억지로 김치찌개, 볶음밥 해먹어서 없애는데 또 본의아니게 묵은지까지 된게 있어요.
밥먹을땐 김치 아예 안꺼내요.
쟈스민님 요리책보고 총각김치도 김치찜해먹음 맛있다길레 들기름사다두고 안해먹고 있어요.

제대로 맘에 들게 쓰는건 파...뿐입니다. 파는 대파한단 사면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해두고 먹거든요.
집에서 일주일에 1~2회 정도밖에 밥을 안하구요.(한번하면 두끼먹어요)
최소한으로 사는 물건들만 사는데도 항상 남아서 버리는게 반은 되는거같아요.
집에서 밥먹는 횟수도 적은데 둘이서 먹는 식사량 자체가 적어요. 글구 같은 반찬 두번 안먹어요.
카레도 한냄비 끓이면(4~5인분이죠?) 2번정도 먹긴하는데 절반이상 남아있어요.


특히 야채들...어쩌나요?

지금 저 위4개 품목이 젤 골머리구요. 냉장고속 느타리,새송이 버섯, 오이고추, 양배추, 토마토, 오이, 당근....
식재료들이 쓰레기통으로 가려구 대기하구 있네요.ㅜㅜ


ps:지퍼백, 글라스락...용기 욕심은 많아서 또 한가득입니다.
IP : 211.169.xxx.1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휴..
    '08.11.3 10:57 AM (122.32.xxx.149)

    보관법이 문제가 아니라... 일주일에 1-2번밖에 집에서 식사를 안하시는데 무슨 박스 단위로 채소를 사시나요.
    그냥 조금씩 사세요.
    아무리 잘 보관해도 원글님 같은 소비 패턴이면 알뜰하게 먹기는 힘들어요.

  • 2. 헉.
    '08.11.3 11:03 AM (220.126.xxx.186)

    보관법은......꼼꼼보기에도 나와있고..자게 검색해도..
    많이나와있어요..우선 검색부터 하시고 그래도 의문점이 있고 모르는게 있으면 질문 올려주시는게 어떠실지...................
    요리에 관한것은...검색하면....많이 나오거든요~82에서도 양파감자보관법 많아요.
    근데......양이 많으니..........부지런히 드셔야겠어요...

  • 3. 에고
    '08.11.3 11:04 AM (121.151.xxx.149)

    전업주부이고 매끼 집에서 다 해결하는 사람인데도 5키로씩 그렇게 안사요 노상 고구마감자등 박스채로 사두는것만 먹을수없고 다른생선이나 고기도 먹어야하니까요
    저는 생협이용하는데 일주일에 두번 배달시키는데 그것도 초과해서 시킨것같으면 아에 한주는 배달시키지않고 있는것으로해서 먹고 조금 모자라면 동네마트에가서 조금사온답니다

    제가 님이라면 퇴근할때 마트에 들려서 아주 작은포장으로 하나씩 사와서 먹겠습니다
    그리고 재료가 남아있으면 그것으로 요릴하고요
    저는 5키로 10키로씩 박스채로 잘 안삽니다

  • 4.
    '08.11.3 11:06 AM (222.98.xxx.209)

    그때그때 동네 마트에서 필요량 조금씩 사드세요
    이미 사신것은 고구마도 오래보관 힘들더라구요
    다 삶아서 얇게 썰어 말리라고 하던데
    그렇게해서 냉동보관했다 밥에 넣어 드셔도 되고
    삶아서 냉동했다가 우유에 갈아서 드셔도 되구..
    감자도 삶아서 보관해도 될것 같은데
    삶아뒀다 먹을때 다시 삶아도 될것 같은데..
    우린 고구마 외엔 금방 소비힘들어서 바로바로 조금씩 사서 ..

  • 5. ㅇㅇ
    '08.11.3 11:17 AM (125.242.xxx.10)

    저는 2인 가족.
    신랑은 저녁먹고 들어오니 저혼자 저녁을 거의 먹구요.
    주말에 1-2끼 같이 먹네요.

    양파도 제일 작은 망 사도 맨날 썩어서 버리게 되고 해서...
    전 이제 깐양파 조그만 진공팩에 든거 그거사요.
    좀 비싸도 그게 훨씬 낫더라구요.

    과일도 매일 갈아먹는 토마토 말고는 박스로 안사요.
    우유도 먹고 싶더라도 비싸지만 젤작은거 낱개로사고
    남아서 버리는 거 보다 작은 양사는게 아직은 득이더라구요.
    마트가면 감자도 1개 당근도 1개 양배추도 반통 이렇게 사온답니다. ㅋ

    조금씩 사서 드셔요~ ^^

  • 6. 그래요
    '08.11.3 11:45 AM (222.107.xxx.36)

    일단 지금 있는 것중 주변 분들과 나눠먹을 수 있는건 나눠드시고,
    양파, 감자, 고구마는 저도 베란다에 빛이 많이 들어서
    현관에 뒀어요. 집에서 가장 서늘한 곳이라...
    양파는 김치랑 같이 볶아서 두부김치 해먹거나
    카레할때 넣으면 팍팍 줄어들어요
    없으면 아쉬운게 양파죠. 어쩔수가 없네요.
    원글님의 그 식재료에 대한 욕심을 버리세요 ㅎㅎ

  • 7. 전 박스로
    '08.11.3 12:01 PM (114.201.xxx.55)

    저도 먹는 식구는 얼마 안되는데 거의 박스로 사다놓는 편인데요

    양파는 장터에서 산거 베란다 빨래건조대에 걸어두고 잘 먹고있는데요 아직까지 말짱합니다
    작년에 이렇게 두고 12월까지 썪지 않고 잘 먹었었지요

    감자도 여름 무지쌀때 20킬로짜리 한박스사서 이웃과 반으로 나눈거(계산하니까 10킬로 6500원어치)
    키친타올과 신문지로 잘 싸서 검정봉투에 넣은후 냉장고속에 넣고서
    여태까지 싹 하나 안나고 잘먹고있습니다(중간에 신문지 갈아주셔야 싹이 안나요)
    작년에도 이렇게 보관해두고 겨울까지 먹었구요^^

    고구마는 10킬로 한박스 사면 서재방 한쪽구석에 두고 신문지 여러장을 위에 덮어두면
    한달 넘도록 싹도 안나고 썪지도 않고 잘 먹는답니다
    고구마는 상자를 이리저리 옮기지않구요. 추운데 놔두면 안된다네요

    전 고추,콩은 넉넉히 사서 손질해서 냉동보관(제철에 쌀때 사서 오래먹구요)
    스파게티해먹을때 쓰려고 토마토 얼리고,갈아먹는 과일 얼릴수있는거 얼리구요
    버섯,당근,생강은 손질해서 말린후 냉동보관
    파도 한단사면 쓸만큼을 제외하고는 손질한후에 냉동보관해둔답니다

    야채는 거의 박스로 안사고 소량씩 사는데도 항상 남아서 이렇게 냉동보관하구요
    감자,고구마,과일,양파 이런것들만 박스로 사구요
    어쩌다가 농산물시장에서 박스로 야채 싸게 팔때는 아는사람들하고 나눔해서 사구요



    마트에서 소량씩 사는것보다 박스로 사면 싸기 때문에 몇가지는 이렇게...
    농산물시장에서 박스로 싸게 파는거 괜찮다 싶으면 이웃과 나눠 사요
    그ㅇ

  • 8. 이제부터
    '08.11.3 1:00 PM (58.237.xxx.23)

    원글님,
    있는 야채 다 드시고 앞으로는 동네마트에서 필요한 만큼만 아주 조금씩 사다 드십시오.
    원글님 댁에 있는 야채의 양이 삼시세끼 해먹는 저희 집보다 아주 훨씬 더 많습니다.

    그리고 드시고 남은 카레는 냉동해서 보관하시고 나중에 해동해서 다시 끓여서 드시면 됩니다.

  • 9. 저희집은
    '08.11.3 2:23 PM (125.181.xxx.40)

    제가 전업이고 남편이 매일 집에서 저녁을 먹지만...
    감자랑 고구마만 이번에 좀 넉넉하게 사서 3키로 사서 베란다에 어둡게 해서 뒀구요...
    양파도 늘 4~5개 들어 있는 작은망, 과일도 세종류 정도해서 1~2개씩... 귤같은건 2천원어치...
    (저도 입이 짧은 편이라 두끼 연속 같은 음식 못 먹어요... 과일도...^^;;)
    그렇게 사고 조금씩 해 먹어야 남김없이 먹을 수 있어요~ ^^
    대신 저도 고추나 콩, 밤, 은행... 요런거 나올땐 제철에 거의 1년치 정도?
    그정도 사서 잘 손질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어요...
    이런건 워낙 가격차이도 많이나고, 제철이 아니면 구하기도 어려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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