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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책임한 사람아..

휴. 조회수 : 2,315
작성일 : 2008-10-02 09:27:52
어찌 그리 가누...

그 귀한 자식들을 두고 어찌 그리 가누...



나 같은 사람도 사는데...나 같은 머저리 천치도 자식 생각에 부모 생각에 사는데...


어찌 그리 가누...




평생 가슴에 담고 있어야 할 아이들은 생각 못했소...어찌 그리 가누...


아..맘이 아퍼 미치겠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P : 61.82.xxx.20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mi
    '08.10.2 9:30 AM (211.179.xxx.240)

    내가 하고싶은말이에요....진짜 너무 무책임한짓아닌가요? 막말로 안재환은 애라도 없지만 뭐냐고...그렇게 애들 상처준것도 모잘라서 아주 대못을 박는 나쁜엄마된거 아닌가싶어서 진짜 너무 안타깝네요...애들 인생은 이제 어쩌라고.....그렇게 세상에...그게 부모의 책임이고 그게 부모인건가 싶어요

  • 2. 가슴이먹먹
    '08.10.2 9:31 AM (211.184.xxx.12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정말 가슴아픕니다...............최진영과 그 어머님...아이 둘이..어케든 잘 버티시길 바랍니다....

  • 3. .
    '08.10.2 9:38 AM (222.239.xxx.39)

    애엄마가 미치지 않고서는 그리 가지는 못하거늘........
    도대체 마음 아파 어쩌나요?
    자식들 눈에 밟혀 그러고 싶었을까나.........

  • 4. 먹먹..
    '08.10.2 9:41 AM (121.187.xxx.62)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요...
    얼마나 막막했으면 자고 있는 애들도 보이지 않았을까요..
    무엇이 그녀에게 아이들도 가족도 모두 잊어버릴만큼 고통을 준걸까요..
    참..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그 아이들에게 미안해서 어쩌지요..

  • 5. 에휴
    '08.10.2 9:44 AM (211.108.xxx.79)

    애들 자고있는 얼굴이라도 한 번 더 들여다 보며 맘 추스르지....그 애들 자라면서 맘의 상처는 어쩌라구...

  • 6. ..
    '08.10.2 9:53 AM (125.178.xxx.13)

    저도 설마 애들이 있는데...하고 믿기지 않았답니다....이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7. 에휴..
    '08.10.2 9:55 AM (121.149.xxx.27)

    그렇게 가 버리면 어린 아이들 어쩌니... 남은 아이들 인생은 어쩌라고..
    휴.... 맘 아파... 이거이 뭔일이니...ㅜㅜ 부모는 죽어도 살아야 하고...
    살아도 살아야 해..ㅜㅜ 어쨌든 스무살 될때까지 키워줘야지...ㅜ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ㅜㅜㅜ

  • 8. 정말
    '08.10.2 9:59 AM (58.120.xxx.245)

    죽고싶은 순간에 애들 이불이라도 덮어주며 나없으면 우리애들 누가 이불 덮어주나??
    목숨만 붙어 이불이라도 덮어주자 하시지
    애들은 정말 어쩌라구 ㅠㅠ

  • 9. 어휴
    '08.10.2 10:10 AM (119.67.xxx.175)

    제 초등학교 저학년때 울 집 건너건너 같은 반 친구 엄마가
    어느날 갑자기 집안에서 목메어 자살했어요.

    그때 경찰차오고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그 어수선하고 무서웠던 기억이 되살아나네요.

    친구는 그 뒤 그냥 학교 다녔는데
    저는 어린 마음에 그 집앞을 지나다니며
    계속 무서운 생각이 들었고 왠지 그 친구랑도 안 놀았던 거 같아요..


    40이 다 되어가는 오늘 아침
    최진실씨의 먹먹한 소식
    그때의 기억이 새삼 떠오릅니다....

  • 10. 저기..
    '08.10.2 10:14 AM (121.157.xxx.35)

    저도 결혼후 결벽증 있는 남편 만나 2년을 매일 같이 "정신 나갔냐. 네가 사람이냐!"소리를
    들었어요. 처음에는 눈물로 날보내고, 남편 퇴근시간이 다되가면 가슴이 두근거려서,
    밥도 같이 먹어도 얼굴을 숙인체... 암튼
    그당시 아이가 둘씩있어도(둘째 막 출산했었는데도) 자식 이쁜거 모르겠고...
    그저 하루속히 이굴레에서 벗어날일은 집을 나가던가...죽는길 밖에 없다라는 생각뿐이였죠.
    죽는 다는 생각이 자꾸 들자 첨에는 나만 죽으면 되겠거니 싶다가 다같이 죽자...애들하고 그런생각 들더군요.
    그런 생각이 주로 들었을때 뉴스에서 어떤엄마가 애둘을 베란다로 던지고 본인도 떨어져 자살했다는 보도를 접했는데...
    그사건 이후에 마음을 고쳐먹고 잘 ㅅ고있답니다
    남편도 시간이 흐름에따라 점점 유해졌고요.
    제경험상...죽음이란 생각을 하게되면 애들도 눈에 안보입니다.
    아이들 미래는 더더욱 생각에 없어지죠.

  • 11. ..
    '08.10.2 10:18 AM (118.172.xxx.25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참 마음 아픈 아침입니다.

  • 12. ..
    '08.10.2 10:26 AM (219.248.xxx.99)

    정말 슬픈 소식이에요
    휴..네트즌이 그리 싫으면 이민이라도 가지..왜 그런 험한 선택을..
    그 이쁜 아이들은 어쩐답니까
    요새 정말 저까지 힘드네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3. 우울증
    '08.10.2 10:27 AM (147.46.xxx.79)

    우울증이 있었대요!!!!
    저 친구도 그렇게 명랑 쾌활한 분위기 메이커인데...
    우울증 걸린지도 모르고 있다가 아파트에서 뛰어내렸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원래 우울증이 그래서 무서운 거예요 -.-

  • 14. 전부터
    '08.10.2 11:48 AM (121.169.xxx.32)

    잡지에 보면 이혼후 잠안자고 거실에서
    술마시다 아이들 키우는 걱정에 날밤새는 일이 잦다고 했는데,
    얼마나 갈수록 인생이 비참했으면 저짓을 했을까 싶다가도 ,
    그래도 두아이들 키우면서 일도 성공적으로 복귀하는것 보고 참 장하다 싶어
    맘속으로 응원하며 얼마전 드라마도 재미있게 봤었어요.
    너무 충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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