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맘마미아 ost 듣다가 그냥...

맘마미아ost 조회수 : 1,553
작성일 : 2008-09-19 20:48:30
님들은 어떤 노래가 제일 좋으세요?
뭐 아바 노래가 다 주옥같은건 말할필요도 없지만요.

전 왜 댄싱퀸만 들으면 1초도 안되서 눈물이 주루룩...흐를까요.

3번이나 봤지만 볼때마다 이 노래는 그냥 직방..
특히나 예전 어느분이 쓴데로 young and sweet only seventeen 이 가사 때문인지도 모르고요.

암튼 전 일단 dancing queen,lay all your love on me, super trouper ->예전부터 좋아했던 노래들


Our Last Summer , Slipping Through My Fingers->이건 영화보고 좋아하게 된 노래들

전에 뮤지컬로 봤을땐 그냥 30분간 눈물을 철철철 흘리면서 보느라 옆사람 한테 *팔려 죽을뻔했어요.
힘들게 살아온 인생도 아닌데 왜 이런지 ㅋ


덧글:아만다 사이프리드 왤케 노래를 잘한데요?? 부럽부럽..
IP : 211.117.xxx.21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reewind
    '08.9.19 9:10 PM (122.36.xxx.225)

    I have a Dream ~ 이 노래 나올때 뭉클 했어요 ^^ 물론 다른 곡들도 있었지만, 특히나 더 ^^ 님의 글을 보니 다시 한 번 보고 싶네요 ~ 고마워요 ~

  • 2. 강산맘
    '08.9.19 9:12 PM (211.168.xxx.204)

    아바 좋지요? 저도 맘마미아 팬이라서 한국에서 3번도 모자라 런던오리지날 말고도 독일 버전까지 봤다지요. 전 honey honey가 제일 좋아요. 그거 들으면 연애 처음 시작할때의 가슴 설레는 두근거림이 느껴지는 것만 같아요

  • 3. 맘마미아ost
    '08.9.19 9:15 PM (211.117.xxx.219)

    I have a Dream 까지 들으셨으면 영화 제대로 보신거네요ㅋ.전 2번째 봤을때는 엔딩 나올때 벌써 불을 탁~켜버리더군요. 그래도 꿋꿋이 워터루까지 듣고 나왔어요.
    3번째는 욕심내서 일산 아이맥스로 보고왔는데 정말 I have a Dream 끝날때까지 불을 안켜더라구요.
    얼마나 고맙던지...

    처음 봤을땐 사운드는 최악이었지만 댄싱퀸 끝나고 메릴이 한곡 더?? 뭐 이럴때 앞자리 아주머니들이
    예~~하고 소리까지 질러주셔서 정말 재밌었어요 ㅋ

  • 4. 1번더
    '08.9.19 9:23 PM (220.89.xxx.199)

    메릴 스트립이 실제 나이가 60이란 소리 듣고 ㅎㅎ
    침대에서 풀쩍 풀쩍 뛸때마다 얼마나 대단하던지 ^^

    전 피어스 브루스난이랑 같이 부른 "sos..............."뭐시기 노래 좋던데요 ㅎㅎㅎ
    여동생이랑 같이 봤는데
    내일 영감이랑 한 번 더 볼려구요 ^^

  • 5. ^^
    '08.9.19 9:30 PM (116.37.xxx.93)

    오늘 보고 왔어요 ^^
    눈물 흘리며 폭 빠져서 봤던지라 엄마 모시고 또한번 더 보러 가려구요
    전 30대지만 4,50대가 보시면 더 감동이실거 같네요..

    근데요.. 님들.. 질문 하나 드릴께요..
    결혼식 피로연이었던가요.. 피어스 브로스넌이 부른 노래요..
    이젠 다 겪은 나이니까 앞으론 좋은것만 하자(?) (아..죄송..제가 말주변이 없네요 ^^;;)
    암튼 이 음악 제목 좀 아시는분 없으신지요~~

  • 6. 아바는
    '08.9.19 10:03 PM (211.223.xxx.151)

    옆지기가 가장 좋아하는 그룹
    몇년전 자기 생일 선물로 아바음반을 사달래서 열심히 돌아다니던 기억이...
    같이 영화보러 가자고 조르지만 집이 멀리 들어가야하는 시골이라 주말에만 가능한데 그것도 녹록치 않아서.......
    저두 보고 자퍼요~~~

  • 7.
    '08.9.19 10:11 PM (125.176.xxx.60)

    위의 ^^님,
    When all is said and done일거 같네요.

  • 8. 어제봤어요
    '08.9.19 10:11 PM (119.64.xxx.39)

    평일낮이라 그런지, 관람자수는 9명. 흐흐흐
    아마 여기도 사람만 좀 많았다면, 메릴스트립이 왜? 안일어나 한곡더? 할때 "예"하고 소리질렀을껄요
    저녁때 남편에게 "맘마미아 봤다구 그러면서, 눈물이 나서 혼났어~"했더니
    "슬픈내용이 있더냐구 묻더라구요."

    "슬프진 않은데, ...슬펐어" 했더니 "그게 대체 뭔말이냐고"????
    그래서 다시 천.천.히. 얘기해줬어요.
    그.게 뭐.냐.면....."슬프진 않은데...슬프더라니까..."
    얘기해놓고, 둘이 뻔히 보면서,...남편의 표정은 계속 ????(뭥미?")

    저는 왜 남편이 바람을 핀것도 아닌데, Lay All Your Love On Me
    이거 듣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졌는지 ㅠㅠ

    Slipping Through My Fingers
    딸에게 웨딩드레스 입혀주면서 메릴스트립이 부를때도, 하염없이 눈물이


    다른분 블로거..ost 전곡듣기 있네요.

    http://blog.naver.com/youyes88?Redirect=Log&logNo=70035098248

  • 9. 윗님 덕분에
    '08.9.19 10:19 PM (218.39.xxx.147)

    블러거 들어가서 음악 듣고왔어요. 감사합니다. 요즘 바빠서 극장갈 엄두를 못냈는데, 다음주에는 가봐야 겠어요. 메릴스트립. 너무너무 좋아하는 배우예요. 눈빛하나, 손동작하나로도 너무 많은것을 표현해내는 정말 배우다운 배우라고 생각해요. out of Africa이후로 광팬이 되었지요. 저는 맘마미아 노래중에서 The winner takes it all이 제일 좋아요.

  • 10. 자전거
    '08.9.19 10:22 PM (121.131.xxx.133)

    오늘 오후 3시에 상암에서 맘마미아 봤습니다.
    댄싱퀸 노래부르며 춤출때 정말 눈물 나오대요.
    슬퍼서가 아니고 행복해서..
    나귀타고 결혼식 하러 가는 웨딩드레스 입은 딸도 넘 예쁘고 .

    흥얼흥얼 노래 따라 부르고 장단 맞추고
    아름다운 화면에 눈도 호강
    아름답고 친숙한 노래에 귀도 호강
    영화 끝나기전에 한번 더봐야겠어요.

  • 11. @@
    '08.9.19 10:37 PM (219.248.xxx.56)

    맞아요..슬픈 내용도 아닌데 왜 그리 슬프던지,
    이토록 여운이 길게 남는 영화는 처음 보네요^^
    저도 The winner takes it all이 제일 좋았어요.
    메릴의 그 절절한 표정이 너무 마음아팠고 가사도 그렇고요. 또 보고싶네요.

    그건 그렇고 아만다 사이프리드..너무 예쁘죠? 눈이 특히 매력적이에요.
    저희 남편은 메릴의 친구중 성형중독자로 나오는 그 친구가 예쁘다네요 ^^;:

  • 12. 나무바눌
    '08.9.19 11:29 PM (211.178.xxx.232)

    저두 The winner takes it all이 너무 와 닿았어요^^
    딸내미 정강이에 밴드 붙여줄땐 철철 울고^^;
    시작부터 끝까지 우느라 정말 *팔려 죽는줄알았는데...
    화장실에서 기혼인분들은 다 눈물 닦고...
    미혼인분들은 화장고치더라구요^^ ㅋㅋ

  • 13.
    '08.9.19 11:32 PM (203.130.xxx.170)

    저도 winner takes it all이 제일 좋아요.
    메릴 스트립이 그 노래 부르는데 가사도 왜 그리 슬프고 마음에 와닿던지..

    노래 부르고 스카프 휘날리며 계단을 뛰어올라가던 모습이 자꾸 생각나요.

    OST 자꾸 듣고 있는데 영화 다시 보고 싶어요.

  • 14. 넘~ 좋아요
    '08.9.20 12:16 AM (123.248.xxx.148)

    몇 년만에 영화관에 가서 본 영화예요.
    이제 세 돌 지난 딸래미랑 백일된 아들래미 키우면서 그동안 영화볼 엄두가 안 났는데
    맘마미아는 꼭 보고 싶었거든요.

    추석때 남편이랑 남동생한테 돌쟁이 조카까지 애 셋 떠맡기고 올케랑 보고 왔어요.
    영화도 좋았지만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다는 거에(전 4년만에, 올케는 1년만에...)
    올케랑 둘이서 넘 행복하더라구요.ㅋ
    정말 영화만 딱 보고 온... 3시간도 채 안된 외출이었지만
    오랜만에 가슴이 두근두근...

    올케가 어둠의 경로로 다운받아 준다는 걸 마다하고
    몇 년 만에 내 돈 주고 CD도 샀어요.
    오늘 하루 종일 틀어두고 딸래미랑 춤추며 들었어요.

    뮤지컬도 이렇게 좋을까요?

  • 15. 다은맘 연주
    '08.9.20 1:07 AM (220.116.xxx.209)

    넘 좋아요님~~당연히 맘마미아는 뮤지컬이 더 좋죠~~전 뮤지컬만 10번봤는데요...뮤지컬로 많이 봤는데도 영화보고 나니 또 뮤지컬 맘마미아가 보고 싶어지네요..기회되면 뮤지컬도 꼭 꼭 보세요!!!

  • 16. 난 감정이
    '08.9.20 9:05 AM (118.47.xxx.63)

    너무 메말랐나봐요.
    눈물 흘리셨다는 분들 많은데
    영화 보러 가기 전에도 어느 님이 눈물 흘리셨다고 해서
    영화 보는 내내 어느 대목에서 눈물이 날까하고 기다렸는데
    그저 뭐 행복하기만 하고 눈물까지는 안나오더라구요.
    옛날 아바노래 많이 들으니 그게 행복하였답니다.

  • 17. -
    '08.9.20 9:33 AM (61.73.xxx.80)

    The winner takes it all 나올때... 저도 눈물이 주루룩... ㅎㅎㅎㅎ
    왜 그랬는진 모르겠어요... 감정이 그렇더라구요
    다른부분에서는 다 신났는데.... 그 장면에서만 유독.

  • 18. 사실
    '08.9.20 1:55 PM (122.37.xxx.197)

    즐거운 내용인데
    내 인생과 대입하다보니 우리나이때 아짐들에게 특히 감정이입이 잘 되어 그리 슬프게 느껴집니다.

  • 19. 나이 36
    '08.9.20 6:41 PM (123.109.xxx.131)

    제 나이 36인데요, 저도 원글님이랑 똑가팅 Dancing Queen중에 young and sweet only seventeen 나올때 눈물 흘렸어요. 제 17살이야 모 별로 찬란하진 않았지만 암튼 눈물이 주르르 흐르대요. 간만에 좋은 영화 봐서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 20. ..
    '08.9.20 7:11 PM (125.131.xxx.161)

    슬플내용이 아닌데 엄청 울어서 무지 창피했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인생을 알만한 나이기에 가사들이 구구절절 와닿더라는...

  • 21. 임산부
    '08.9.21 10:10 PM (219.252.xxx.180)

    남편한테 졸라서 보고 왔는데 넘 행복했어요.. 저도 The winner takes it all 이 제일 좋아요..
    그리고 딸에게 웨딩드레스 입히기 전에 그 장면에서 눈물이 주루룩... 화면에 나오는 지중해도 너무 예쁘고..결혼하기 전에 갔다왔던 혼자 여행했던 산토리니 생각하면서..정말..행복하게 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670 눈물 쏙빠지도록 야단쳐야하나요? 6 십년감수 2008/09/19 1,278
233669 베네핏이 예쁘던데.. 7 . 2008/09/19 1,155
233668 요즘 입주하는 잠실아파트 단지 어떤가요? 7 잠실 2008/09/19 1,543
233667 여러분들도 마음에 안드는 댓글이 있나요?(어체) 17 댓글 2008/09/19 788
233666 왕실의 한사람이고 화가라는데... 1 이덕주 2008/09/19 598
233665 요즘 자주보는 맥쿼리 2 너죽고 나살.. 2008/09/19 492
233664 열폭이 무슨말 인가요 4 신조어 2008/09/19 800
233663 이 인간도 미친거 맞죠? 13 너죽고 나살.. 2008/09/19 3,037
233662 해바라기 샤워기에 웅진 연수기를 달고 싶어요 ㅜㅜ 1 연수기 2008/09/19 354
233661 우리집 도마가 어제 드디어 박살이 났어요. 도마 어떤 거 쓰시나요? 5 아~ 2008/09/19 824
233660 브릭스 엄청 올랐네요 13 흑흑 2008/09/19 3,889
233659 유기농 상추 무지싸게 샀어요 히힛 11 페퍼민트 2008/09/19 716
233658 우리은행,카드인바운드 상담에 대해서 1 사과나무 2008/09/19 314
233657 야구글러브 이색칠각 2008/09/19 115
233656 고현정 22 궁금해서 2008/09/19 11,555
233655 물 빠지는 옷... 어떡해야 하나요?? 3 티셔츠 2008/09/19 405
233654 아까 어머님들께 신문 질문 올렸던 아스입니다ㅠㅠ. 13 아스 2008/09/19 616
233653 메뉴는 뭘 드시나요? 28 저녁 2008/09/19 1,362
233652 젠틀맨님을 뵙고 와서 9 면님 2008/09/19 657
233651 아픈게 서러워서 한참을 울었어요. 16 2008/09/19 1,757
233650 쪽지 안 열려요 1 궁금맘 2008/09/19 123
233649 10만원짜리 적립식펀드 어찌할까요 -- 7 현진몽몽이 2008/09/19 1,484
233648 "산은이 리먼 살리겠다는 건 코미디-장하준 교수 오마이 인터뷰(펌) 3 독립만세™... 2008/09/19 521
233647 꼭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이예요. 1 촛불주영 2008/09/19 282
233646 저 위로해주삼~ 7 여동생 2008/09/19 578
233645 용산 대림아파트.. 이상하네요. 3 .. 2008/09/19 1,686
233644 은성밀대 걸레색깔이요.. 8 은성밀대 2008/09/19 676
233643 저...좀... 내 쫓아 주세요.ㅠ.ㅠ 26 아아아 2008/09/19 3,792
233642 TV수신료 해지(?)신청 문의드려요. 7 *** 2008/09/19 548
233641 의협 "2260원이 뭐냐…요양시설 처방 거부" 1 ... 2008/09/19 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