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바닥청소 너무 힘들어요.ㅜㅜ

왕피곤 조회수 : 1,308
작성일 : 2008-09-03 11:35:01
저는 정리정돈 안되어있는 것보다
바닥 까실까실 먼지 밟히고 끈적거리는 걸 더욱 싫어하거든요.
방걸레질을 하도 하니까 오른쪽 손목이 시큰거리고 아플 정도예요.

그런데 제 초등3학년 짜리 아들은
놀이터에서 모래를 한줌씩이나 묻혀와서 소파며 바닥이며 곳곳에 뿌려놓구요.
남편은 오밤중에 들어와서 아침에 나가는데도
짧은 머리카락이 수백개에 달하고요.
2살짜리 딸래미는 하루종일 우유쏟고 밥풀 으깨고 쉬해놓고 ㅜㅜ
그 누가 우리집 마루를 보고
바닥을 하루에 열두번도 더 닦는다고 생각할까요..

정말 하루종일 바닥만 닦다가 하루가 끝나는 것 같아요.
은성밀대 구입해서 닦아봤는데 손걸레질보다는 편하지만
미리 장난감이며 이것저것 다 치우고 청소기 돌린 후에나 쓸수있으니까
그때그때 닦는 것에는 소용이 없네요.

물티슈로 주로 닦기는 하는데 너무 헤프고 손목도 아프네요.
달리 무슨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IP : 118.37.xxx.1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밀대
    '08.9.3 11:38 AM (222.98.xxx.227)

    마른걸레, 물걸레 두종류로 나오잖아요..전 마른걸레한후 물걸레질하면 청소기 안돌리고 하는게 더 깨끗해요

  • 2. 3M
    '08.9.3 11:41 AM (218.37.xxx.222)

    밀대 좋아요. 저도 친정 언니의 강력 추천으로 사용하는데 좋더군요. 갠적으론 마른게 더 좋더라구요. 그래도 손걸레질이 젤 나아 여전히 손걸레에 못벗어나고 있어요. --;

  • 3. 저는
    '08.9.3 11:42 AM (211.213.xxx.76)

    부직포 밀대걸레 수시로 밀고다녀요
    고운먼지 머리카락에 짱이죠
    청소시에도 일단 그걸로 밀어서 머리카락등 어느정도 없애고 손으로 물걸레질 해요
    젖은 걸레에 머리카락 엉기는거 넘 싫어서요
    글구 주말엔 신랑이 한번식 물걸레질 하구요
    저희도 애 둘인데 그려러니하고 지저분한거 보고도 못 본척하는 게으름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몸이 견디죠

  • 4. 아~힘들어
    '08.9.3 12:04 PM (121.139.xxx.98)

    정리마치고. 청소기 밀고, 작은 손걸레 밀고....
    이제 밀대밀기전에 커피한잔 하는 중입니다.
    온집안 밀대 밀면 청소끝...힙들어요.
    근데 손걸레랑(장식장, 책상, 문지방, 문틀 등), 밀대 쫙 화면
    확실히 뽀슝~합니다.
    휴가중인데...출근할때는 안보이던 먼지가 집에만 있으면
    으악~ 갑자기 다 보입니다.

  • 5. ..
    '08.9.3 12:11 PM (125.177.xxx.172)

    전 청소기가 귀찮아서요..
    그냥 빗자루로 먼지 쓸고요..극세사 걸레로 손걸레질 해요..
    청소기 돌릴려면 바닦에 있는거 다 정리를 해야되는데
    그게 귀찮아서 청소기 안 돌리거든요..
    빗자루로 쓸어가면서 하나씩 정리하니 시작이 편해서 그런가 빗자루에 손이 더 가네요..
    모아진 먼지는 조그만 충전식 무선청소기로 흡인하면 더 편하고요...

  • 6. .
    '08.9.3 12:29 PM (219.248.xxx.91)

    저도 청소기는 가끔 돌리고 걍 설렁설렁 부직포밀대로 밀고 다녀요

    애기 낳은지 백일됬더니 머리카락 장난아니네요

    아직 애기가 어려서 어질르지는 않네요

  • 7. mimi
    '08.9.3 12:49 PM (61.253.xxx.173)

    진공,스팀 하나로 되는 청소기 강추.......저도 장만할꺼에요~

  • 8. 정리정돈이
    '08.9.3 2:02 PM (218.51.xxx.18)

    되어있으면 더러운 바닥도 보기에는 그렇게 더러워보이지 않는답니다.

    정리정돈이 안되서 손걸레질을 하신다고 하는데 정리정돈 하는 습관부터 들이세요. 아들이랑 늦었지만 신랑까지요.
    그러면 덜 더럽힐것 같아요.

  • 9. 그냥
    '08.9.3 3:29 PM (222.98.xxx.175)

    수건 반 잘라서 많이 쟁여뒀다가 애가 뭘 엎지르면 가져다 닦습니다.
    끈적이는건 물이랑 식초를 스프레이통에 넣어두고 칙칙 뿌리고 닦으면 깨끗합니다.
    그렇게 쓴 수건들(아니 걸레들) 많이 모이면 물에 두어번 헹구어서 먼지 다 떨어내고 삶아서 세탁기통속으로 직행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501 베란다 방충망가격이? 7 ^^ 2008/09/03 1,141
229500 이번 세제개편에 대한 리서치조사 9 미친정부 2008/09/03 289
229499 기 가 센.. 1 영주 2008/09/03 300
229498 코스트코 커틀랜드? 세탁 세제 써보신 분 계세요? 8 초보새댁 2008/09/03 1,033
229497 학부모대표는 무슨일을 하나요? 5 짱구맘 2008/09/03 409
229496 내년에 초2부터 학교에서 영어수업하는거 맞나요? 3 ㅜㅜ 2008/09/03 512
229495 취미?? 3 취미 2008/09/03 303
229494 “감세로 사라질 연간 5조원 예산이면 모든 대학생 등록금 해결” 3 나쁜놈들 2008/09/03 236
229493 왕따가 된 조카걱정 18 이모 2008/09/03 1,463
229492 쌩쌩하신 엄마들은 ? 24 피곤이 2008/09/03 3,605
229491 로렉스 시계 어디서 사는게 좋을까요? 8 시계 2008/09/03 1,150
229490 프라임그룹 조사들갔다는데... 2 어떡하죠.... 2008/09/03 712
229489 차를 살까요 1년 더 탈까요? 22 .. 2008/09/03 1,139
229488 세상에 환율이 1158로 바로 올라갔군요. 12 구름 2008/09/03 1,264
229487 카세트테이프 정리 어떻게 하고 계세요? 3 정리~~ 2008/09/03 587
229486 작지만 큰일! 구청 한바퀴 돌아요~^^ 11 구청가자 2008/09/03 348
229485 유아 치과 치료 꼭 해야 할까요? 11 갓난이 2008/09/03 878
229484 예비시할머니가 위독하세요.... 4 예신 2008/09/03 427
229483 우울증약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4 도움요청 2008/09/03 628
229482 남편 한달용돈 얼마나? 25 부인 2008/09/03 2,594
229481 심스영어?.... 케이블 2008/09/03 225
229480 루이비통 모노그램 vs 다미에 5 고민 2008/09/03 1,129
229479 임플란트 후유증 3 최미정 2008/09/03 861
229478 3년전 편도,아데노이드 절제를 했는데요 3 코골이 8세.. 2008/09/03 377
229477 좁은 공간 주차하고서, 아기와 유모차는 어떻게 꺼내는게 좋을까요? 8 어렵다 2008/09/03 484
229476 치아 크라운 덮을때요.. 7 치과. 2008/09/03 1,865
229475 연립,빌라에서 살기. 9 전세 2008/09/03 1,127
229474 남동생 결혼에 대해 조언부탁드려요. 14 하나뿐인 누.. 2008/09/03 1,149
229473 속초를 택시로 관광해보신분 계신가요? 3 왕초보 2008/09/03 310
229472 어제 PD 수첩 6 분당 아줌마.. 2008/09/03 1,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