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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생각 좀 해주세요..ㅜ.ㅜ

깊푸른저녁 조회수 : 330
작성일 : 2008-09-02 11:42:00
제나이 사십중반에 싱글에 직장생활 그만둔지 벌써 5년차네요...

한가지일을 하지 않아서 전문분야랄게 없고.. 제 나이도 이젠 이사회 어딜가든 반겨맞아줄 그런나이가 아니라서

정말 비정규직(이것도 의심되네요)아님 마트 알바(참 ..이것도 나이에 걸리더이다)도  될까 말까 입니다.

모아둔 자금이라곤 없고.. 그때그때  벌어서 먹고 산.. 정말로 안목없는 삶을 살다가 이제야 눈물을 흘리네요.

저한테 있는거라곤 이년전에 성남 태xx에 4년된 빌라를 전세 끼고 사둔게 있는데 투자돈보다 전세값이 훨

많아서 제1금융권에선 대출도 되지않는 그런 집이 있답니다.

전 내년 양도세 면제되는데로 팔고 그돈으로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라고 내심 맘먹고 있었는데

작금의 흉흉한 사태가 저를 극도의 패닉상태로 몰아가는군요..

경제에 관해서 공부한다고 신문을 들여다봐도 원래 숫자라면 쥐가나는 타구난 머릴 소유하고 있는터라

몇년을 읽어도 그냥 대강만 짐작만 할뿐이지 제머리로 이렇다 저렇다 판단을 내릴 내공이 서지 않는군요.

지금 여기서 선정보를 주시는 좋으신 분들께 여쭈어보고 싶군요.

저같은 경우 집값이 갑자기  폭락하고 전세값도 폭락하는 경우면 저 전세값 돌려줄 여력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아주 걱정입니다. 빚은 없지만 저 전세가 빚이라고 봐야되는거 아닌가요?

그럴 경우를 대비해서 지금이라도 양도세물고라도 집값이 크게 뛰지도 않았지만 현재 손해라도 안본상황에서

팔아서 현금화 하고 있어야하는 걸까요?

아님 묵묵히 이 무서운 파도가 지나갈때까지 억지로라도 저집을 소유하고 있어야 할까요..

며칠을 생각해도 답이 서지 않네요.. 지금 집을 내놔도 매매가 전혀 없다고 하긴하지만 그래도 집을 파는게

나을까요?? 현명하고 비젼을 가지고 계신 존경하는 여러분들  얘기 좀 해주세요..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합장.


IP : 58.125.xxx.1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mi
    '08.9.2 11:55 AM (58.121.xxx.146)

    음.....요새 전세 아니고는 집내놔도 안팔릴껍니다.....그냥 어떻게든 전세금이라도 받을수있도록 해보세요

  • 2. 소형주택은
    '08.9.2 12:22 PM (124.51.xxx.152)

    오르고 내려봤자...그게 그거 아닌가요...부동산거품 꼈다는 버블 지역이나 문제되지...
    올라봤자 1억도 안 넘어가는 소형 주택이라서....난 그냥 집 값에 대해서는 신경끄고 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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