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메리온이요

[궁금]

포트메리온에 나비나 곤충이 안들어간 꽃그림 시리즈가 있나요

포트메리온 대접시를 하나 선물받아 과일 접시로 사용하는데 당췌.. 과일을 들출때마다 나방과

곤충이 보여서 입맛이 뚝떨어지네요.. (왜 음식담는 그릇에 곤충을 그려넣는건지.. )

그래도 꽃그림은 너무 예쁘잖아요..

[헤~]

저도 같은 이유로 선물받은 포트마리온을 화분받침대로 쓰고있는 1인..입니다.
82들어와서 명품인줄 알았다는..;;;포트마리온도 몇몇 시리즈 빼고는 무지 촌스럽던데
그걸로 인지도를 높이는걸보면
명품은 명품인가봅니다. 루이비똥도 내눈엔 똥가방..;;

[사랑]

곤충없는 장미 시리즈도 있어욤`~~
님들...안쓰시면, 싸게 벼룩 내셔여~~
구입하실분 많답니다~^^

[보타닉로즈]

친구가 미국에서 이사들어올 기회가 생겨서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을 부탁했더니
곤충그림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많던데?하길래 그럴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난 보타닉가든이 좋아,밀어붙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곤충그림 싫어하는 이가 바로 제 친구였던 거예요.
결국은 칼자루 쥔 친구 맘대로 보타닉로즈로만 사버려서 그 시리즈로는 품절이었던 커피잔은 사지도 못하고 대중소 접시로만 딥따 사왔더군요 ㅎㅎ

포트메리온은 명품이라고 하기엔 저렴하구요,막그릇이라고 하기엔 조금 비싸고 그렇죠.
한국도자기나 행남자기에 포트메리온보다 훨씬 비싼 라인 얼마나 많아요..?
그냥 예쁘다는 거,이것도 제눈에 안경이겠지만요.

[요요]

전 별루예요.. 포트메리온은 뭘 담아놔두 맛없어보여요;; 마케팅을 잘한듯 싶어요..

[...]

가격도 괜찮고 튼튼해서 막쓰기 좋아요
한국이나 행남도 맘에 든다 싶으면 고가라서요

[2]

포트메리온은 뭘 담아놔두 맛없어보여요;; 22222222222222222222

[저도 별로]

엄마가 아끼고 아끼다가 저 자취살림 나올때 주신거 저랑 남동생이랑 둘이 마구 굴리다가 모두 깨먹었습니다
디자인이 맘에 안드니 그리 아끼지도 않게 되고 대체 이걸 왜 아끼셨는지 이해가 안됐어요
솔직히 곤충들어있는거에 음식 담으면 입맛이 뚝 떨어져요
몇천원짜리라도 내 맘에 드는 게 금이가면 눈물 날것 같은데 포트메리온은 박살이 나더라도 치울게 짜증만 나지 별로 아깝진 않더라구요 ㅡ.ㅡ;;

[x]

그거야 개인취향이구요.

오히려 전 좋던데요. 자연을 그려놓은 거라서.

무늬야 본인 맘대로 고르면되겠죠.

아끼는 사람은 그만큼 그게 마음에 든거겠죠.

그냥 튼튼하고 두툼한게 쓰기 좋던데요, 뭘

가끔 본인 싫은 걸 유난히 드러내시는 분들 꽤 계시네요.

남은 안 그럴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그런 남들이 이상한 건 아니죠.

[그 옆의]

초록라인은 수술자리 잘못 아물은 켈로이드 체질 보는것 같아요...
짝퉁도 너무 많고 색감도 촌시럽고 두께는 무지막지하고..
한번도 써본적 없는데 여기저기서 다 내놔서 보는것만으로도 질려요

[맞아요]

아무리 봐도 이쁜지 모르겠던데..
하도 이쁘다 이쁘다 하니까..
저번에 코스코에 나왔을때 저도 가서 사야할꺼 같은느낌..헉..
친구가 쓰는것들 보아도 안이쁘던데..
제가 직접 쓰면 이뻐보일라나요? 호기심에 한번 사보고 싶다는..

[정말이지]

포트메리온 이쁘지 않아요. 특히 먹는 접시에 왠 곤충??
곤충이 없는 시리즈라도 음식보다 접시가 어수선하니 음식이 돋보이지가 않잖아요.

[전]

여러가지 차리지 않고 단촐하게 먹는 상이라 포트메리온 써도 그닥 정신 없지 않아요
쓰면 쓸수록 손에 딱 잡히는 느낌이 저는 좋더라구요
전엔 진짜 막그릇 처럼 썼는데 이사하고는 깨트릴까봐 아끼구 있어요

그래도 포트메리온 벌레는 눈에 덜 띄는 편이죠
버터플라이는 눈에 잘 띄어요
라이스볼에 국물있는거 담아 먹다 국물 높이에 딱 벌레 그림이 걸려서 찰랑찰랑하니 그게 더 이상하더라구요
신랑한테 똥파리 빠진거 같다구 했더니 풍뎅이라구 우기면서 먹더라구요
ㅋㅋㅋㅋ
사실 벌그림인데..

각인각색
취향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