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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에 우리는 63년전 일본순사들을 보았다

구룸 조회수 : 301
작성일 : 2008-08-16 16:53:35
815, 생각하면 눈물 밖에 나지 않는 우리 민족 고난의 날...
인천에 진주한 미군들은 당시 환영하던 우리 국민들을 향해 총을 난사하였다고 한다.
미군은 점령자로서 이땅에 왔고, 그들이 하고 싶은대로 이승만을 내새웠다.
식민지 전쟁에서 승리한 베트남에게 고딘디엠을 내새운것 처럼.
단지 그들이 미국에서 살았고 미국인들과 가깝다는 것 때문에...

김구선생님을 비롯하여 만주벌판을 헤매이며 독립운동하던 선열들은 미군의 푸대접속에
돌아올날을 손꼽아 기다리기만 할 수 밖에 없었다.
마찬가지로 해방된 그날 조선의 치안은 일본군과 일본 순사들이 장악하고 있었다.
미군은 철저히 조선사람들을 불신하고 오로지 행정의 편의를 위해 일본순사들을
이용하고 있었다. 일본사람들의 안전한 철수를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조선인들을
희생시키는 일에 눈감고 있었던 미군들이었다.

해방된 내나라 내땅에서 미군의 멸시와 그 앞잡이였던 일본군과 순사들의 박해를 받았던
그 서러운 광복절이 어제 이명박 정부에 의해 재현되었다.
미국산 쇠고기를 반대한다는 이유로, 친일파들의 건국절 주장에 분노하여 거리에 나선사람들에게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정도의 만행을 일삼고 있었다.

6시에 시청앞에 도착하니 지하철 출구와 시청방향 모든 거리가 완전히 봉쇄되어 있었다.
우리에게는 자유로운 이동과 집회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프레스센터에서 언론장악규탄집회를 마치고 급히 한국은행앞으로 이동하였다.
평화로이 거리시위에 나선 국민들을 이명박의 개들은 잔인한 방법으로 진압하기 시작하였다.
물대포, 폭력은 기본이고 포상금을 얻기 위해 저들끼리 무고한 시민들을
강압적으로 연행하기 시작하였다. 그 와중에 자기들끼리 연행자를 서로 뺏어가기 위해
사지를 따로 따로 잡고 늘어져서 고통에 못이긴 시민들이 비명을 지르고 실신하는 일이
비일비재하였다. 동대문까지 이어진 시위현장 곳곳에서 이런 장면들을 목격하고
시민들은 경악과 분노를 참을 수가 없엇다. 여기저기서 경찰들과 시비를 벌이는 일이
많아졋다. 푸른색의 색소를 뒤집어 쓴 시민들을 보며 나는 이들이 제정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63년전 그 때 해방된 조국에서 우리들을 멸시하며 때리던 일제 순사들이 아직도 이나라에서
활개를 치며 이명박의 개노릇을 하고 있었다. 아직 우리는 해방되지 않았다.
아직 우리는 독립되지 않았다. 일제의 주구들인 이들 친일파들과 순사들을 완전히
몰아내지 않고서는 우리에게 진정한 광복과 해방은 없다. 그러니 저들이 김구선생님과
안중근, 윤봉길 의사를 테러리스트라고 하지 않는가? 저들 일제의 주구들과 순사들에게는
우리 모두 테러리스트로 밖에 보이지 않으리라. 어찌 통분할 일이 아니랴.

종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63번째의 광복절, 거리에서서 나는 진정 광복을 얻기위해
우리가 할일은 저들이 권력과 부를 움켜쥐고 힘없는 우리 국민들을 조롱하고
억압하는 일이 다시는 일어날수 없도록 철저한 친일청산의 길에서야 한다고 다짐한다.
63년전 일본이 패망할 때처럼, 30년전 친일파 박정희가 쓰러질 때와 다를바 없이, 이정부는
우리 국민들을 향해 최후의 발버둥을 치고 있다. 얼마 남지 않았다. 저들이 발악을 할 수록
우리는 그날이 가까워 오고 있다는 것을 안다. 이제 그날이 오면 다시는 이런 더러운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반성과 처벌이 반드시 따라야 할 것이다.
모두 잊지말자. 반드시 조중동은 폐간되어야 한다. 반드시 검찰, 경찰, 감사원에 대한
대대적인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 뉴라이트와 권력의 앞잡이들은 반드시 이땅에서
추방되어야 한다.

이명박의 개들은 우리들을 국민으로 여기지 않고 있다.
그날이 오면 우리는 더이상 그들의 주인이고 싶지가 않다.
주인을 무는 개들은 더이상 필요하지가 않다.
IP : 147.47.xxx.1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철이
    '08.8.16 5:00 PM (125.142.xxx.209)

    할려면 다부지게 하든지, 이제 그만두든지 하시요
    나, 어제 교통대란 때문에... 길에 갖혀서, 혼났다
    밤 10시가 넘어서까지.. 교통통제를 하더라
    할려면, 확 뒤집어 엎혀 버리던지... 아니면, 이제 그만두시요
    남 열심하 살려고 하는데, 깽판 치고 있는거요?

  • 2. 동철이~
    '08.8.16 5:24 PM (211.236.xxx.26)

    확 갇혀 뒈지게 못해서 미안^^

  • 3. vina
    '08.8.16 5:49 PM (218.235.xxx.89)

    어제는 진짜 친일파 vs 대한민국 국민의 대결이었던 것 같습니다.
    갠적으로 폭력경찰 물러가라가 아니라
    친일파 매국노 물러가라 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ㅎ

    견찰들 등 뒤에 일장기가 안붙어 있어서 이상했어요.

  • 4. 공부
    '08.8.16 6:09 PM (220.94.xxx.231)

    대통령 하나 잘못뽑으니 이리된거죠~~ 국민위에 군림하려는 폭정들......

  • 5. 일본순사가 왜
    '08.8.16 6:22 PM (218.237.xxx.164)

    한국에 있냐구
    니들 월급 왜 우리가 줘야 하냐구
    일본으로 가라구
    시민들 지나가는 견찰놈들 에게 소리소리 질렀습니다
    사냥개들은 꺼져라
    니들 결혼 다했다
    전과 14범이나 잡아라
    일본순사는 일본으로
    정말 소리지를 내용 엄청 많더군요
    그래두 분이 안 풀리니
    아 속상해 속상해 속병 나네요

  • 6. 교통대란은
    '08.8.16 6:48 PM (24.82.xxx.184)

    견찰이 하도 난리를 부리니까 그렇져.
    왜 촛불한테 뭐라고 하시는지...
    그러니 국민의 권리인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받들어 시청앞 광장을 내주던지 그러면
    교통대란이 왜 오겠어요?
    정부가 죄 지은 것이 많으니 과잉진압하고, 닭장차니 의견, 전견들 내세워 도로를 점령한 것이니
    경찰청에 항의하세요.

  • 7. 우리나라는
    '08.8.17 4:01 AM (218.38.xxx.172)

    언제쯤!!!!!!!!!!!!!!!!!!!!!

    이놈의 정권 아주 지겹다 지겨워...

  • 8. 가슴아파요
    '08.8.17 12:45 PM (121.88.xxx.149)

    이렇게 늦은 시점에서 친일청산이 이루어 지겠어요?
    진짜 하루하루 가슴아픈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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