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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에 레슬링 하는 집이 많나요?

.... 조회수 : 6,471
작성일 : 2008-08-13 22:01:28
남편하고 저는 서로 친밀하긴 하지만 레슬링같은건 해본적 없거든요

이웃의 애기엄마가 무릎이나 팔꿈치에 가끔 멍이 보랏빛으로 들어있는게 눈에 띄는데
물어보면 깔깔 웃으며 남편이랑 레슬링하다 그랬대요..

또 블로그나 싸이홈피같은데에 남편이랑 K1을 흉내내다가 어디에 멍이 들었다나
하는 대학때 친구도 있구요
애기가 엄마아빠 K1 흉내내는걸 빤히 쳐다본다는 사진도  올라오구요

첨엔 참 희한하다 생각했는데 주변에 이런사람이 계속 보이니
정말 다른집들은 그러고 노나? ;;; 라는 의문이 듭니다

솔직히 말하면 잘 상상이 안되요....;;;
여자랑 남자랑 게임이 되나요?
남자가 힘으로 제압하면 잘 안될거같지않나요....
IP : 116.36.xxx.19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08.8.13 10:09 PM (124.146.xxx.201)

    전 신랑이랑 가끔 K1하는데여,,암바 기술도 쓰고 니킥하이킥 다하는뎅,,
    남자가 방어만 하는거겠져 울신랑은 그러는뎅 어찌 같이 힘을쓰겠습니까..
    봐주는 식으로 하다가 제압하고 그러면 여자가 항복하면서뽀뽀 한번해주고 그러는거아닌가여,
    전 재밌는데여..그러다 분위기도 므흣해질때도 있구여..
    한번해보세여~~중독됩니다..

  • 2. ^^;
    '08.8.13 10:16 PM (58.227.xxx.114)

    전안해요..제가 이길꺼 같아서...ㅜ.ㅜ

  • 3. ..
    '08.8.13 10:23 PM (221.140.xxx.108)

    저도..레슬링 하는데요..
    이불위에서...간간히..재미있어요....

  • 4. ...
    '08.8.13 10:36 PM (222.237.xxx.98)

    저흰 가끔 암바걸고 놀아요;;
    한때 니킥 하이킥도 했고요;;
    워낙 제가 어릴때부터 남자들 툭툭 치고 노는걸 좋아해서;;
    진짜로 막 심하게 내동댕이 치면서 하는건 아니고요,
    가볍게 간단한 기술만ㅋㅋ

  • 5. ㅋㅋ
    '08.8.13 10:38 PM (121.190.xxx.183)

    저도 해보고 싶어요~ㅎㅎ

  • 6. ㅎㅎ
    '08.8.13 10:44 PM (124.57.xxx.186)

    너무 모든 게임에 항상 진지하게 최선을 다해서 임하시는거 아니에요? ㅎㅎ
    아이들하고도 레슬링할때도 온힘을 다해서 하는거 아니잖아요
    힘빼고 놀아주는거죠 ^^
    그것처럼 남편이 tv 보면서 누워있을때 잠자리에서 막 일어날때
    찍어누르기!! 하면서 장난걸면서 뒹굴고 하는건데 ^^;;;

  • 7. ㅋㅋㅋ
    '08.8.13 11:23 PM (59.152.xxx.90)

    예전엔 많이~했는데요.
    요즘은 안하게되더라구요..

    그땐 진짜 잼있었는데^^

  • 8. 우리집
    '08.8.13 11:36 PM (92.226.xxx.22)

    우리집은 샅바잡고 씨름하는데,, ㅋㅋ 은근히 재미있어요. 원글님네도 한번 해보세요. 부부간의 정도 싹트고..( 너무 진지하게 하다보면 승부욕 때문에 쌈날수도 있으니 조심^^)

  • 9. ㅎㅎㅎ
    '08.8.13 11:55 PM (124.49.xxx.204)

    저, 가끔 합니다. k1 까진 못하구요 ,, 씨름이나 뭐 힘으로 놀려고 달려듭니다.
    재밌던데^^ 사실 받아주니까 놉니다만 저보다 10 센티 크고 무게도 더 나갑니다.
    음. 저번엔 퇴근해 들어오는 걸, 와이셔츠 목께를 잡고 휙... 잡아 올리니. 에구..하며 엄살떨던데.. 그재미로 놉니다. 근데 뭐 애들 보는 눈도 있고 슬쩍 장난치다 맙니다.

  • 10. 저도
    '08.8.14 12:16 AM (121.157.xxx.32)

    제가이길것 같아 엄두 안네요 ㅠㅠ

  • 11. ..
    '08.8.14 2:31 AM (221.150.xxx.220)

    ㅎㅎㅎ 전 매일 하네요~너무 재밌어요..
    신랑은 제가 조금만 엄살을 부리면 힘을 약하게 풀어주니까..맬 제가 이기네요.
    지금은 신랑..완전 포기해서 니맘대로 해라~하네요^-^

  • 12. 당연히
    '08.8.14 7:08 AM (124.57.xxx.54)

    진짜로 하면 남자가 이기겠지만 장난으로 살살 해주니
    여자인 제가 이깁니다.
    남편은 살살하고 저는 죽기살기로 하고...

  • 13. K1
    '08.8.14 9:16 AM (211.237.xxx.50)

    남편이랑 가끔 K1 흉내(?) 내면서 놉니다. 남편이 기술도 갈쳐주고.... 주로 제가 공격을 하는거죠.
    저희집만 이러는줄 알았더니.... 아니네요. 재밌어요. ㅎㅎ

  • 14. 게임이 안되요
    '08.8.14 9:18 AM (220.75.xxx.173)

    남편이 너무 육중한 몸매라서 밤일(?)할때도 이러다 압사 당하는거 아닐까 걱정합니다.
    레슬링 암만 장난이래도 함부로 시도하면 안됩니다.
    누르면 그냥 압사예요.

  • 15. 난 싫어~
    '08.8.14 9:27 AM (211.35.xxx.146)

    결혼하고 남편이 레스링하자고 하는데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장난스레 몇번 해봤는데 제가 싫어서 잘 안해요.
    근데 요즘은 4살 딸아이 잡고 레스링하자고 그러네요.
    딸아이도 짜증내요. 도망다니고.
    남자들은 그렇게 노는게 재밌나봐요~

  • 16. -
    '08.8.14 10:00 AM (211.201.xxx.4)

    전 복싱하는데

  • 17. ...
    '08.8.14 10:14 AM (211.193.xxx.148)

    전, 격투기합니다

  • 18. ㅋㅋ
    '08.8.14 10:20 AM (211.216.xxx.143)

    펜싱 합니다~~~!!! 맨손에 자세잡으면 어찌나 웃긴지 ㅋㅋㅋ

    신랑이랑 둘이 공격하고 방어 하며.......깔깔거립니다 ^^;;;;

  • 19. 그거
    '08.8.14 10:27 AM (218.237.xxx.181)

    어케 하는 건가요?
    하는 방법을 몰라서요.
    댓글보니 하시는 분들도 많네요?
    나도 오늘 신랑오면 한 번 해보자 해야지~~
    근데 울 신랑 거의 100키로 육박하는 거구라 깔려죽을까봐 걱정되네요.

  • 20. 합니다
    '08.8.14 10:54 AM (124.49.xxx.248)

    하다가 심각해지면 몸싸움이죠 ;;;

  • 21.
    '08.8.14 11:26 AM (211.210.xxx.30)

    맞아요. 하다 심각해지면 몸싸움나요.
    가끔은 아니 세번 중 한번은 꼭 뒷끝이 안좋다는거...

    참참.. 그 레슬링 한다는 이웃집은 진짜 레슬링이 아닐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

  • 22. 우리 부부는
    '08.8.14 11:29 AM (117.123.xxx.113)

    레슬링도 하고 씨름도 하는데, 서로 바지 먼저 확 내려버리기 한방으로 승패를 마무리 합니다.ㅎㅎ

  • 23. 혼자
    '08.8.14 1:38 PM (59.14.xxx.63)

    야한 상상하는건 저뿐인가요? ㅎㅎ
    레슬링이 그냥 레슬링이 아닐거라는 윗윗님 말씀에 한표~~~~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4. 나도...
    '08.8.14 2:20 PM (211.229.xxx.130)

    함 해봐야겠네요.
    그냥 아이들까지 다 모여서 말타기 수준이었는데
    레슬링이라.... 오늘 당장 해봐야지

  • 25. 호~
    '08.8.14 2:41 PM (121.88.xxx.187)

    저는 몸싸움 하는데 남편의 아귀가 너무 무서워서 중간에 관둡니다.
    정말 살짝 잡아도 저는 왜그렇게 뼈가 아픈지....저 호리호리 아닙니다.
    소는 못 때려 잡아도 닭정도는 너끈히 때려잡을 수 있는 체격인데 이러니 깔깔대고 장난치려다 김빠져 합니다.ㅎㅎㅎ

  • 26. 제 동료분은
    '08.8.14 3:22 PM (124.5.xxx.35)

    신혼초에 부인이랑 레슬링하다가
    횡경막(?)인가 여튼 갈비뼈 쪽에 있는 막이 찢어 지셨다눙... ㅋㅋㅋ

  • 27. 뭐..
    '08.8.14 4:25 PM (222.234.xxx.67)

    레슬링이나 K1같이 거창하지는 않지만 니킥이나 옆차기 앞차기...훅 어퍼컷 ㅡ_ㅡ;;;
    가끔 제가 기분이 꿀꿀할때 남편이 맞아줘요
    그러다가 남편이 아프다고 막는 손에 제 팔이 부딫히면 멍이 들기도 하죠
    ^^;;;;

  • 28. 다들 그렇게
    '08.8.14 4:56 PM (58.148.xxx.9)

    노는군요.

    신혼초엔 음악틀어놓고 춤을 추었는데 어느순간 곱게 맞잡던 손목이 허리춤으로 가더니
    샅바잡는 모양새로 바뀌더군요. 그 이후로 가끔씩 둘이 씨.름.합니다. ㅠ.ㅜ.

    한번은 술김에 권투 하자고 했는데 이 인간이 술김이라 강약조절을 못하고
    제 얼굴에 펀치를 그대로 날려 엉엉 운적도 있어요.
    자긴 장난이었다고 싹싹 비는데 진짜 아팠거든요. 그 담부턴 술 먹었을땐 장난 안쳐요. -_ㅡ

  • 29. ㅋㅋ
    '08.8.14 6:30 PM (221.151.xxx.167)

    남편이 레슬링 전공이어서 저한테 틈만나면 레슬링 하자더군요,,,
    근데 제가 바닥에 메다 꼳힐일 있나요?
    운동관두고 몸무게도 100kg 육박한데요...


    아마 레슬링하면 그동안 제가 바가지 긁은거 다 생각하면서 내동댕이 칠까봐
    못해요... ㅋㅋ
    대신 꼬집기 놀이 합니다,,,
    제가 맨날 꼬집어요...

  • 30. 저는
    '08.8.14 6:50 PM (218.146.xxx.3)

    제가 이겨요. ㅋㅋㅋ 윗님 이겨도 잼나요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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