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베이비시터 쓰시는 분께 여쭙니다.

. 조회수 : 288
작성일 : 2008-08-08 10:32:09
저희 애가 네살이구요.
오전엔 어린이집 다니고 오후엔 도우미 아주머니를 쓰는데요.
보통 아이들이 도우미 아주머니 좋아하고 많이 따르나요?
저희 아이는 지금 한달 좀 넘었는데
도우미 아주머니를 썩 따르는 거 같지 않아서 좀 걱정이 되네요.
제가 퇴근해서 집에 가면 잘 놀고 있고 애 표정도 밝긴 한데(엄마가 와서 좋아서인지 몰라도)
제가 안 물어보면 아주머니에 대한 얘기를 거의 안하고,( 머 하고 놀았다거나 아줌마가 어찌했다 등)
아주머니 좋으냐고 물어봐도 좋다고 대답한 적이 별로 없고, 대답을 안해버리고 딴얘기하거나 해요.
가끔은 좋다고 하기도 하고 안좋다고 하기도 하고, 대답이 일관성이 없네요.

아주머니가 아이에게 머라고 한다면 아이가 저한테 말을 할텐데 그런 건 없었어요.
아주머니 갈떄 인사 잘하고 손 흔들고 하는데, 딱히 아주머니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단 느낌을 받거든요.

사실 아주머니랑 보내는 시간도 짧고 낮잠도 좀 자고 하면 사실 같이 노는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전에 잠깐 계시던 아주머니에 비해 별로 애가 정을 안주는 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주머니는 그냥 제가 보기엔 순박해 보이고, 딱히 특별한 문제는 없는데 애가 많이 안 따른다는 게 맘에 걸리고, 녹음이라도 해봐야 하나 그런 생각 들고...아주머니를 바꿔야 할까요?

아이는 제가 오면 평소와 다름없이 잘 놀고 특별한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보기에 한번씩 아주머니가 아이가 뭐라고 하는 말에 대꾸를 잘 못해주는 거 같기도 했습니다(늘 그런건 아니고 한번씩요).
애한테 무관심한 걸까요?
애가 아주머니 많이 좋아한다면 이 아주머니 별 고민이 없을텐데 고민스럽네요...
아주머니보다 부모를 더 좋아하는 건 당연하지만, 입주가 아닌 출퇴그닐 경우 아이들이 얼마나 아주머니를 따르는지 궁금합니다.
많은 답변 부탁드려요.
IP : 58.227.xxx.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도 낯을 가려요
    '08.8.8 11:08 AM (122.199.xxx.57)

    우리 애 보니까 낯을 가리더라구요. 자기가 싫으면 절대 안 가더라구요. 저는 처음에 제 조건에 맞추어 아줌마를 골랐는데 그 후에 보니까 아이도 아이 생각이 있어서 자기가 맘에 안 들면 절대 2달이 지나도 가까이 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 다음에느느 면접떄 아이를 관찰하면 아이가 덥썩 안기거나 얼굴에 웃음이 있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 사람으로 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780 한나라 광역단체장 집단 반발 왜 1 kbs힘내세.. 2008/08/08 229
222779 촛불 100일째 우리집 13 은혜강산다요.. 2008/08/08 482
222778 결혼식당일날 어디서 주무셨나요? 23 질문 2008/08/08 1,545
222777 시대가 피를 요구하며 피를 흘려주마!!!! 9 아고라에서펌.. 2008/08/08 329
222776 방송장악 들러리 KBS이사회 중단촉구 현장 2 생중계 2008/08/08 177
222775 급격히 떨어진 체력..어찌해야할까요? 7 매미 2008/08/08 735
222774 어젯밤 남편일때문에 조언좀 주세요..ㅠㅠ 19 답답해요 2008/08/08 3,981
222773 4530은 광고 2 이 더위에 .. 2008/08/08 134
222772 무개념? 내가 항상 의문인점 물어봅니다. 27 여울마루 2008/08/08 1,014
222771 베이비시터 쓰시는 분께 여쭙니다. 1 . 2008/08/08 288
222770 지금 칼라티비 생중계.. 오늘 무슨일 일어날것같네요ㅠㅠ 14 시골댁 2008/08/08 816
222769 한국 현대사에 대해 알고 싶은데요 6 무식한녀자 2008/08/08 229
222768 KBS 정연주사장의 부인 글입니다. (펌) 15 덧니마녀 2008/08/08 746
222767 스타벅스"이마트입점은 싸구려 이미지라 싫어!!" 16 수지니 2008/08/08 1,276
222766 생사람 잡을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18 여울마루 2008/08/08 968
222765 수면내시경이요~ 3 떨린당~ 2008/08/08 436
222764 국민연금 월 10만원정도 납부하는 근로자의 연봉은 얼마정도일까요? 4 . 2008/08/08 1,610
222763 광고글도 제목을 기가막히게 쓰는군요 4 ... 2008/08/08 214
222762 저는 한방치료가 의미있다고 봐요 9 양방? 한방.. 2008/08/08 566
222761 피부과 맛사지..효과 없다면 환불 요청할 수 있지 않나요? 3 아토피시러 2008/08/08 428
222760 한국인 입주 아주머니 월급이 얼마나 되나요? 1 fufu 2008/08/08 584
222759 어린이 책 2권을 무료로 준다고 하네요..^^ 1 준맘 2008/08/08 169
222758 정말 규칙을 안지키는 사람은 따로있죠 12 dd 2008/08/08 807
222757 방금 전기 계량기 보고 충격 6 2008/08/08 1,296
222756 일산에 아람누리 가보셨나요? 5 아람누리 2008/08/08 472
222755 8일(金) 향이 겨레 광고리스트 - 소통의 정석 1 사루비아 2008/08/08 148
222754 서울 -강릉 많이 막힐까요 2 d 2008/08/08 283
222753 엠비씨 아침드라마에서 나오는 여동생 머리 무슨 파마인가요? 2 .. 2008/08/08 384
222752 (출근투어) 조선구독신청 11 조선폐간 2008/08/08 213
222751 콘센트에서도 전자파가 나오나요? 전자파 2008/08/08 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