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솔교육의 무책임 행동

irene 조회수 : 398
작성일 : 2008-08-01 15:53:53
이제 3살짜리 아기를 키우고 있는 워킹 맘입니다.

올초.. 아이가 심심해하는거 같아서 한솔교육의 표현나라라는 방문교육을 신청해주었습니다.

10개월짜리 코스로 교재비 39만원에 한달에 교육비 6만5천원(4번 수업)을 지불하는 방문교육입니다.

3월, 4월 무난하게 수업을 진행하다가 5월 2번 수업후 담당 선생이 수업 하루전에 그만두게 되었다고 전화 통보가 왔어요..모 할수 없다 싶고, 교체할 선생은 언제 연락오냐고 했더니 조만간 연락 오게 될꺼라고 그러더군요.

마냥 기다렸습니다. 2주가 지나니 그때서야 새로운 교사라며 전화가 왔네요.

그래서 저희 애기 봐주시는 이모님이랑 스케줄 잡아서 수업시작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책임감이 없는지 첫 수업부터 못오겠다고 연락오더니 그다음 수업은 4시에 하기로 했는데 4시30분에야 전화와서 미안하다고 못오겠다고 하더군요..

아기들대상으로 하는 수업을 교사 바뀌고도 바로 대응도 못해 2주간 기다리게 하더니 겨우 하게된 수업을 자기 맘대로 2번이나 펑크를 내는데 너무 화가나 한솔교육에 항의 전화를 했습니다.

그때가 월요일이었습니다.

전화 받은 상담원은 확인후 화요일까지 전화를 준다더군요. 그래서 또 한번 속는셈치고 기다렸습니다. 그랬더니 목요일까지 연락이 없네요.. 그래서 전화걸었습니다. 어떻게 된거냐고.

그랬더니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밤 10시에 집으로 전에 교사에게 전화가 와서.. 어떻게 된거냐며 사정을 묻습디다. 그리고 그다음날 되서야 성동지점 담당자라며 전화가 왔습니다. 어머님 뵙고 얘기하겠다고.. 그래서 그냥 너무 화가나서 수업 안할테니 환불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한번 만나서 얘기하자고, 저는 만나고 싶지 않다 환불해주면 만나겠다 했더니 환불해주겠다고 만나자고 합니다. 그래서 만났습니다.

만났는데 또 딴소리 합니다. 수업을 다시 받는게 어떻겠냐고..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얼굴 붉히고 나왔습니다.

그후로 한솔교육 게시판에 글을 올렸습니다.

올린지 한달 반이 지났는데 답변도 없고, 너무 화가나서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내용증명서를 보냈는데 한달이 다되가도록 연락이 없습니다.

애들 상대하는 회사에서 이렇게 무책임하게 소비자를 우롱해도 되는걸까요.

단지 40만원 아까워서 이러는게 아닙니다. 아이들 상대로 하는 장사는 무엇보다 신의와 진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야 믿고 맡기고 같이 커나가는거 아닐까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답답하기만 하네요
비슷한 경우 있으신 분들 어드바이스 부탁드려요
IP : 218.146.xxx.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그
    '08.8.1 4:03 PM (211.176.xxx.203)

    소비자 보호원에 고발부터 하세요. 한솔교육 안 되겠네........

  • 2. 고발하세요
    '08.8.1 4:56 PM (118.32.xxx.251)

    40만원 아까워요. 적은돈도 아닌데요..
    한솔교육 하는 짓도 무개념이구요..
    소비자 보호원에 고발하세요.. 꼭요..

  • 3. ...
    '08.8.1 6:41 PM (220.73.xxx.199)

    저도 몇 번 한솔에 전화해서 항의하고 따졌는데도 묵묵부답. 정말 한솔 짜증나게 해요.

  • 4. 요즘 한솔교육...
    '08.8.1 9:38 PM (211.187.xxx.197)

    예전 같지 않나보네요...이젠 슬슬 하강곡선을 긋나보네요..
    조선에 광고도 내고...한솔 회장이 예전 운동권이라고 해서 좀 다를려나했는데
    운동권 출신 구케의원들과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190 광파오븐에 대한 질문입니다. 5 갖고싶어요 2008/08/01 534
221189 급질-수원역에서 707버스로 고잔역가기 3 질문 2008/08/01 311
221188 친정과 아래위층에 사는 것 어떨까요?? 21 엄마 2008/08/01 2,708
221187 간에 종양이 생겼다는데.. 5 병원 2008/08/01 805
221186 에어컨 사용시 궁금한 점 5 궁금 2008/08/01 596
221185 이런 경우 에어컨이상있는건가요? 1 2008/08/01 254
221184 (펌)처20촌 진실 2 올훼 2008/08/01 1,056
221183 중3때 이미 우리 신랑과 잤어요 ㅋ 36 빨랑까진 2008/08/01 6,743
221182 어제 어떤 분이 식비 올리신거보구요 7 혜진군 2008/08/01 942
221181 회원님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소고기 불매운동에 동참해주세요!! 18 희망찾기 2008/08/01 548
221180 내일부터 서울여행을갑니다 추천바래요 10 2일5일청계.. 2008/08/01 522
221179 매년 냉매교환 해줘야하나요? 2 에어컨 2008/08/01 460
221178 연행된 청년눈빛 김찬주님에 얽힌비밀 ...펌>> 3 홍이 2008/08/01 718
221177 뜨거운 인기 에 비해 너무너무 아닌 음식점 있지않나요?? 62 수지니 2008/08/01 4,381
221176 카드명세서가 오면 지출영수증 확인하고 버릴까요? 4 영수증처리 2008/08/01 564
221175 어제 시댁글 글올렷는데.. 8 며늘.. 2008/08/01 1,105
221174 텐트치고 화장실,식수,잘 구비돼어있는곳 어디인가요?? 7 휴가시러 2008/08/01 716
221173 오늘의 숙제 완료^^ 9 운조은복뎅이.. 2008/08/01 353
221172 한솔교육의 무책임 행동 4 irene 2008/08/01 398
221171 MB, '융단폭격' 준비 완료 8 화가난다 2008/08/01 864
221170 보험에대한질문.. 2 한국쪼아~ 2008/08/01 249
221169 테팔에서 나온 계란말이 사각팬 사보신분 계세요? 1 테팔 2008/08/01 588
221168 간짬뽕 국물 있게 드시나요? 없게 드시나요? 12 2008/08/01 1,683
221167 저도 고자질 좀 할래요. 어제 신랑 친구랑 대판 싸웠어요. 22 열받았어요 2008/08/01 3,344
221166 정식으로 첫 월급받았어요!! 13 ㅎㅎ 2008/08/01 799
221165 (급해서요) 부도시 보증건에 관한 문의는.. 4 .. 2008/08/01 207
221164 서울대 이영훈 교수 특강 거부한 사연 15 현직교사들 2008/08/01 1,456
221163 집계약 처음하는데.. 도와주세요. 5 도와주세요... 2008/08/01 527
221162 혈압약!!!!!!! 단미 2008/08/01 333
221161 01일(金) 향이 겨레 광고리스트 - 이명박씨 고맙습니다. 6 사루비아 2008/08/01 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