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내 정자와 지하 주차장에 껄렁해 뵈는 애들이
오토바이 타고 들락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두곳 모두 저는 별로 다닐 일이 없는 곳이라
그냥 너무 시끄럽다거나 하면 한번씩 소리한번 질러주고 그랬는데..
이 녀석들이 오늘은 무슨 힘이 남아도는지 2시간째 아파트 단지와 단지 주변을
돌아다니며 요란하게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네요..잠깐 그러나 말겠지 했는데
계속 멀어졌다 가까워졌다를 반복하며 급기야 장장 2시간째..저 정도면 경찰들도
귀가 있으니 나서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감감무소식..좀 전에 경찰에 신고했어요.
저희 동네 지구대가 옆동네와 통합되면서 경찰이 상주를 안하기 때문에 몰랐대요.-_-..
그애들은 남에게 피해가 되는 일 같은건 관심조차 없나봐요. 이 새벽에
오토바이 굉음에 잠도 못자고... 껄렁한 애들이 지하 주차장
드나드는 것도 영 꺼림칙하고..저기서 대체 무슨 일들을 벌일까 걱정도 되고..
가끔 교복 입은 아이들도 드나들던데, 주변 학교에 항의를 할까요,
아니면 애들 모인 시간에 경찰에 신고 할까요? 아니면 둘 다??
아파트 어르신들이나 경비아저씨 말씀으로는, 뭐라고 하시면 덤빌듯 대들어서
무서워서 말도 더 못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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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째 폭주중..
체력도좋다 조회수 : 423
작성일 : 2008-07-23 04:26:06
IP : 222.235.xxx.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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