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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82쿡이니까 ...남편이상형 질문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08-07-21 21:20:37
아랫글에 가슴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저는 별로 개의치 않았지만 남편이 굉장히 아쉬워하는점이 바로 "가슴"이예요

맨날 저더러 껌딱지라는둥~가슴이 흔적기관이냐는둥 아주 리얼하게 아쉬움을 어필합니다.

근데 문제는 남편이 좋아하는 이상형이 가슴 큰 여자예요

뭐 이미 절 만났으니 포기할때도 되었건만

남자의 로망 이라는둥 해 가면서 굽히질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심각하게 수술을 해볼까 물었더니 자긴 자연산만 좋다고 절대 안된댑니다...

이러다가 가슴 큰 여성 나타나면  바람이라도 나는게 아닌지 걱정이예요~


어찌해야 이런 이상형을 확 고치죠?
IP : 125.176.xxx.13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헤라디어
    '08.7.21 9:23 PM (117.123.xxx.97)

    매일 거울을 닦아서 남편을 비춰주시길...

  • 2.
    '08.7.21 9:25 PM (125.176.xxx.130)

    흑~남편은 자기가 잘생겼다고 생각해요~T.T

  • 3. 설마요...
    '08.7.21 9:25 PM (211.187.xxx.197)

    그래도 익숙한 사람이 편한 것 아닌가요?
    울남편은 가슴 큰 여자를 진짜 싫어해요. 젖소부인은 정말 싫대요..
    울 남편은 그대신에 머리 짧음 싫어해요..이나이까지 머리를 길러야하나 싶은데,
    머리 짜르는 것 대빵 싫어해서 제가 걍 참고 살아요..ㅠ.ㅠ
    그리고 살찐 것도 진짜 싫어하고...근데 요즘 살이 야금야금 엄청 엄청 오르네요..포동 포동..ㅋㅋ

  • 4. 흔들리지 않게
    '08.7.21 9:27 PM (59.26.xxx.122)

    흑...


    그게요..저의 남편은..아주 마른 타입을 좋아합니다.



    가슴 작은것도 말라서 넘 좋았다고..했는데....


    근디 애 둘낳고....가슴만 작고..
    나머진 부풀어 올랐어요.

    맨날 구박해요...

  • 5.
    '08.7.21 9:32 PM (125.176.xxx.130)

    나잇살이라는게 있나봐요...저도 예전에 비해선 살이 많이 붙었어요...

    근데 왜 배만 자꾸 나오고 가슴은 안붙냐고요~
    제가 농담으로 가슴큰여자가 유혹하면 넘어가겠네?하고 물으면
    대답은 언제나 "예스"예요

  • 6. 저는
    '08.7.21 9:33 PM (210.115.xxx.210)

    제가 바로 남편의 이상형입니다.. ^^;;;;;;;;;;

    울 남편은 뚱뚱한 여자를 좋아하는데 제가 아주 뚱뚱하거든요..ㅋㅋ

  • 7.
    '08.7.21 9:34 PM (125.176.xxx.130)

    저는 님, 부럽습니다!!!!!!!!!!!!!!!!!!!T.T

  • 8. gazette
    '08.7.21 9:37 PM (124.49.xxx.204)

    음.. 어제 남편 핸드폰을 보니 제 사진이 ( 애들도 아닌; ) 메인 화면에 있더군요. 햅틱입니다. 이따만하게 나옵니다. 기분 슬쩍 좋기도 하고. 뭐야 싶기도 하고.
    자자.. 돌을 던지십시요....................히죽;

  • 9. 하하
    '08.7.21 9:38 PM (221.148.xxx.13)

    저는님, 좋으시겠어요.
    저는 나잇살이 붙어서 영 안 떨어지네요.

    어제 마트를 갔다가 커피믹스 카트에 담았는데 남편이요, 2분의 1칼로리 믹스 사라고 못사게 하드라구요.
    슬퍼요.

  • 10.
    '08.7.21 9:39 PM (125.176.xxx.130)

    gazette님, 에잇~돌과 함께 부러움 날립니다~휘리릭~

  • 11.
    '08.7.21 9:41 PM (122.40.xxx.157)

    남편 이상형이 저는 아닐텐데 저한테 만족하며 살아줍니다.
    이상형 물어봐도 없대요.ㅋㅋ
    제 뱃살도 이해해주고, 튼실한 허벅지도 살포시 눈감아줍니다.
    마트 장바구니를 혼자서 번쩍번쩍 잘 들기 때문에 체중빠지고 어지럽다 하면 잘 먹으라고 독촉합니다.

  • 12. 흔들리지 않게
    '08.7.21 9:43 PM (59.26.xxx.122)

    오널..
    저의 염장 지르시는 분덜 많으십니다.
    서글퍼라...ㅠㅠ

  • 13. gazette
    '08.7.21 9:43 PM (124.49.xxx.204)

    넙죽넙죽.. 고맙습니다^^; 음.. 뱃살 접힌 사이로 돌들 넣어두겠습니다^^

  • 14.
    '08.7.21 9:46 PM (125.176.xxx.130)

    하하 님, 저희도 비슷해요 전 믹스사고싶어하는데 남편은 블랙으로만....
    음 님, 비법을 전수해주세요~굽슨굽슨
    흔들리지 않게 님, 저도 무진장 슬픕니다~흑흑~

  • 15. 방법은...
    '08.7.21 9:48 PM (210.115.xxx.210)

    여러분의 몸매를 이상형으로 가진 남자를 만나면됩니다..ㅋㅋ

  • 16.
    '08.7.21 9:53 PM (125.176.xxx.130)

    방법은 님,제겐 방법이 없군요~ T.T 이남자 버리면 언놈이 절 거둬주겠습니까~
    저처럼 성질 더럽고 절벽인 몸매~어흐흑~

  • 17. ㅎㅎ
    '08.7.21 10:09 PM (121.170.xxx.96)

    남편 이상형은...
    키 작고..제가 보기엔 거식증이 아닐까 싶은.. 암튼 아사 직전의 여자 입니다.
    저는 작기는 하지만...마르진 않았어요^^ 언제쯤이면 만족시켜 줄지 저도 모르겠네요.ㅎㅎ
    살만 뺴면 되지만... 그게 쉽지 않네요.

  • 18. 원글님
    '08.7.21 10:16 PM (116.122.xxx.20)

    님의 로망은 없나요?
    남편분이 이상형은 아닐테고..
    님의 이상형을 남편분과 노골적으로 비교하고
    약 올리고 들이세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19. 이런사람도있어요 ㅋ
    '08.7.21 10:19 PM (121.151.xxx.149)

    울남편은 섹시한 여자 좋아해요
    전 전혀 그렇지않고 좀 촌스러운여자이죠 그런데 제가 좋았던 이유가 바로 이촌스러움이라고하네요 ㅋㅋ 화장도 안하고 청바지에 티셔츠 슬리퍼 끌고다니던 제가 말이죠

    섹시한 여자는 좋아하지만 내여자는 그런여자 싫다 ㅋㅋ
    그게 이남자의 이야기이네요

  • 20.
    '08.7.21 10:21 PM (125.176.xxx.130)

    ㅎㅎ 님, 정말 쉽지 않아요~남편이상형 맞춰주는거요~

  • 21.
    '08.7.21 10:25 PM (125.176.xxx.130)

    제 이상형...개념찬 남자인데요...이사람 개념 꽉 차있습니다~ 미워할 수가 없어요~제가 좋다고 사귀자고 했으니...어흑~

    섹시한 여자라..가슴 큰 여자보다 더 어렵군요~^^;

  • 22. airenia
    '08.7.21 10:46 PM (116.125.xxx.173)

    ^^ 전 눈썹과 눈 사이가 좀 먼 여자가 좋아요..ㅋ
    김연아 같은 눈?? 그런 스탈..ㅎㅎ 눈두덕이 약간 좀 있는..ㅋ 전형적인 몽골리안^^

  • 23. 순이엄마.
    '08.7.21 11:19 PM (218.149.xxx.184)

    원글님 남편은 절대 바람 안피우겠네요. 원래 대놓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바람 안피웁니다.
    우리 남편은 너의 자신감을 위해 수술하는게 어떻냐고 ㅠㅠ 할까 생각도 해 봤는데 아프다는 말에 네버네버네버

  • 24. 하바넬라
    '08.7.21 11:29 PM (218.50.xxx.39)

    저도 제가 이상형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신랑은 좀 통통한 여자입니다. 자신이 말라서 좀 살집이 있는 여자가 좋겠다가 이유랍니다.
    근데 전 연애하고 결혼초에는 말랐고 지금은 오버해서 드럼통 ㅡㅜ

  • 25.
    '08.7.21 11:36 PM (125.176.xxx.130)

    순이엄마 님, 저희남편은 자기입으로 "바람기"있다고 합니다 T.T
    하바넬라 님, 저는 가슴작은게 천추의 한입니다아~어흑어흑

  • 26. 마눌
    '08.7.22 1:35 AM (116.43.xxx.6)

    몸무게에 민감하신 분들이 대체로 다른 신체부위에도
    적나라하게 불만은 표하시더군요...
    전 애 둘낳고,,젖먹인 세월이 만6년이 다 되어가니..
    가슴이 결혼당시에 비해서 반약간 더 남았네요..
    브라캡은 A사이즈도 헐렁헐렁~
    그래도 그거 좋다고,,
    아빠랑 애들이란 잘때되면 서로 안고 잔다고 찌찌 먹으면서 잘꺼라고
    서로 쟁탈전을 벌이는데...
    어떤땐 정말 넘 지쳐서
    나에게도 자유를 달라고 혼자 구석에 콕 박혀서 잡니다..
    저는 다행이라 생각해야 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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