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힘드셨을까
작성일 : 2008-07-21 19:37:29
620656
삼시 세끼준비하는게 얼마나 힘이드는 지 지금 세대는 주문해서 먹기도하고 외식도 하면서도 투덜투덜.옛날엄마들은 그많은 식구와 에어컨도없이 밥해대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요?저는 남편이 두끼를 고박 집에서 먹는게 그리 힘이 드네요.잘 차려 주지도 못하면서. 오늘은 닭 도리탕으로 했는데 매워서 애들 반찬이 걸리고 또 낼아침거리가 걱정되네요. 밑반찬도 없고 전업주부인데 이모양이라니...돤장하고 김치없었음 참,놔
IP : 125.184.xxx.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7.21 7:42 PM
(116.33.xxx.27)
저도 공감입니다.
저는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점심 저녁 두끼 차리는데도 힘이 듭니다.
남편은 가까운 곳에서 일해서 집에서 밥 먹거든요.
어제까지는 아주버님 형님 까지 같이 먹었는데
오늘부터는 따로 드시겠다고 하시네요. (제가 왜 나 밥시키냐고 신랑이랑 싸웠거든요)
이젠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어제 아주버님이 바닷가 가셔서 사온 소라 손질해서 무치고
김치찌개도 넉넉히 끓여뒀는데...
오늘부터 그냥 두분이 밖에서 해결하신다니....
맘은 싱숭생숭...
오늘 김치찌개로 내일까지 버틸수나 있을런지....^^
2. 구름
'08.7.21 7:51 PM
(147.46.xxx.168)
글구 얘들은 와그리 많이 놓았는지...
그러구 한량아닌 남정네 없구...
옛날 우리 할아버님들은 왜그리 능력도 없으면서
여자들만 들볶고 사셨는지...
그런 할배들이 아직도 빨갱이 타령은 하시는지...
3. 전...
'08.7.21 8:39 PM
(211.187.xxx.197)
진짜 울엄마를 보고, 내가 결혼하고 잘해낼 수 있을까 싶었어요..
항상 엄마는 언제 일어나시는지 모를 정도로 일찍 일어나셔서 일하셨었어요. 아침잠을 엄마의 도마질 소리를 들으며 깼으니까요. 항상 뭐든 반들반들하고 준비되어 있고..그럼서 본인의 단장에도 열심이었고 뭔가를 또 열심히 배우러 다니셨었어요.
엄마가 하는 일을 생각하면 답답할 정도로 숨이 찼던 느낌...전 죽었다 깨나도 그런 바지런을 못떨것 같아서리..
근데 결혼해보니 다 자기 생긴대로 사는 것 같더라구요...전 하나도 변한것 없이 타고난 게으름을 고치지 않고 식구들이 저에게 맞춰살게 되버렸네요. 어쩌겠어요. 성질급한 사람들이 먼저 움직여야지..전 젤 늦게 움직이는 사람이라..ㅎㅎ
엄마가 부지런하고 잘 챙겨주는 딸들은 아마 저처럼 하자가 많을거예요..근데, 그게 복이라면 복인게..꼭 누군가가 대신해주긴 하더군요...ㅎㅎ
4. 흔들리지 않게
'08.7.21 8:50 PM
(59.26.xxx.122)
근디요..예전엔..지금처럼 안 덥지 않았나요?
저 예전 기억으론...30도만 되어도..방송에서 난리도 아니었는데요..
그것도..젤로 덥다는 대구 내륙에서 30도만 어쩌다 한번 넘어도...여기저기 방송했는데..
지금은...30도 넘는건 일도 아니니요..
아파트가 뒤에 산을 끼고 도로가 나있는데요.
인도가 산있는 쪽은 넘 시원한데...도로 있는쪽은 넘 더워요.
길 하나에도..온도차이가 넘 나더군요.
번화가 가면..차에 나오는 열기 아파트 열기...체감온도는 더 더운것 같아요
5. 저도
'08.7.21 8:53 PM
(121.131.xxx.127)
에어컨까지 가지 않아도,
(한 여름에 생뚱맞지만)
더운물 잘 나오는것만도
크게 일 덜어주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아이들 키울때
물탱크 청소 한다고
물 안나와서
물 데워 애들 씻기려면
어~~~찌나 힘들던지.
6. 딸기가좋아
'08.7.21 9:34 PM
(121.165.xxx.105)
울엄마는...
아침에 일어나서, 우리 아침밥 해먹이고, 3남매 도시락 싸고,
설겆이, 빨래, 집안정돈 다 해놓으시고..
출근까지 하셨습니다..
그저 당연한 일인줄 알았는데...
살림해보니.. 너무너무너무너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엄마..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218019 |
이건 정말 아니다.---교육청 "강남 임대주택 건립 재고" 물의(종합) 12 |
분당 아줌마.. |
2008/07/21 |
804 |
218018 |
철없는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할지요 51 |
눈물만.. |
2008/07/21 |
5,087 |
218017 |
저두 직장 생활 7년차인데 너무 지치네요.. 12 |
... |
2008/07/21 |
1,881 |
218016 |
다음 "블로거 뉴스" 제목 조작 유감 2 |
유감 |
2008/07/21 |
263 |
218015 |
단월드가 이런 단체-김지하가 말하는 단월드 8 |
으악맨 |
2008/07/21 |
2,040 |
218014 |
엄뿔의 신은경..이 입은 옷들 12 |
^^: |
2008/07/21 |
6,454 |
218013 |
엄지발가락을 감싸주는 샌들이나 조리를 찾아요. 2 |
내반족 |
2008/07/21 |
328 |
218012 |
IT산업노조는 매주 화요일 강남역 촛불과 함께합니다 4 |
런던걸 |
2008/07/21 |
240 |
218011 |
소래에 오시는분들을 위한몇가지 상식 10 |
아는아이 |
2008/07/21 |
1,094 |
218010 |
키톡에 이미지 올리는거요...ㅜ.ㅜ 3 |
sylvia.. |
2008/07/21 |
214 |
218009 |
한나라당 차명진의원한테 후원금 보냈네요 21 |
이른아침 |
2008/07/21 |
912 |
218008 |
서울 상경한 28세 사회인의 넋두리.. 9 |
넉두리 |
2008/07/21 |
938 |
218007 |
원래 복도식 아파트는 이런가요?? 30 |
개념을찾습니.. |
2008/07/21 |
4,526 |
218006 |
동기간 생일선물 뭘로 하세요?? 상품권이나 현찰 또는 물건?? 4 |
아랫동서 |
2008/07/21 |
346 |
218005 |
핸드폰 바꿨는데 집에서 잘 안터집니다ㅠㅠ 9 |
.. |
2008/07/21 |
518 |
218004 |
스트레스를 받으면 구역질이 자꾸 나요.. 8 |
힘들어요 |
2008/07/21 |
7,076 |
218003 |
패물 정리하려 하는데... 도와주세요 4 |
정리하자.... |
2008/07/21 |
940 |
218002 |
매직캔 써보신 분!! 11 |
매직캔 |
2008/07/21 |
532 |
218001 |
청와대와 국가기록원의 거짓말 공세, 여기서 끝내야 8 |
귀성 |
2008/07/21 |
461 |
218000 |
초등학생 생일선물 뭐가좋을까요? 8 |
쭌맘 |
2008/07/21 |
1,078 |
217999 |
나머지공부.......... 7 |
속상해요 |
2008/07/21 |
478 |
217998 |
투표소 알아보기 2 |
진진 |
2008/07/21 |
213 |
217997 |
15년만에 만난 친구 결혼식 가시나요? 13 |
오이 |
2008/07/21 |
1,274 |
217996 |
한날당 귀족분 이랍니다.얼마나 고상하던지 ㅋ 7 |
천민이감히올.. |
2008/07/21 |
1,151 |
217995 |
화진포 해수욕장 가보신 분~ 2 |
휴가녀 |
2008/07/21 |
323 |
217994 |
엔화를 미국에서 달러로 직접 바꿀까요? 2 |
엔화 |
2008/07/21 |
258 |
217993 |
친한친구 둘째 돌잔치 메세지 왔네요~ 8 |
... |
2008/07/21 |
1,274 |
217992 |
남편의 술버릇-크리닉의 도움을 받고싶어요. 7 |
크리닉 |
2008/07/21 |
737 |
217991 |
sk멤버쉽포인트 4 |
마눌아 |
2008/07/21 |
1,030 |
217990 |
김수현 표절시비 7 |
caffre.. |
2008/07/21 |
1,3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