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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 처갓댁에 안부전화 얼마에 한번씩 하나요

안부전화 조회수 : 1,175
작성일 : 2008-07-21 19:50:59
밑에 어떤 분 글에 답글달면서 생각나서 글올려요..
제목 그대로 남편들 얼마에 한번씩 처갓댁에 안부전화하나요?
저희 남편은 정말이지... 일년에 한 두번 할까말까에요..
제가 보다 못해 안부전화좀 하라고 하면..
핸폰 문자를 보냅니다..
내 참.. 기가 막혀서..
여자들은 시댁에 안부전화하는거 당연한거고, 한동안 안부전화 뜸하면,
시어머니... 볼멘 목소리로 뭐라하시는거 당연한거고,
남편들은 처갓댁에 전화 안해도 울 부모님(친정) 속으로야 뭐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으시는거 정말 싫네요..

아,, 그리고..
저희 친정부모님 생신 한번도 먼저 챙긴적 없네요..
제가 때마다 알려줘서 알았죠..
갑자기 엄뿔에서 김혜자 생일 까먹었다고 신은경에게 뭐라고 하던 그 류? 뭐시긴가 그 남자
생각이 나네요..
결혼 첫해 장모님 생신인데, 자기는 몰랐던게 당연하다는듯한. 그 말..
결혼해서 크게 불만은 없는 남편인데, 이런 부분이 참 서운할 때가 많네요..
마음을 비워야겠죠?
IP : 125.187.xxx.9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나도
    '08.7.21 7:53 PM (125.184.xxx.11)

    안해요

  • 2. 이래도 되나
    '08.7.21 7:53 PM (210.106.xxx.209)

    싶게 잘 안합니다. 한달에 한번도 안해요. 전.. . 서로 마찬가지죠. 머.

  • 3. ~
    '08.7.21 7:54 PM (218.238.xxx.161)

    우리남편은 결혼 5년 동안 한번도 안했는데요...대신 같이 한달에 한번 정도 가서 식사대접합니다.

  • 4. 응급실에
    '08.7.21 8:02 PM (118.218.xxx.60)

    입원하셔도 안했습니다.

  • 5. 새댁
    '08.7.21 8:09 PM (118.32.xxx.61)

    그러고 보니.. 울 남편은 안부전화는 하는지..
    한 달에 한번쯤 친정에 가니까..
    특별한 일 있지 않는 한 전화는 잘 안하는거 같아요..
    친정 부모님이 남편한테 전화하기도 하구요..
    시댁도 거의 비슷한 상황인데.. 시댁 어르신들이 안부전화같은데 더 예민하세요..
    그러다 보니 시댁에 더 신경쓰이는건 사실입니다..

  • 6. 전화하면
    '08.7.21 8:11 PM (122.37.xxx.197)

    우리 엄마 노랄까봐 안한답니다..
    실제 우리 엄마도 전화받고 놀랬구요..
    근데 우리 신랑 다른 면은 백점이라 그다지 신경 안씁니다..
    결혼 15년차..

  • 7. 예전엔
    '08.7.21 8:11 PM (119.64.xxx.39)

    몇년이 가도 전화 안했는데, 그 이유를 물었더니만 전화번호를 몰라서.ㅠㅠㅠㅠㅠ
    (왜 안부전화를 안하는지도 몇년동안 몰랐어요. 그냥 저런걸 사위라고...혼자 그러면서 서운하게만 생각하다가 제가 화를 낸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남편의 컴터계정 비번을 친정집 전화번호로 바꿨답니다.
    그랬더니 절대 잊어버리는일도 없을뿐더러, 요즘은 저 없이도 한달에 한 두번정도 혼자 가서
    밥도 먹고와요. (대전 <--->청주)

  • 8. 기대도 희망도
    '08.7.21 8:13 PM (121.144.xxx.87)

    ~~ 10년에 단 한번도 안합니다.
    ...그 후 저 역시 절대 안합니다.

    본인보고 본인집,본인 형제, 엄니께 폰 하라고 하죠. 자주 합디다..
    안주고 안받기...실천하니 속 터질이유도 삐칠 이유도 없더군요. 차라리 속 편해요.

  • 9. ㅜㅜ
    '08.7.21 8:13 PM (125.187.xxx.90)

    응급실에 님 답글보니..
    생각나네요..
    저희 남편...
    저희 친정아빠 중환자실에 입원해있을때도 안부전화안했었네요..
    정말, 서운했었는데.. 또, 저한테는 잘하는 편이거든요..
    근데도, 정말 서운해요..

  • 10. 교회 때문에
    '08.7.21 8:18 PM (210.118.xxx.2)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뵙기 때문에 굳이 연락 안드리네요.

    가끔 아이들 때문에 장모님이 먼저 전화하시구요. ^^ 대부분 제가 받지요.

  • 11. 울남편은...
    '08.7.21 8:30 PM (211.187.xxx.197)

    자기네 집엔 매일 안부전화하지만, 친정엔 특별한 일이 없음 안합니다.
    뭐..그런가부다 해요..저도 시가에 전화 잘 안하니...피장파장...
    그대신 시가는 지방이라 특별한 날에만 내려가고, 친정 식구들은 가까운 거리에 모여살기에
    잘 모이고 여행도 같이 갑니다. 울남편 친정식구들을 좋아하고, 좀 뜸하다 싶으면 모이자고 선동(?)하는 편입니다. 그러니까, 전 불만없습니다.

  • 12. ...
    '08.7.21 8:41 PM (58.231.xxx.106)

    생신날,아프실때, 좋은일 있을때..제가 전화하라고 알려줍니다...그러면 아무렇지도 않게 전화하곤해요~ 처음엔 알아서 안해 주는게 섭섭했는데, 그나마 라도 하니 다행이라 생각하고있어요....

  • 13. 포기
    '08.7.21 8:50 PM (119.67.xxx.102)

    결혼 8년차. 옆지기가 친정에 전화 한적 한번도 없어요;

  • 14. 17년간
    '08.7.21 8:53 PM (203.223.xxx.217)

    딱 한번 ,
    안부는 아니고 제가 수술하러 들어갔을때..장모한테 한번 했습니다.

  • 15. 아예
    '08.7.21 8:54 PM (220.75.xxx.15)

    안하는데요.
    어쩌다 내가 바궈주면 겨우 마지못해 인사하는 정도.
    전 신경 안쓰는데요?저도 잘 안해요,시댁에..

  • 16. 울남편..
    '08.7.21 9:24 PM (220.88.xxx.233)

    자기집에도 안하고 우리집에도 안합니다.
    세상에서 전화대화를 가장 재미없게 하는 우리남편;;(전에 보니까 울 시어머니랑 통화하는데 30초를 못넘기더군요).. 전화할때마다 시어머니가 [무슨 일 있니? 어디 아프니? 기분나쁜일있니?]라고 묻습니다.;; 하도 재미없게 얘기해서 -_-;;;

    우리 친정엄마.. 사위가 전화하면 할말도 없고 재미없다고 전화하라고 닥달하지 말랍디다.
    딸내미랑 통화하는게 더 좋으시대요.
    우리 시어머니-_-;; 역시 마찬가지십니다.
    재미없는 아들 키우다가 수다스런 며느리 들어오니 아주 말문이 트이셨습니다. ㅜㅜ

    결국 저 지정번호 할인 요금제로 요금제까지 바꿔가며 시댁 친정 돌아가며 전화한답니다.

  • 17. 딸기가좋아
    '08.7.21 9:27 PM (121.165.xxx.105)

    울신랑 정말 저한테 잘하는데..
    대신 저희 친정에 안부전화같은거 안합니다.. T_T
    부모님 생신때는 하라고 난리쳐야 하고.. -_-;;
    명절땐 어차피 같이 있으니 제가 하면 바꿔줍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친정부모님이 외국에 계셔서...
    설명절엔 무조건 친정행입니다.. ^^;; 무쟈게 투쟁해서 얻어낸 결과지만... ㅋㅋㅋ)

    그외에 안부전화는 기대 절대로 안합니다.. 별로 생각이 없는듯..
    그래서.. 저도 시댁에 안합니다.. -_-;;
    결혼날잡고 울시부모님 제가 어버이날에 본인들에게 전화 안했다고 난리치신걸로 시작해서...
    (그때 울신랑 출장가고 없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식올리기 전부터 며느리노릇하는거 넘 이상하고 싫었고..
    친정어머니께서도 식올리기전에 며느리노릇하는거 아니래서 안했거든요)
    안부전화가지고 울시누까지 뭐라고 난리치기에.. -_-;;
    제가 울신랑한테... 그래서 넌 하냐? 할 생각이라도 했냐?
    라고 물었더니.. 암말 못합니다..

    그 이후로.. 저도 시댁에 별로 안하고..
    신랑도 안하고..
    각자 부모는 각자 마크하자..라는 생활신조로 맘편하게 삽니다..

    그래도.. 가끔.. 시댁측에서 태클들어오는데...
    그냥 못들은척하고 삽니다... 편합니다...

    못된며느리라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착한며느리로 살고 머리 터지느니..
    못된며느리로 살고 맘 편하렵니다...

  • 18. 딸기가좋아
    '08.7.21 9:29 PM (121.165.xxx.105)

    윗님들 글을 읽으며 생각한건데..
    하긴.. 울신랑.. 저랑도 별로 전화통화 길게 안합니다... ㅋㅋ
    연애할때도 전화통화 길게 한적이 없습니다..

    남자들이 워낙에 전화통화를 많이 안하는 면이 있기는 한듯..
    대신.. 부인에게 자기몫(시댁에 전화하는것)까지 미루지는 않았으면...

  • 19. 그래서
    '08.7.21 9:37 PM (116.126.xxx.97)

    저도 꼭 할 전화만 합니다
    그러니 할 말 없지요

  • 20. 거의
    '08.7.21 9:58 PM (222.109.xxx.17)

    안합니다... 시댁에 하길 바라구요....

  • 21. 효도는 셀프
    '08.7.21 10:17 PM (61.38.xxx.69)

    각자 집에 각 자 하기로 하세요.
    힘을 키우세요.
    결혼 이십년차 아줌마로 대접받고 삽니다.
    당당하세요.

  • 22. airenia
    '08.7.21 10:51 PM (116.125.xxx.173)

    내 부모가 귀하면.. 안사람 부모도 귀한 것인데...

    그런데 가끔 주위에서 보면... 와이프가 스스로... 자기 가족 흉을 봐서 결국 제 살 깎아 먹는 경우도 있더군요.

    부부간에도 항상 해서는 안될 말이 있는 것.. 확실합니다.

  • 23. .
    '08.7.21 11:19 PM (122.32.xxx.149)

    우리는 각자 자기집에 해요. 그나마 둘 다 자주 하는편은 아니예요. 불만 없어요.

  • 24. 알아서
    '08.7.22 12:54 AM (124.56.xxx.33)

    맞아요 각자알아서 하는데 우리 시아버지 결혼초에6년 같이 살다 분가 했는데 매일 전화안한다고 혼났어요 우리 신랑 13년동안 혼자 사시는 장인에게 한 번도 전화 안했어요
    참 대단한 집안 이죠....

  • 25. 자랑?
    '08.7.22 2:13 AM (221.163.xxx.149)

    인가요? ;;~
    제 남편은 오늘도 전화했는데
    더운데 잘 지내시냐고요...
    그냥 생각날 때마다 자연스럽게 하는 듯.
    일주일에 한 번은 하는 것 같은데요.

    엄마가 전화받으면 무지 좋아하셔요.
    수화기 밖으로도 웃는 소리가 들리지요.
    용돈 많이 드리지도 못하고 해서
    정신적으로 효도? 많이 하자! 하고 되도록 자주 하려고 해요.

    이번 휴가를 시부모님과 같이 가기로 했는데
    제가 시댁에 잘 할수록 남편도 친정에 더 잘 하는 면도 있는 듯 하고요.
    둘째 출산 후 시부모님과 함께 여행 가니 서로 윈윈이더군요.
    저도 좀 여유롭고(먹거리 어머님이 다 알아서 해주시고 아기도 봐주는 손도 여럿이고)
    부모님도 넘 재밌었다고 좋아하시고

  • 26. 전화번호
    '08.7.22 10:50 AM (222.98.xxx.131)

    모릅니다.

  • 27. 남편최고^^
    '08.7.22 5:27 PM (124.197.xxx.196)

    교회 안 다니는 사람이었는데 (저땜에 예배는 보지만 마음은 저멀리 콩밭에...--;;)
    신앙생활을 해야 겠다며 집에서는 먼 거리에 있는
    친정부모님이 다니시는 교회를 가자고 해서 매주 다니고 있습니다.
    교회가서 친정 부모님 매주 만나니 따로 안부 전화는 안 드립니다.
    그리고 편찮으시거나 생신 때, 여행 가면 꼭 전화 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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