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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소금강 계곡 가는 거, 노인분들에게 힘든지요

이 시국에 조회수 : 305
작성일 : 2008-07-07 02:39:24
며칠 뒤에 시부모님 모시고 1박 2일로 오대산 가려고 합니다.
애들은 없고, 70대이신 부모님 (아직은 건강하심. 70대 후반인 아버님도 매일 1시간씩 걷기 운동 하심)
위주로 여행 계획을 짜는데,
첫날은 횡성 한우 먹고 최종 목적지인 오대산 가서 월정사 전나무 숲길이랑 자생 식물원 보려 하구요.

근데, 둘째날이 문제.
소금강 계곡이 풍경이 좋대서 가려하는데,
보통 사람들이 많이들 가는 구룡폭포까지 걸어서 1시간이더군요.
노인들분 걷기에 가파르지 않은지,
또 가다가 힘들면 돌아와도 괜찮게, 계곡 초입에도 좋은 경치들이 꽤 있는지 궁금해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절경은 보통 1시간 반 넘게 들어가는 곳에 있던데.
(소금강 정보가 상대적으로 많이 없더군요)

남편이랑, 둘째날 일정을 대관령 삼양 목장과 소금강 중에서 고르려고 하다가,
여름 땡볕이 별로일 것 같아서 그늘 없는 삼양 목장 대신
소금강으로 정했는데,
노인분들에게 괜찮은 선택인지 모르겠네요.
더구나 첫날도 전나무 숲길 살짝 걷는 거라서.

이 시국에 다들 바쁘시겠지만,
소금강 가보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덧붙여, 오대산 관련 다른 여행, 맛집정보도 환영합니다. ^^

감사합니다.
IP : 75.33.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7.7 11:41 AM (59.16.xxx.28)

    소금강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산행을 하셔야 합니다. 젊은 사람들에게는 무리가 없지만, 제 생각엔 70대 어르신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도 아름답고 좋지요. 어르신들에게도 적합하구요. 길 옆쪽으로는 계곡이 함께 하니 물구경(?)도 하실 수 있겠네요.
    어르신들의 기호에 따라 다를 순 있지만, 양떼목장과 봉평 허브나라에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운두령 송어횟집도 추천할께요.
    어르신들이니 걷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것 보다는 차량으로 여러 곳을 구경시켜드리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 2. 원글
    '08.7.7 1:39 PM (75.33.xxx.22)

    답변 감사합니다. 산행, 아무래도 힘들겠지요?
    이래 저래 관광지 가는 길이나 알아놓고, 막판 결정은 부모님께 여쭤봐야 할 것 같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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