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 결혼식 가야 할까요?

우울 조회수 : 682
작성일 : 2008-02-18 13:59:54
대학교때부터 친한 친구입니다.하지만 이 친구 힘들때도 연락이 안돼요,,
이번주에 결혼하는데,,, 경제적인것 부터 해서   조금  힘든 결혼을 합니다..

근데,,,  이 친구,,저번주부터 또 연락이 안됩니다..
걱정이 돼서 전화에 ,문자에 정말 혼자서 속이 탔네요,,
그래서 결혼식장 하는곳까지 전화해서
예비 신랑 전화번호 알아냈네요,근데,,, 샤워중이라고 하더군요,,
1월말에 이사간걸로 아는데,,미리 같이 사는줄은 몰라서 샤워중이란 애기가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전화 달라고 메시지 남기고 기다린게 벌써 하루가 지났네요,,


청첩장도 없고,결혼 선물 보내준다고 주소 달라고 해서 연락 없고,,
어제 예비신랑 전화통화후,,,같이 있다면 큰일은 아닌것 같아,다행이지만
서운한 맘이 크네요,,

신랑도 옆에서 혼자 우울해 하니깐
초대 받지 않는 결혼식 왜 가냐고 자기가 더 짜증을 내네요,,

결혼식 안가면 그만이지만,,친한 친구결혼식인데,,,,,,,
난중 후회할까 싶기도 하고,,

또 한편 청첩장도 없고, 나한테 연락 없는 친구한테
결혼식 가는것도 무안하고 그러네요,,

속상하네요,,결혼식장 가기 싫어요,,ㅠㅠ
어떻하죠?
IP : 203.241.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18 2:04 PM (210.0.xxx.227)

    제가 결혼할 때... 연락도 안했던 친구가 왔어요.
    그런데 어찌나 고맙던지....
    남편이랑 사귀기 시작하면서 친구들이랑 다 연락 끊고...
    결혼식도 네이트온으로 그냥 장소하고 날짜만 지나가듯 말했는데...
    식장에 직접 전화해서 누구누구 몇시에 결혼하냐고 결혼하는 거 맞냐고 확인하고 왔더라구요.
    정말 고마웠어요. 전 중학생때부터 친구였는데.... 그런 친구한테 연락도 안하고 지냈던게 얼마나 미안하던지...
    결혼하고도 뭐 연락 안하고 지내는 건 마찬가진데... 그땐...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더라구요...^^
    그 친구분이... 제 마음과 같다면.... 아마 원글님이 결혼식장에 오셨을 때 정말 감사하겠지요...^^

  • 2. 그렇게까지
    '08.2.18 2:45 PM (59.15.xxx.55)

    연락을 피하실때는 이유가 있을것 같은데요..
    무슨 오해를 하신건가요? 어쨌든..전 친한 친구가 그렇게 하면
    무슨 사정이 있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궂이 가야한다는 생각은 안할것 같아요.
    보통은 안 알렸다가도 연락해서 그렇게 찾으면 여차저차 알려오기 마련인데요.
    전 그냥 안 갈것 같아요.

  • 3. ...
    '08.2.18 2:57 PM (211.189.xxx.161)

    저보다 한 달 앞서 결혼한 회사동료중에 그런 애가 하나 있었는데요
    제가 그 남편이랑도 알고 그 친구랑도 알던 사이였거든요.
    근데 끝까지 청첩장 안보내고 연락 피하고 하더니..
    결국 결혼식 일주일전에 남편한테 청첩장이(이메일로) 오더군요.
    좋은 마음으로 다녀오긴 했지만 기분은 참 안좋았어요.

    가끔 그렇게 성격이 괴팍한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무슨 사정으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전 저랑 친했던 사람이던 아니던 어떻게든 알고 와주면 참 고맙고..
    오히려 내가 연락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그렇던데
    그 친구는 자기 홈피에 밝히길 [내 결혼식엔 내가 원하는 사람만 왔으면 좋겠다]라고 써놨더군요.. 사실 회사 동료면 절친한 사이는 아니라고 볼 수 있지만 그래도 같이 일할때는 저 필요할때 다 찾아놓고, 막상 결혼할 때 고렇게 싹 입닦으니까(결혼직전에 회사 그만뒀거든요) 참 얄밉고.. 애가 아직 어린애구나..싶었어요.

    평소 약간 연락이 뜸해서 신부가 미안해서 연락못하는 경우가 아니고..
    저렇게 가주는 쪽에서 안달복달하는 상황을 연출하게 하는 예의없는 신부라면
    저라면 그 결혼식 안갑니다.
    그런 결혼식은 가고나서도 두고두고 뭔가 괜한 행동 한것같아서 자책하게 되요.

  • 4. ..
    '08.2.18 2:57 PM (211.111.xxx.66)

    제생각에도 그 친구가 연락을 피하는것 같아요.
    미안해서 안부르는정도가 아니라,
    원글님이 메시지를 남겨도 다시 연락이 안오는건
    어떤 이유로든 연락하기를 원하지 않는게 아닐까 싶어요.
    저라면 안갈것 같아요.

  • 5. .....
    '08.2.18 3:33 PM (211.246.xxx.246)

    자기가 한건 생각안하고,나중에 평생 그럴겁니다..결혼식도 안왔다고..연락해서 넘 심한거아니냐고 솔직히 애기하는게 나은것같네요...그러면,뭐 핑계라도 되겠죠...하여튼 일단은 이유를 알아보고 가든안가든 결정해야될것같습니다..무작정안가면 나중에 친한친군데 결혼식안왔다고 평생 원망할지모르니...무슨오해가 있을수도있고,지금 결혼땜에 맘이 안좋아서 친구생각 못할수도 있고,울고불고하는상황일수도있고,

  • 6. 가지마세여
    '08.2.19 2:08 AM (220.71.xxx.239)

    굳이 안가시는게...
    뭔가 이유가 있겠져 피하는...
    할만큼 한거예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80 아무래도 화병인것 같아요. 2 화병 2008/02/18 560
173579 전산직 공무원(여)이신 분계세요? 7 고민 2008/02/18 6,044
173578 인격장애 시어머니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7 인격장애 2008/02/18 1,912
173577 발리여행하신분중 워터붐파트 or 래프팅 어떤게 좋은가요? 9 자유 2008/02/18 673
173576 저도 부부관계.. 1 저도.. 2008/02/18 1,366
173575 미국드라마 "위기의 주부들" 언제 어디에서 하는 건가요? 4 대구 2008/02/18 461
173574 코스트코(양재)에 닌텐도 파나요? 3 그릇싫어 2008/02/18 629
173573 아기에게 황소개구리 먹이면 살찌나요 그리고 모세기관지염에 대해 12 황소 2008/02/18 662
173572 강아지가 아토피에 걸렸다네요..강아지가 아토피라니..ㅜㅜ 6 강아지.. 2008/02/18 554
173571 다퉜어요... 6 신랑이랑,,.. 2008/02/18 771
173570 독서지도사냐,,, nie 논술이냐... 1 고민중 2008/02/18 443
173569 다즐 다리미판 써보신분.. 7 홍사랑 2008/02/18 1,471
173568 샤넬백 추천해주세요 3 2008/02/18 1,111
173567 허리아픈데 방법없을까요? 3 아가맘 2008/02/18 311
173566 미대갈려면 7 예고 2008/02/18 482
173565 [긴급]식기세척기밑에 깔려죽겠어요 12 도와주세요 2008/02/18 1,531
173564 재개발이사비용 1 이사비용 2008/02/18 466
173563 05년 8월 26일생 보육료 문의드려요.. 2 보육료 2008/02/18 197
173562 혹시 서울 금호동 쪽 치과 2 치과 추천 2008/02/18 331
173561 전세에 관해 여쭐께요(수정) 1 개포동 2008/02/18 207
173560 베이비시터 식사? 8 2008/02/18 779
173559 친구 결혼식 가야 할까요? 6 우울 2008/02/18 682
173558 전 엄마자격이 안되나봐요 흑흑 5 육아.. 2008/02/18 553
173557 부모몰래 캐쉬충전 10만원... 3 고민 2008/02/18 748
173556 예비올케가 왔었는데요..실례였을까요? 12 재봉맘 2008/02/18 1,910
173555 돌잔치 빕스나 아웃백에서 해보신 분~? 6 엄마공룡이쿵.. 2008/02/18 697
173554 장지갑 고민 4 고민 고민 2008/02/18 494
173553 펀드 1 투자좀 해볼.. 2008/02/18 482
173552 전기세 줄이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6 절약맘 2008/02/18 708
173551 부부관계 17 .. 2008/02/18 4,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