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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시댁의 꿍꿍이를 알고싶어요...

답답해요... 조회수 : 1,170
작성일 : 2008-02-17 17:02:43
제목적으면서 부터 심난하네요.
여기에다가 이런 글 올리시는 분 보면 얼마나 힘들고 답답할까 안타까웠는데
막상 제가 적으려니 좋지도 않은 내용을 적으려니좀...죄송하기도 하네요.

결혼 생활5년됬구요. 이제 두돌된 딸이 있습니다.
다툴때마다 친정 무시하는 말에..저두 무시하구요...이런 다툼의 반복에
이혼 결정을 하고 서로 말이 오가고 있습니다.

처음에 제가 얘기한건 양육권만 달라, 위자료도 필요없다였습니다.
(싸울때마다 저한테 한푼도 못준다였거든요...)
그러더니 구정에 시댁이랑 얘기하구나더니
갑자기 돌변해서는 양육권 절대 못준다, 애 데려가구싶으면 소송을하자구 합니다.
기가 막힙니다. 시댁과 얘기하기전에는 양육권은 저에게 주는건  수긍했거든요.

그러더니 더 황당한건 있는 재산은 딱 반으로 나누겠다고 합니다.
시댁에서 그렇게 하라고 했다고합니다.
이 부분도 이해가 안가요. 현재 아파트 한채가 공동명의로 되어있지만
재건축 중이구요. 제앞으로 1억남짓의 전세집이 하나있습니다.
도데체 갑자기 돌변해서 이러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무슨 꿍꿍이가 있는게 분명합니다.

현재 저는 직장을 그만둔지 2년정도 되었구요, 그전에는 계속 직장생활을 해왔습니다.
앞으로를 생각해서 직장을 잡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친정에서 보조받을 수 있는 형편은 안됩니다.
남편은 이 점을 트집잡아, 제가 능력이 안되서 못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나열한 제 조건상 소송을 걸면 제가 양육권을 가질수있을지...
막막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현명하게 결정내릴 수 있게 도와주세요.
IP : 121.138.xxx.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엔
    '08.2.17 6:19 PM (220.82.xxx.209)

    남편은 이혼 생각이 없거나 돈이 욕심 나는듯 합니다.
    남편에게 맞춰 살기를 바라는 듯 싶은데요, 이혼을 하던 안하던,
    상담 같은 것 받아보면 좋겠지만 근본은 잘 안바뀌니,
    이혼 이야기 나온 이참에 남편을 확 바꿔서 살아보는 방법도 있어요.

    이혼은 결코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젊으니 빠른 것도 좋은 방법일수 있구요,
    그냥 나쁜 습관 바뀌기를 바라지 말고, 이렇게 문제가 불거져 나왔을 때
    여자가 확 뿜어 버리는 방법도 있어요.

    물론 속마음은 고쳐 살자 먹고 겉으론 이혼도 불사하겠다고 덤비세요.
    실제로 이혼 소송도 하세요.
    맘 먹은대로 다 이룰 수 없겠지만 소송 자체가 남자에게 더 상처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어린 아이는 대개 양육권이 엄마에게 오는 경우가 많다더군요.

    이혼 소송에 드는 비용을 아까워 마시고,
    믿을 만한 변호사 사서 소송 하시고, 적당 선에서 각서나 공증 받고 합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2. ..
    '08.2.17 8:45 PM (211.175.xxx.31)

    제가 알고 있기론, 아이가 있으면 여자에게 훨씬 더 유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사람이 그걸 빌미로 남자 가족에게 많이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변호사와 상담해보세요.

  • 3. ..님의 말씀이 맞
    '08.2.19 8:05 PM (220.86.xxx.187)

    으시지만 아이가 어릴수록 엄마에게 양육권이 갈 확률이 더 크구요, 엄마의 경제력이 어느정도 되어야 수월해진다고 들었어요. 다시 남편과 이야기해서 더 좋은 방향을 찾아보시거나 마지막에 정 안되어 이혼을 하시게 된다면 아이가 더 크기 전에 하시는 게 양육권에는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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