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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이상한 전화 받았아요.

사기 전화? 조회수 : 1,594
작성일 : 2007-04-20 17:29:02
오후에 전화가 띠링 와서는 무슨 무슨 콘도회사 20주년 기념 행사로,

제가 콘도 VIP 회원에 당첨되었다는 거예요.

인터넷 정보 등으로 무작위로 추첨했는데, 제 핸드폰 번호가 당첨이 되었다고...

그러면서 월요일 본사 직원이 우리집에 직접와서 회원권(?) 그런거 직접 전해주겠다고...

헐~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생판 모르는 사람을 집으로 들이나요?

그래서 우편이나 택배로 받겠다고 했더니, 한 5백만원 정도 되는 무기명 채권이기 때문에 그럴 수가 없대요.

그냥 됐다고 하고 전화 끊었는데,  혹시 사기 아니었으면 아까워 어떡하죠?   전화번호도 다 뜨더라구요.

분명히 사기라고 생각하고 칼같이 거절했는데,  

자꾸 만약 사기가 아니면 아까워서 어쩌지? 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나는거예요.

사기 맞겠죠?
IP : 218.234.xxx.4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딩동댕
    '07.4.20 5:33 PM (211.63.xxx.160)

    사기전화같은데요..

  • 2. 도시락
    '07.4.20 5:34 PM (125.130.xxx.146)

    사기전화요

  • 3. 사기
    '07.4.20 5:36 PM (211.228.xxx.3)

    카드연체 사기보다 더 무서운 것 같은데요??
    직접 오겠다니. 덜덜덜.

  • 4. ,,,
    '07.4.20 5:45 PM (210.94.xxx.51)

    사기죠. 회원권 신청하신 적이 있나요?
    진짜 카드연체 사기보다 더무섭네요. 주소 가르쳐주면 와서 며칠이고 깽판칠 거 같은데요. 으으!

  • 5. 스킨레이디
    '07.4.20 5:49 PM (220.72.xxx.174)

    요즘같은 세상에... 그런 내용을 믿을 사람이 있을까요?
    열이면 열 다 사기일꺼에요 ㅠ.ㅠ

  • 6. 원글
    '07.4.20 5:49 PM (218.234.xxx.45)

    아니요 회원권 신청한적 없어요. 이벤트 응모한적도 없구요. 그쪽에서 말하길 무작위로 추첨해서 제가 당첨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화번호도 알아낸 사람들이 집주소는 왜 모를까?

  • 7. 역시 사기
    '07.4.20 5:59 PM (222.106.xxx.161)

    지요.

  • 8. ㅋㅋ
    '07.4.20 6:17 PM (58.120.xxx.156)

    본인이 응모도안했는데 회사에서 자기들이 알아서 뽑아주고
    광고한마디없이
    당첨자 집까지손수 조용히 찾아와서
    500만원 상당 채권을 살그마니 두고 갈만큼
    묻지마 퍼주기 이벤트하는회사가있을까요??

  • 9. 오진숙
    '07.4.20 6:41 PM (211.213.xxx.40)

    걱정마세요. 사기맞습니다.

  • 10. 맞습니다
    '07.4.20 7:41 PM (121.139.xxx.237)

    제가 비슷한 경우를 겪었습니다.
    언젠가 구매하신 차량용 GPS 살때 했던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나 뭐라나 하면서
    다짜고짜 저의 가게로 쳐들어(?)왔더군요.

    요점은 몇백만원짜리 채권을 그냥 드리는데
    10%의 부가세만 납부하랍니다.
    오십몇 만원이던데... 하여튼 그 돈을 우려먹으려는 사기입니다.

    아무리 몇 백이 아니라 몇 천만원짜리를 그냥 주더라도
    단돈 500원이라도 내야한다면 포기하겟다니까 저보고 어떻게 그렇게 공짜로 다 먹으려 하냐는둥
    한참을 붙잡고 늘어지더니 결국 승질을 부리면서 돌아가더군요.

    나쁜놈들... 전화 끊으시길 잘 하셨읍니다.

  • 11. 세상에 공짜는
    '07.4.20 7:44 PM (222.99.xxx.178)

    없습니다.

  • 12. ubanio
    '07.4.20 7:49 PM (221.156.xxx.176)

    순진하면 엄청 손해봅니다요

  • 13. .......
    '07.4.20 11:04 PM (124.57.xxx.37)

    홍삼, 음이온 목걸이를 비롯해서 방문판매 업자들이 많이 써먹는 수법이에요
    너무 악질적인건데.....
    공짜라고 돈 내는거 아니라고 가져가라 그래요
    주민등록번호랑 전화번호만 적으면 된다고
    그런 다음에 14일 이후에 지로용지가 살포시 날아와요~
    (14일 이전에 연락하면 반품되니까 반품기한 넘긴 다음에)

    나는 돈낸다고 한적 없다 공짜라고 했는데!! 라고 생각하며 무시하고 그냥
    돈 안낸다고 하면 채권업체? 같은 곳에서 깡패같은 놈들이 전화해서 막 돈내라고 해요
    그 다음에 주민등록번호를 알고 있으니까 법원에 소액지급명령 신청을 해요

    그런 식으로 물건 팔아먹는 놈들이 많답니다
    그러니까 공짜! 라는 말에 넘어가지 마세요
    그리고 어떤 경우에도 주민등록번호를 적어주는 일은 하지 마시구요

  • 14. 저도 받았어요
    '07.4.20 11:19 PM (58.141.xxx.125)

    원글님 받으신 전화내용과 같은 걸 받았어요.
    전화로 말하는 콘도회사는 제 주위에 회원권을 가지신 분이 있어 잘 이용하던 회사더라구요.
    마침 다음달에 가족나들이 계획이 있어서 무료숙박권을 준다는 말에 전 오라고 했어요.
    정말 무료로 숙박권만 줄려나..아님 다른 영업을 하겠지...
    그래도 제가 나름 아는 회사이니 이야기나 들어보지 뭐... 하는 마음으로요.
    근데 그 영업사원이 약속시간을 지키지 못해서
    그냥 집 밖에서 만났어요.
    역시나 콘도회원권 영업을 하더군요.
    맞습니다님 이야기처럼 무슨 세금만 1백만원 조금 못되게 내면 된다고 하더군요.
    전 그 금액을 듣고 사실 솔깃했어요.
    그 회사 콘도회원권 가격을 알기때문에 무지 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만약 이 영업사원이 그 회사 소속이 맞다면 회원가입할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남편이랑 의논해 보겠다 하고는 보냈어요.
    남편도 동의하면 영업사원이 그 회사 소속이 맞는지 본사에 전화도 해보고 자세하게 알아보고
    가입할려고 했어요.
    하지만 남편이 현재 우리형편이 여의치 않다는 말에 동의해서 가입은 못했어요.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 싶어서요.
    아무튼 그 준다는 회원권은 그냥 주는게 아니고
    회원가입하면 주는 거랍니다.

  • 15. 어머나..
    '07.4.20 11:40 PM (221.140.xxx.168)

    저도 받았어요.혹 해서 들어봤는데 집으로 온다는말에 좀 찜찜해서 안한다고 했어요.
    아유 요즘 왜 이리 사기 전화가 긍성인지 몰겠네요....

  • 16. 원글
    '07.4.21 10:21 AM (218.234.xxx.45)

    역시 사기 맞군요.. 위에 저도 받았어요 님 말씀처럼 그런식으로 영업을 한다면 더더욱 사기 맞네요.
    솔직히 회원유치하는거다 라고 하면서 영업을 해야 정당한 방법이지, 있지도 않은 이벤트, 당첨을 미끼로 사람들을 현혹 시키는 거잖아요. 정말 나쁜사람들이네요.
    정말 갈수록 신종 사기 수법이 늘어서 나중엔 믿을 수 있는 사람이나 있을려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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