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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티비를 없앨까 하는데요.

주연맘 조회수 : 462
작성일 : 2007-04-20 14:29:35
안녕하세요,
다음 달에 이사하면서 거실에서 티비를 없앨까 생각중인데요.
이유는 6살 큰 딸이 티비를 너무 좋아해요.
어린이집만 다녀오면 티비 시청을 하는데 하루에 3시간 넘게 보는듯 싶어요.
그래서인지 말도 또래보다 발음이 부정확하고 어린이집에서 내 준 숙제같은거는
공부한다면서 잘 하곤 하는데 책 같은거 읽어주려고 하면 흥미를 전혀
안 느껴요.

그래서 티비를 아주 없애는건 아무래도 힘들꺼 같고...
티비를 안방에 둘까 하는데요. 그리고 어린이만화 프로인 투니버스 같은거
안 나오게 하는 방법 없나요?

티비를 안방에 두게되면 거실에 아이가 좋아할만한 이쁜 책장 마련해서
책이랑 장난감 정리할 수 있는 수납장을 놓을까 하는데요.
남편이 컴도 거실에 두자해서 컴이랑 소파정도만 거실에 둘까해요.

3살된 둘째 딸도 있어서 거실에서 놀고 책보고 그렇게 해주고픈데...
가능할까요?
티비 안방에 두면 안방에서만 지내는건 아닌지....

좋은 방법 좀 알려주세요.
IP : 122.43.xxx.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v
    '07.4.20 2:38 PM (211.33.xxx.246)

    가 어디에 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습관이 중요합니다. 저희는 tv가 거실이든 안방에 있어도 코드를 뽑아 놓고 있어요. 코드 꼽기 싫어 ,tv 안꼅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tv를 안보니 이상하더라구요. 가족이 모여서 할 얘기도 없고 먼저 아빠만 바뀌면 되더라구요.아빠가 퇴근하고 오면 습관적으로...
    그리고 엄마도 힘들고 귀찮아서 그냥 tv를 껴 주는 건 아니신가요?
    애들이 문제가 아니라 부모가 문제더라구요.
    tv를 안켜기 시작했을때는 이상하더니 이제는 tv를 안본지 1년이 넘었습니다.
    이제는 주말에 켜둬도 애들이 안봅니다. 재미가 없데요
    tv대신 아빠 엄마가 재미있게 놀아주세요.아님 다른 재미있는 놀이감을 만들어 주시던지,,,
    우리 아들은 아빠랑 바둑두는 재미로 저녁시간을 보낸답니다.

  • 2. 현재,윤재맘
    '07.4.20 6:23 PM (123.109.xxx.50)

    제가 2주전에 거실을 서재로 만들고 거실에 있던 TV를 작은방으로 옮겼어요.
    옮기기 전까지 짐정리하는것땜에 망설이구 망설이다가 그냥 저질러 버렸는데
    지금은 넘 만족해요.

    저희집 같은 경우는 TV가 방으로 들어가 버리니까 우리 두아들은 쇼파에 앉아서 책을 읽는시간이
    많아졌어요.
    물론 신랑두 TV가 방으로 들어가니까 예전만큼(소파에서 보는것만큼)편한자세가 나오지 않으니까
    잘 안보더라구요.ㅋㅋ

    저희두 주말에는 TV를 좀 보는 편이였는데 9시 되면 우리 식구들 모두 잠자리에 들게 됩니다.
    한번 바꿔보세요.
    안해보구 후회하는것보다는 해보구 후회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근데 후회는 안하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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