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까 8개월 애기 울려도 되냐는 글을 읽고 저도 궁금해서요

조회수 : 353
작성일 : 2007-04-20 14:33:13
애기가 55일인데 잠자기 전 투정이 심해요.

안고 있어도, 돌아다녀도 울고 흔들어주면 조금 나은데 그것도 악쓰고 울때는 안통할 경우가 많습니다.
길게는 20-30분 정도 그렇게 진을 빼야 해요. 제가 컨디션 좋을때는 넘어가는데 저도 피곤하고 지치면 정말 가끔은 집어던지고--;; 싶어집니다.

이 잠투정을 고쳐야 할까요? 아님 때가 되면(보통 말하는 백일) 나아지나요?

그리고 안아주면 손에서만 자고, 완전히 잠들기전에 내려놓으면 바로 웁니다. 젖먹고 기분좋을때 10-20분정도 누워서 놀고 나머지 깨어있는 시간은 거의 안고있어야 하고요.

애기들이 다 이런건지..그것도 궁금하네요.

엄마되는 일이 정말 좌충우돌.. 애기와 부모 모두가 고생이네요.

IP : 222.239.xxx.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20 2:50 PM (218.237.xxx.164)

    저는 시간이 갈수록 나아졌어요. 지금 120일쯤 되었고요,

    완모로 돌아선 6주 전후로 해서 밤마다 끌어안고 살았어요.
    아파트라서 계속 울릴 수가 없는데 안고 막 돌아다니면 좀 덜 울더라고요.
    저는 3~4시간씩 했었답니다.
    그러다가 2개월 채우고 나니까 2시간으로 줄더니만
    3개월 채우니까 이제 1시간쯤으로 줄었어요.

    참고로, 저희 아가는 남들이 다 순한 아가라고 한답니다. 밤에 잘 때 잠투정을 못 봐서 그러지요.. ㅠ.ㅠ

    손탄 아가 안 만들고 싶어서 내려놓고 울리고 싶었지만,
    삐뽀 119에 3개월 전에는 울면 무조건 안아줘야 정서에 좋다고 해서
    제 무릎이 삐꺽거리고 발바닥이 아프도록 안아 들고 집안을 돌아다녔어요.

    시간이 지날 수록 나아진다는 말이 맞긴 해요..
    그렇지만 시간은 짧아져도 애가 무거워져서 덜 힘든지는 모르겠어요. 하하~ ^^

  • 2. 57일맘
    '07.4.20 3:07 PM (124.61.xxx.110)

    저도 한동안 무진장 고생햇어요..이제 57일 됫지만...;;;
    잠투정이 심해서 공갈젖꼭지 힘을 잘땐 빌려요..안좋다고 하는데
    정말 너무 심해서 안할수가 없어요. 눈풀려 있을때 잠깐 물리면 쪽쪽 빨면서
    곧잘 자구요..그것도 안될땐 계속 안고 돌아다니다가 그래도 징징대면
    바운서 태워서 살살 흔들면 울아기는 바로 잠들어서 그나마 요즘은 살것 같아요.
    바운서랑 공갈 없었음 어떻게 햇나 싶을정도로 효자예요.
    애기가 넘 심해서 밤 11시경부터 울고 징징대기 시작해서 아침6시까지 징징 대던
    아기였거든요. 그덕은 좀 보고 있어요
    울애도 눕혀놓으면 계속 울고 안아주려고 손이 가면 벌써울음을 뚝그쳐요.
    산후조리 잘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아기 안고 잠못자다 보니
    손가락마디며 다리며 체력도 바닥나고 넘 힘들엇어요....
    꼭 성공하시길^^;;

  • 3. 커피케어
    '07.4.21 4:30 AM (222.112.xxx.145)

    늦게라도 이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아기가 잠들기 전에 잠투정하는건, 100% 엄마가 아기 잠오는 신호를 놓쳤기 때문입니다.
    아기는 잠이 오는데 아직 혼자 잠드는 법을 몰라서 엄마가 잠자기에 적당한 환경을 만들어줘야합니다.
    (조용하고, 약간 어둑하고, 부드러운 흔들림 등등)
    그런데 엄마가 잠오는 신호를 몰라서 아기를 더 놀게 놔두면 아기는 금세 피곤에 빠지지요.
    아기는 아주 금방 피곤한 상태로 넘어갑니다.
    우리가 격렬한 운동을 하던지 등산같은거 한 후에 너무 피곤해서 되려 잠못자는 상황이 있지요?
    아가가 바로 그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그 피곤을 이기지 못해서 잠투정으로 하고 악을 쓰고 우는 것입니다.
    <진을 뺀다> => 이건 아기가 마구마구 울면서 자신의 울음소리로 주변의 소음을 차단하고, 눈을 감아서 주변 환경을 안보려는 거예요...

    아기 잠오는 신호를 잘 관찰해서 적절한 시기에 재워주신다면!! 잠투정 확실히 사라집니다.

    www.babywhisper.co.kr 여기 들러보세요. 아기 잠에 관한한 대한민국 최고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664 임신 초기 비행기 타면....?? 여행 2007/04/20 319
116663 좌담회 참석하실 분 모집합니다. 1 이지숙 2007/04/20 368
116662 친구가 오기로 했는데 시어머니도 오신다고 하신경우..이럴땐요 13 우울.. 2007/04/20 1,565
116661 맨꼭대기층은.. 어때요?? 넘 추워요.. 6 추워 2007/04/20 841
116660 쭈꾸미 어떻게 해먹어야할지 9 쭈꿈이 2007/04/20 758
116659 연세대학교 축제를 15 좋게좋게 2007/04/20 1,286
116658 돈까스에 곁들이는 베이크드 빈스 알려주세요~ 먹고파 2007/04/20 303
116657 예쁜 임부복 파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5 선물 2007/04/20 578
116656 상하이는 어떤 도시인가요? 5 ~~ 2007/04/20 472
116655 누가 시댁과 살아야 하는걸까. 12 며느리 2007/04/20 1,874
116654 향초 피우는거 2 아로마 2007/04/20 538
116653 남편이 이혼을 요구합니다. 29 .. 2007/04/20 5,433
116652 직장인분들..정말 정말 할 일 없을땐 어찌하세요? 8 2007/04/20 1,004
116651 강릉에 있는 테라로사 가 보신 분~ 7 테라로사 2007/04/20 478
116650 간단한 치매예방 지금부터 해보세요~ ^^ 2 정보 2007/04/20 639
116649 육아에 대한 시어머니 잔소리 너무 싫어요 12 우울 2007/04/20 1,399
116648 혈뇨가 나왔어요..ㅠㅠ 6 익명 2007/04/20 589
116647 내남자의여자 화영이 사이코패시네요. 4 아하~ 2007/04/20 2,307
116646 의사선생님들 또는 심하게 어지러우셨던 분들 좀 봐주셔요. 10 어지러워요... 2007/04/20 698
116645 유아동요 무료로 듣는 사이트 아시나요 3 뻥튀기 2007/04/20 303
116644 역시 여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다이어트네요. 에효.. 4 . 2007/04/20 826
116643 중학생 학교성적이 별로인데 5 2007/04/20 1,030
116642 버버리 패밀리 세일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3 토돌누나 2007/04/20 728
116641 사내아기 벌써부터 겁나요... 6 직장맘..... 2007/04/20 878
116640 시누가 저보고 좀 웃는 얼굴을 하라는데....이 말 기분 나빠요 13 노력 2007/04/20 1,838
116639 부부상담..할만한곳.. 6 궁금해요~ 2007/04/20 652
116638 4살 여아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3 행복만땅 2007/04/20 343
116637 출산하면 생리량이 늘어나나요? 4 아.. 2007/04/20 329
116636 남자들은 왜 이리 차를 사고 싶어하는 거죠 --? 12 고민고민 2007/04/20 1,511
116635 기다리던 임신이 되었어요....근데 4 어쩌죠 2007/04/20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