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빵기 확~ 질렀어요....-.-;;;

지름신강령 조회수 : 589
작성일 : 2007-03-22 13:37:01
카이젤 꺼로요.. 쌀빵 해먹을려구요..
한달을 고민고민하다.. 이왕 사는거 번듯한 걸로 사자 맘 먹고 질렀습니다.
아울러 해먹을 쌀빵 믹스도 샀구요.
밀가루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터라 오븐은 있어도 제빵은 별로 안했는데,
쌀빵 한번 해먹고는 홀딱 반해서리....-.-;;;;
제가 떡을 좋아하는데 빵과 떡의 딱 중간 맛인거예요.
특히 토스트 해놓으면 쫄깃쫄깃 찰진게 겉면은 바싹거리고... 아휴...
팔만 튼튼하면 그냥 버티겠는데, 1월부터 어깨 인대에 염증으로 병원을 다니던 터라
앞으로 손반죽은 벅찰것 같고... 고민고민하다 질렀습니다..
지르고 나니.. 한편으론 무겁고 한편으론 살짝 들뜨네요..
참내.. 제빵기 하나 사면서 맘을 졸여야 한다니 그것도 맘을 무겁게 만듭니다.
멋진 주방기기 갖춘 부엌 갖고 싶어요... 흐흑~~~~
그나저나... 저 놈이 제값을 해야 할텐데...
3년전에 저렴한 가격의 미니오븐 하나 장만해서 완전 뽕을 뽑았죠..
이번에도 탁월한 선택이었음 좋겟네요...

IP : 221.159.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축하
    '07.3.22 1:48 PM (219.248.xxx.12)

    드립니다. 저도 막 지르고 싶지만 신랑이 사용잘 안한다고 한마디해서리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 2. 잘사셨어요
    '07.3.22 2:30 PM (59.29.xxx.125)

    저같은 귀차니스트도 잘 쓰고 있습니다.
    식빵보다도 오히려
    반죽기능, 잼 기능을 더 많이 쓰네요..도우넛, 고로케, 칼국수, 수제비, 과일잼 등등..

  • 3. 정말 잘하셨어요
    '07.3.22 6:24 PM (203.241.xxx.16)

    저도 신혼때부터 고민고민하다가 내가 해봐야 얼마나 하겠냐, 애 낳고 직장 다니고 하느라 못할꺼야, 담에 애들 다 크면 사자 하고 참았었어요.
    근데 얼마전 어쩌다 공짜로 제빵기가 생겨서 써보니깐 믹스만 넣으면 저절로 빵이 나오고 오호라~ 그거 참 좋더라구요^^
    진작에 살껄 후회되던걸요.. 정말 잘 하셨어요~!

  • 4. 빵좋아
    '07.3.23 12:56 PM (152.99.xxx.11)

    진짜 잘하신거예요
    저도 살림살이 하나 살때마다 충동 구매하지 말자, 조금 더 기다렸다 사자 하면서 참는데 결국은 필요하니까 사게 되더라구요
    일년에 3~4번 사용하게 되더라도 3~4번 필요하니까 사게 되구요
    제빵기 아이 있는 집은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저도 벌써 본전은 뽑은 거 같구요
    맛난 거 많이 해드세요 ^^

  • 5. ...
    '07.3.23 7:25 PM (211.187.xxx.160)

    저도 제빵기 너무 갖고 싶은데..부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394 신용카드 문의. 정지와 분실. 2 카드 2007/03/22 261
111393 급해요.. 컴퓨터에서 문자확인방법 3 속상해 2007/03/22 913
111392 tv프로좀 알려주세요^^!! 2 다시보기 2007/03/22 245
111391 수돗물, 곱창 드시는분들!! 인체에 해롭다는 말말말..-_-;; 11 배고파 2007/03/22 1,707
111390 카드회사 이의신청 1 궁금해 2007/03/22 248
111389 앞베란다에서 세탁기 쓰는 아줌마! 5 세탁 2007/03/22 1,316
111388 둘째 낳고 찐 12키로 어쩌나요 4 출산후 2007/03/22 699
111387 유치원 안보내고 집에서 가르치신.가르치셨던 맘님들.... 3 벌써홈스쿨 2007/03/22 763
111386 아, 결혼하고 싶네요 정말.. 19 결혼 2007/03/22 2,005
111385 32평 도배장판 견적냈는데 돈이없어서 큰일이네요 ㅠㅠ 8 아궁 2007/03/22 1,285
111384 엄마가 젊어서 낳은 아이일수록 똑똑한가요? 40 똑똑 2007/03/22 2,526
111383 허벅지 앞 부분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운동 2007/03/22 780
111382 아... 답이 없어라... ㅠ.ㅠ 2 만성우울 2007/03/22 537
111381 귀걸이문의.. 3 몰라서요,,.. 2007/03/22 457
111380 아비노 백화점에서 샀는데.. 6 아비노 2007/03/22 779
111379 맛있는 빵 5 빵백수 2007/03/22 824
111378 저도 학부모총회 문제에요 7 ㅠ ㅠ 2007/03/22 1,286
111377 임산부 여행시 탑승할때 ... 2 여행 2007/03/22 278
111376 DVIX PLAYER ? 3 DVIX 2007/03/22 277
111375 귀여운 시어머니...^^ 2 선물 2007/03/22 1,019
111374 차를 팔려고합니다 조언부탁합니다. 차팔때 2007/03/22 278
111373 어린이집 급식문제 제발 도와주세요.. 9 저녁급식 2007/03/22 614
111372 꿈을꾸고 있는건가.. 주식으로 1억벌었네요. 30 주식 2007/03/22 3,827
111371 쌀 1되는 몇kg인가요?(지방에서) 5 정미옥 2007/03/22 682
111370 1억갖고 전세구하기 14 집없따 2007/03/22 1,465
111369 이런 엄마 .. 2007/03/22 547
111368 (연애상담)서운해하지 않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 총총이 2007/03/22 438
111367 미국 테네시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만데요..영어공부... 4 김성희 2007/03/22 589
111366 렌탈 기간이 끝나고 재계약 5 정수기 2007/03/22 814
111365 장바구니 주는 행사 언제 하나요 2 장봐 2007/03/22 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