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정도 넘게 만났고
저보다 세살 위의 남자이고 둘다 직장에 다니고 있어요.
자상하고 배려있지만 시간이 지나니 어느덧 처음의 모습이 변해가네요.
저는 그와 사귀면 사귈수록 그에게 기대치가 높아지니 소소한일들이
자꾸 서운하게 느껴지는데
그는 저랑 사귀면 사귈수록 자기 생활로 돌아가는듯 보여요,
그래서 늘 제가 삐지거나 서운해하는 패턴이지요..
어떨땐 마음이 변한건가 혼자 속상해하기도하고..
어디서 보니 연애에 있어서 서로 각자의 생활이 먼저 우선이 되어야하고
여자도 자기를 먼저 생각하고 자기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어야
된다고 하는데
저는 헌신적이거나 나보다 그사람을 먼저 생각하지는 않지만
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에 대한 마음이 커져만 가는데
그는 자꾸 자기의 생활로 돌아가는거 같아서
너무 서운하네요.
서운해하지 않는 방법..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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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상담)서운해하지 않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총총이 조회수 : 438
작성일 : 2007-03-22 10:12:10
IP : 124.137.xxx.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본연의
'07.3.22 10:15 AM (128.134.xxx.82)모습이라 생각합니다. 남.녀가 일년여를 만나면 가식적인 부분이 거두어지고,
본(?) 성격이 나온다고 생각해요.
본연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을때 비로소 결혼을 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2. ...
'07.3.22 10:57 AM (211.110.xxx.251)덜 사랑하는 쪽이 아무래도 상처를 덜 받지 않을까요
전 그래서 나보단 나를 더 사랑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했어요
확실히 생활이 편하긴 편하더라구요
근데 한 번씩 맘이 안 맞으면 확 돌아서버리게 되더라는....
윗 님의 본연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잇을때 비로소 결혼을 할 수 잇을 것 같단는 말씀...
이 진리를 너무 가볍게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깨끗한 집에 새 살림이니 다 좋은데....신혼인데도 불구하고 별로 사는 재미는 못 느끼고 있네요
횡설수설하네요
좀 빨리 왓지만 권태기일수도 잇으니 밀고 당기는 연습 잘 해 보세요
그럼 또 남친분이 착 달라 붙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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