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하얀거탑 놓쳤어요..

[드라마폐인]

오늘 하얀거탑 못봤네요
어제 끝이 염동일이 울부짓으면서 자기가 한말이 다 거짓말이라고하면서
자백을 하던데
오늘 재판이 어떻게 되었나요?

[오늘은]

그저 장과장이 3천만원 주라고 결과 나왔고요 원고인이 재판비를 1/10만 내라고 하네요 나머지는 장과장이 내고...장과장이 암이래요..담주에 재미있을것 같애요 ㅎㅎ

[장과장님]

장과장님 불쌍해요. ㅠㅠ
장과장님 죽으면 어케요.. ㅠㅠ

[티비..]

좀더 자세히...얘기해주세요

[드라마폐인]

그럼 재판은 장과장이 패소한건가요?

[패소]

패소했어요.
1.염동일의 증언 2.간호사의 증언
3. 회진당시 참관학생들의 리포트에 적혀있는 "장과장이 폐전이가 의심되지 않는다고 말한 부분"
...이런 것들로 패소판정 받았어요.

[그리고]

장준혁이 수술집도도중 쓰러지고하니까 장과장모르게 혈액검사하고 CT도 찍고해서 무슨 암이라고 알았는데 장준혁한테는 비밀로 하자가됐지요, 근데, 장준혁이 아무래도 자기몸이 이상하니까 최도영을 찾아가서 자기좀 검사해달라고 하는것까지....담주,정말 재미있겠어요.근데 왤케 장준혁이 불쌍하던지..

[왜 불쌍하죠?]

천재 외과의사라고 하지만,
바람피고 온감 음모에 술수에 거짓으로만 일관하여 본인의 성공만을 위하는 장준혁이 패소하고 암에 걸린게 왜 불쌍하죠? 이해가 안되네요.

[..]

그분의 연기력이 시청자의 동정심을 이끌어낸거죠.
연기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그러게]

드라마 끝나면서 장준혁이 불쌍하구 최도영에게 살짝 미운 감정이 들어서 저도 놀랐다죠.
신랑한테 이상하게 나쁜 장준혁이 밉지 않다구 얘기했네요.
워낙 일본판에서두 장준혁이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라고 그랬대요..

[전요,]

참관 학생들이 쓴 리포트를 원고측 변호사가 집달관(맞나???)들과 병원에 받으러 가잖아요...장준혁은 그걸 알고, 리포트 다 없애러 가지고 나가구요....그때, 복도에서 두 팀에 딱 만나죠....
그때, 김훈 변호사가 한 말......"미리 이렇게까지 챙겨주시지 않아도 되는데요...."할때,
너무 통쾌했어요....
김훈 변호사도 너무 멋지지 않나요??? 개적인 생각으론 송선미랑 잘 됐으면 좋겠어요~~~!!!

[최도형....]

에게 푹 빠져 봅니다...저는 왠지 선이 강한 장준혁보다 최도형에게 매력이
우리딸까지 두사람을 오가며 주말그시간 꼼짝마~~~
장준혁이 벌을 받는듯해서, 욕망의 끝을 보는듯....

[쩝...]

저는 그 변호사와 송선미가 제일 싫던데...

[...]

최도형이 아니고 최도영입니다...

저도 윗분 말대로 송선미 싫어요. 변호사는 그렇다 치더라도,
송선미는 그게 웬 오지랖인지...

[저는]

장준혁 제자로 나오는 의사들 너무 좋던데요
염동일도 뭐 캐릭터가 나약하게 나와서 그렇지
화사하게 꾸미면 차기작서 멋지게 나올수 있을거 같고
그 임상의 맞나요 스포츠 머리하고 키 커다란 청년--
어디서 그런 인물이 나타났는지
홍교수도 환자 사망선고 할때의 그 침착함 참 멋있었어요
윗분 말씀대로 이번에 필요없는 배역은 송씨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