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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를 받아보니...심란해요
성적표를 보니 한숨만 나옵니다.
가장 중요한 수학과 국어가 형편 없어요.
다른 과목들은 그럭저럭이구요.
이 긴 겨울방학동안 아이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수학은 학원만 다녔는데 과외를 시켜야 하는건지...
국어는 또 어떻게 해야하는지...
마음이 무거워요,
좋은 말씀들 부탁드립니다.
1. 라임트리
'06.12.29 10:11 PM (218.50.xxx.251)저희 큰아들도 ㅠㅠ 학원에 보내도 성적이 그저 그렇네요... 저도 마음이 무거워용.
2. 저도..
'06.12.29 10:29 PM (221.157.xxx.8)저도 맘이 심란하네요...수학때문에..
3. 저도!!!
'06.12.29 10:48 PM (221.140.xxx.148)심란합니다. 울애는 주요과목만 합니다. 기타과목은 70점대예요. 근데 정말 심각한건 기가공부가 넘 하기 싫타더니 20점대가 나왔어욧...미치겠습니다..
4. 이번에
'06.12.29 11:32 PM (125.132.xxx.172)제일 자신있어 하던 수학이 59점이 나와서 평균이 86점이네요.
집에 와서 풀어보니 모르는 문제도 아니었는데... 둘 다 황망...
문제의 결론은 책을 안읽어서 입니다.
중학교에 와서 공부한다고 정말 독서량이 너무 적었고 영어에세이를 쓰다보니 꾸준히 잘 써오던 일기는 접게되고...
문제를 이해하는 국어실력만 갖춰도 실수는 줄어드는데 말이에요.5. 학원선생친구가
'06.12.30 2:25 AM (218.235.xxx.27)학원은 중하위권애들이 다니면 성적떨어뜨리기 딱 좋은 곳이라고 하더군요.
아이가 하려는 의지와 승부욕이 있다면 중하위권이라도 성적은 오를 수 있겠지만.
상위권 아이가 보충차원으로 학원에 다닌다면 효과가 있지만 중하위권애들은 백날 다녀봐야...라더군요.
일대 일로 붙잡고 가르쳐야 합니다.
그나저나 저희집 중학생도 성적표에 수가 하나 없네요.......
얘가 언제쯤이면 지 혼자 밥을 떠먹으련지..
이번 시험기간때 제가 끼고 앉아 떠먹여 주느라 같이 2-3시에 자고 그랬는데...6. ...
'06.12.30 2:25 AM (76.183.xxx.92)학원은 아이 하나하나 맞추기 힘들어요
빨리 좋은 선생 구해서 과외 시키세요 70점 이하면 한 1년 꾸준히 하면 좋아질 겁니다
우선은 학년보다 수준에 맞춰 낮은댠계부터 시키세요7. ...
'06.12.30 2:28 AM (76.183.xxx.92)참 국어는 어릴때 부터 책을 많이 보고 이해력이 좋아야 하는데 지금이라도 고전 많이 읽게 해주세요
문제집도 풀고요8. 제가
'06.12.30 3:45 AM (222.115.xxx.2)학원강사할때요,,대형학원은 아니고 중간정도규모였는데 개인수업을 원하면 35만원에 했었어요,,
중3올라가는 학생이었는데 테스트결과 60점대정도였구요,,
3월까지 제가 끼고(?) 가르쳤어요..
1학년꺼부터 쭉 짚어줬어요.
첨엔 다 아는 쉬운 1학년꺼 한다고 삐죽거리더만 그래도 숙제며 시키는데로 잘따라 오데요..
그렇게 12,1,2,3월까지 하고 학교시험 봤는데 2개틀려왔어요..
본인은 놀래고 전 보람있었구 엄만 좋아라하고,,
수학실력 늘리기 중학때가 마지막이라고 보셔아할꺼예요..
고등학교 올라가면 따라잡기 진짜 힘들어요,,
좀 부담되시더라도 겨울방학만이라도 개인과외시키시고 괜히 선행학습이런거 하지 마시고
중학과정 총정리를 해달라 하세요..
그렇게 좀 괘도에 올려 놓은후 학원을 보내시는게 좋을 듯해요,,
글구 중요한건 본인의 의지..
아,그 학생요,,실력다지기가 덜 된 상태 였는데 그 직후 학원 그만두고 종합학원으로 옮기데요..
인사도 없이 ..저 정말 열심히 가르쳤는데..
두달 뒤 다시 찾아왔어요..
그땐 제가 이미 빈시간없이 다 수업이 찬 상태였기도 했구 괘씸도 하고 해서 안받아줬어요,,
비록 돈 받고 하는거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고 그만한 성과가 있었으면 고맙단 인사정도는
받을 자격있지않나요..
그런 인사조차없이 간 아이 다시 열성으로 가르치고 싶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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