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 남동생 이번에 취직 했네요..

한시름 조회수 : 664
작성일 : 2006-12-26 19:10:06
화학 전공인데...석사구요.
이번에 식음료쪽 대기업계열로 입사했네요
다음달 연수고 2월 발령인데 너무너무 고맙네요

아빠가 동생한테 월 100씩 지원해주고 있었어요.
보험료랑..집세...청약저축...등등 해서요

아빠가 재혼했는데...
그돈도 벌써 아빠의 새부인이 어디어디 쓸꺼라고 정해놓은게
다 자기가 수익자로 되어 있는 보험이네요..

아빠 보험은 자기 수익으로 다 명의 바꿔 놓고
자기 보험은 자기 아들 이름으로 다 해놓고....어이구.... 아빠도 바보죠 뭐.

제가 얼른 장가보내자고..
회사가 경기도에 있으니
5000정도만 주고 자기들 알아서 하라고...하자고...
했더니 아빤 돈 없다네요

결혼은 알아서 하는거라고 말도 안되는....
돈이 없으신것도 아니고... 엄마가 남겨 놓은 집판돈으로
그 여자랑 이번에 아파트 리모델링 대대적으로 해서 들어가셔 놓고
그 집 아들 대학보낼 생각하고 있던데....ㅋㅋ

정말 남의 집 아빠가 되어 버렸네요
하긴 돌아가신 엄마폐물도 그여자 만나자 마자 다 주고...
아들 장가가기전까지 맡긴건줄 알았더니..
지난번에 떡하니 다 두르고 온 그 여자도 웃기고....
귀신이나 씌여버려라~

어차피 남자 형제들 줄꺼라고 하는 지금 큰오빠 사는집 담보라도 잡아달랄까요?
이러다 그 여자가 다 챙겨갈것 같아서요.
싯가로 5억쯤 하니까....

모르겠네요
머리 복잡해서 친정 생각만 하면 가슴이 답답해져요

어쨌든 돌아가신 엄마가.... 참 많이 좋아하셨을텐데....
아이참 좋은날.....

엄마 생각이 더 간절하네요.
IP : 59.24.xxx.2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06.12.26 7:13 PM (211.114.xxx.113)

    참 어리석고 현명하지 못하신 아빠시네요...
    그래요... 다른 아빠지요...
    오빠랑, 동생이랑 똘똘 뭉쳐 의지하고 살아가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 엄마를 생각해서라도...

  • 2. 저도 한숨만..
    '06.12.26 8:49 PM (125.180.xxx.181)

    어리석은 남자들..
    제가 아는분도 새부인 맞이하셨어요
    정말 새장가 안간다고 호언장담하시더니. 부인 보내고 석달만에 장가가시더군요
    새부인맞이하고 2년안에 쪽박 차셨습니다.
    살고있던 강남집.. 더큰집으로 간다면서 그집팔고 70평아파트 공동명의로하고..
    여자가 머리가 잘굴러갔어요..
    정말 죽은사람만 불쌍하지..
    그 전 마누라는 돈버느라 쓰지도 못하고..
    이제 쓸만하니 위암으로 세상뜬거거든요..
    가게도 팔고 자기가 데리고 온 자식들 유학비대고..
    결국 친딸 큰딸은 대학다니면서 일하더군요.
    님은 그래도 나이가 있으시니..
    그 재산 다 놓치기전에 가족끼리.. 단합하셔서..
    합당한 재산 찾으시길..
    아버지 형제분들과 상의해보세요
    아버지 누님이라든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900 미국에 6개월 교환학생-현금이 좋을까요? 달러가 좋을까요? 1 미국교환학생.. 2006/12/26 279
330899 중학시절 선생님 1 민망 2006/12/26 571
330898 해외 여행 패키지 몇 세까지 가능할까요? 3 외며느리 2006/12/26 482
330897 초보맘, 아기 백일에 관해 질문합니다! 6 crash 2006/12/26 274
330896 영어학원에 보내야하는지 2 걷는게조아 2006/12/26 715
330895 국제전화 2 솜솜이 2006/12/26 208
330894 턱밑에 혹이 잡혀요... 2 .... 2006/12/26 1,265
330893 식탁 매트 쓰시는 분들~ 5 매트 2006/12/26 877
330892 시어머니와 나... 6 ... 2006/12/26 1,320
330891 아기 간염 주사요..... 5 신생아맘 2006/12/26 209
330890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처세술 어찌해야 할지요. 11 어려워 2006/12/26 1,225
330889 도자기 배울 곳 있을까요 천안이에요 2006/12/26 106
330888 너무 바쁜 초등학생 우리 아이 1 스파디 2006/12/26 649
330887 또래이야기1과 또래이야기2, 어느 전집이 더 좋나요? 2 2006/12/26 201
330886 백일 아침에 아기 상 차려주고 가족하고는 점심을 먹어야할까요? 1 백일 2006/12/26 207
330885 목욕 도구 중에 등밀때 쓰는거요.. 4 등밀이 2006/12/26 576
330884 수세미 얘기.. 12 까탈~ 2006/12/26 1,474
330883 제 남동생 이번에 취직 했네요.. 2 한시름 2006/12/26 664
330882 천안에 사시는분 꼭 도움좀 주세요.. 8 천안.. 2006/12/26 573
330881 어린이스키 캠프관련 문의 2 부탁맘 2006/12/26 218
330880 정말 이혼하고 싶어요...(도움 부탁드려요) 8 힘들어요 2006/12/26 2,384
330879 보험증권은 계약하면 바로 발급되지 않나요? 2 기간 2006/12/26 154
330878 가족사진 촬영하려고 하는데요 규망 2006/12/26 136
330877 좋은 데 있다고 투자하라는 전화 어찌대처해야하나요? 25 전화 2006/12/26 1,083
330876 차일드유 인터넷학습 영어고민 2006/12/26 154
330875 분당 금곡동 삼라마이다스빌....질문입니다.(_ . _) 2 분당 2006/12/26 477
330874 현관입구만 도배를 할려고 하는데요...벽지 추천 좀 해주세요. 1 도배땜시.... 2006/12/26 395
330873 과학에 대한책.. 2 7세 2006/12/26 370
330872 에스프레소용 원두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맛있는 커피 만드는 법도 알려주세용~~) 4 커피 귀신 2006/12/26 679
330871 엄마가 자궁근종 ㅜㅜ 7 ㅜㅜ 2006/12/26 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