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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분 글 보니 부러워서...^^*
저희는 제가 28... 신랑이 32....
근데도..양쪽 어른 모두 아기를 안가졌으면 하네요...~~
시댁쪽에서는 아예 안 낳아고 된다고 말씀까지 하시고요..
양쪽다 아기 돌봐주기 싫어서 그러려니 한다지만..그래도 참 그렇습니다....
나중에 아프실때, 내가 돌봐드리나...그런 마음이 들정도로요...ㅠ.ㅠ
(이궁..어떤 마음인지 아시겠죠..?)
우리 둘 버는게 어려워서 그런말씀 하시려니 하면 그런가 할텐데..저희는 그런것도 아니거든요..
가족운은 지지리도 없나봐요...저는 ^^*
아랫분 완전 부럽네요..... ㅎㅎ
1. .
'06.8.28 11:22 AM (210.95.xxx.230)설마...
봐 주기 싫어서 안 낳아도 된다고 하시겠어요???
무섭네요.2. 저랑
'06.8.28 11:23 AM (211.52.xxx.33)비슷 ... 울 시모님이 특히 자식 낳아봐야...... 울시모님자식들이 다 그저 그래서 속만 썩여드려서 그런가봐요 저희는....
3. 참
'06.8.28 11:25 AM (210.217.xxx.18)보기 드문 시부모님들이시네요.
어쩌면 복이라고 할까요? -.-;;;;;;;;;;;;;;;;;;
그래도 님 부부가 원하면 낳는 거죠뭐.
아마, 아기 보면 생각이 달라지실 거예요.
얼마나 이쁜진 직접 보셔야 아실 겁니다.4. .
'06.8.28 11:37 AM (218.145.xxx.126)설마... 정말 부모님이 그래서 그러실까요...
저 아랫글 올린 사람인데요... 저희 시어머님도... 좀 더 있다가 가졌음 하셨어요...
전... 제가 세운 계획보다는... 6년이나 빨리가졌네요.
제 나이 27.... 신랑 31... 좀 늦게 늦게 가지려고 했는데...
막상 임신테스트 두줄인 거 알고는... 많이 울었어요... 지금은 안된다고...
맨날 아기들 볼 때마다 이쁘고 부럽고 했는데... 애기가 생겼네요...
님두... 원하시면 가지세요.... 저요... 지금 너무 행복하거든요....5. 그러게 말이죠
'06.8.28 11:42 AM (211.190.xxx.213)저도 아니겠지 생각해보지만..ㅠ.ㅠ 맞는거 같아요...
위에 손자가 하나 있는데...이쁘다 이쁘다 하시면서도...
저희한테는...손자 이뻐도 보는게 이쁘지..같이 하루만 있어도 못있겠다 하시거든요..
힘들다 하시는 말일수도 있지만, 애 안낳고 둘만 살아도 된다는 말 하셔놓고..이런말 하시니...
그게 곧이 곧대로 들리지가 않아요...
그래도...애는 낳아야죠.. ^^* 봐주시고 안봐주시고는 그분들 선택이고요...~~6. 내아이는내가
'06.8.28 11:57 AM (211.212.xxx.108)상황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내아이는 내가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부모님이 아이 봐주시기 싫다면..님은 아이 낳고 시부모님께 아이 맡기실 생각 이었나요?
정 먹고 살기 힘들어 돈벌어야 하는 상황아니면 내아이는 내가 봐야지요..
나도 아이보기 힘든데 하물며 나이드신 노부모님들은 더하죠...
시부모님이 아이봐주시기 싫어하신다고 내가 애 안낳은다는것도 말은 안됩니다..
우리 친정부모님 조카들 둘 봐주시는라 아주 죽어나세요.
없어서 그런것도 아니고..자기들 욕심에 집한채 더 늘려보겠다고 일은 저질러서는 편하게 지내실 노년을 너무 힘들게 하고 있네요.
가끔 제 부모님 일있을땐 저까지도 애 봐달라 하던데...전 늘 싫다고 하죠.
왜 지들 욕심에 다른사람들 불편하게 하나요???7. 그러게 말이죠
'06.8.28 12:21 PM (211.190.xxx.213)ㅎㅎ..전 아기 봐달라는 이야기는 한적도 없어요...
애가 있어야 그런이야기나 해보죠..아니면 애를 가지기라도 했어야..
그런 말 한적도 없는데 시부모님이 애 굳이 날필요 없다..먼저 말씀하신건데...
그리고 이게 서운하다는 거구요...
내 아이 내가 돌보고 싶은거야 모든 여자들의 소망 아닐지...
소망이 모두 현실로 실현되기엔, 정말 여유롭지 않으면 힘들지 않나요?8. 그런데요...
'06.8.28 12:24 PM (218.145.xxx.126)자기가 자기애기 돌보는거....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어차피 부모님이 애기 돌봐주셔두... 수고비 드려야 하잖아요.
그거 보면... 전 그냥 제가 돌볼라구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구요.
내가 번돈... 다 그쪽으로 들어갈 바에야... 전 안벌고 안맡기고....^^9. 제경우
'06.8.28 1:28 PM (222.117.xxx.213)희망 속에서 아이를 낳아 힘들게 키웠는데 그아이의 지금 나이가 30살이 넘었는데 생활력이 강하질 못하고 버는대로 써버리고 ....
힘든 문제가 생기면 엄마인 저한테 쪼르르 와서 해결해 주기나 바라고
이런 문제로 아들과 저 자주 싸웁니다.
아주 의를 끊고 싶어요.
그 아이 그릇이 그러니 사귀는 여친도 그모양...
그 애들 앞날이 걱정스럽더라구요.
제가 제 아들 노후를 걱정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죠.
그런데 철없이 아이까지 낳아서 제대로 키울런지...
차라리 지들이나 행복하게 살고 아이는 낳지 말았으면 하는게 제 속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