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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네 야채가게.

초록맘 조회수 : 2,750
작성일 : 2006-08-22 11:08:36
우리동네에.. 총각네 야채가게가 새로 생겼는데..
여기서 배달시켜보신..분..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또 얼마 이상사야 배달해주나요?
정말 신선하고 좋은 물건만 배달해주나요?
IP : 202.20.xxx.2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총각네 이용자
    '06.8.22 11:13 AM (125.176.xxx.82)

    울 동네 총각네는 과일이 참 맛있어요
    대형마트 보다는 약간 비싸다는 느낌이지만 이곳에서
    과일 사면 실패하지 않았어요.
    배달은 만원이상이면 다 해주던데...

  • 2. 목동
    '06.8.22 11:19 AM (125.57.xxx.168)

    목동 총각네 야채가게는 파 한단만 사도 배달해준다고 소리치던데.. ㅎㅎ 농담은 아니겠죠?

  • 3. 총각네 단골
    '06.8.22 11:21 AM (59.11.xxx.41)

    전화배달 말씀하시는건가요?
    우리동네같은 경우는 늘 바빠서 전화하기 미안하고 정신없고 그런 분위기라...항상 들러서 사고 배달시키는데요 ...

    물건이 하루 판매되는양이 많다보니까 신선한 편이에요.
    하지만 최상품은 아니구요...
    가격대비 물건은 좋다고 할 수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비싸도 과일은 단골가게에서 최상품만 사다 먹었었는데요...

    총각네과일은 가끔 맛없을때도 있지만...가격대비 괜찮은편이라서 총각네서 걍 사먹거든요...
    손님이 오신다거나 선물할땐 ...비싸도 단골가게로 가고...집에서 먹는건 총각네서 삽니다.

  • 4. 여담
    '06.8.22 11:39 AM (221.163.xxx.199)

    저희 동네에도 얼마전 새로 생겼는데요. 며칠전 근처로 외식 갔다가 오는 길에 보니 마감시간이 다 됐다며 총각들이 가게 주변을 돌아댕기면서 큰소리로 떨이 판매를 하고 있더라구요. 마침 집에 양파가 떨어진게 생각이나서 사려고 갔더니 큰 뭉터기인데 500만 받구 판매하면서 말하는 거나 포장해주는 거나 시원시원하구 친절하구 암튼 젊은 사람들이 열심히 사는 거 같아서 보기 좋길래 저두 웃으면서 응대하고 단골하기로 하고...머 그랬더니 저 멀리서 지켜보던 울 남편...나중에 삐져선...아줌마가 젊은것들 보더니 입이 벌어졌네~ 추하네 어쩌네~ 해서 부부싸움 했쟎아요..ㅋㅋㅋ

  • 5. ㅋㅋㅋ
    '06.8.22 12:02 PM (211.114.xxx.22)

    저희 외사촌이 그거 하는데. 외숙모 말에 의하면 과일은 정말 좋대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마트에 비해선 비싸지만 그가격에 다른데선 못사는 품질이라네요. 저희동네는 없어서뤼 사고 싶어도 못사요~--;;; 티비에도 몇번 나오곤 했는데 새벽부터 일하는게 여간 힘들지 않나봐요.

  • 6. ..
    '06.8.22 12:02 PM (221.140.xxx.199)

    총각네에서 큰소리치며 물건 파는 걸 좋게 보시는 분도 있군요.
    전 그 시끄런 소리가 너무 싫어서 집 가까이 있어도 절대 안 가거든요.
    파장무렵만 소리치는 게 아니고 하루 종일
    나이가 젊든 늙었든 아무한테나 다급한 소리로 어머니, 어머니 하며 들이대는게
    어쩔 땐 징그럽기까지 하더군요.
    여담님 남편분이 비꼬는 듯 말씀하신 바로 그 뉘앙스 말예요.
    정도껏 했으면 좋겠어요.

  • 7. ㅎㅎ
    '06.8.22 12:23 PM (221.149.xxx.212)

    제가 삼십대 중반인데,
    처음에 저보고 어머니, 어머니하며 들이대는게
    굉장히 싫더라구요. 누나라면 몰라, 나이도 지들이랑 나랑 대 여섯살 밖에 차이 안나겠구만, 그러면서..
    근데 저희 단지내 대형 할인마트보다 야채 가격도 싸고, 과일도 훨씬 맛있고...
    그래서 이용을 자주 해요. 저녁 늦게 가도 배달 마감시간 없이 배달도 해주고..
    무엇보다 젊은 친구들이 허황된 꿈을 꾸지 않고 땀흘리며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
    아직도 저보고 어머니, 어머니하고 부르는 건 억울하지만 ㅎ...
    그래서 다음에 어머니~라고 부르면 왜, 아들아?? 하고 대답할까 생각 중이네요 ㅎㅎㅎ

  • 8. ^^
    '06.8.22 12:47 PM (218.52.xxx.9)

    저희 동네는 총각네 망해서 없어진지 한참 되었어요
    몇년 지나서 요즘 노점에서 총각네 야채가게 비슷하게 파는데 그 옆 마트까지 자극받아서
    비슷한 가격에 파니 싸서 좋아요
    동네 분위기가 틀려졌는지 지금은 장사가 잘되구요
    그런데 총각네처럼 아무나 보고 어머니 어머니 하는건 저희동네는 정육점이 그래요
    정육점인데 젊은 사람 둘이서 하고 분위기가 완전 총각네 야채가게에요
    그집도 아주머니들 살갑게 대하니까 좋으신지 장사 잘되네요

  • 9. 저희동네
    '06.8.22 1:41 PM (219.255.xxx.83)

    총각네는 생긴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어요.
    일단은 젊은 총각(?)들이 열심히 일하는 게 보기가 좋더라구요...
    바로 옆에 홈플러스가 있는데, 품질은 야채나 과일은 총각네가 좀 나은것 같네요.
    그리고 우리동네 총각네는 주부들 보고 누님~~하고 부르는 통에 괜시리 기분 좋아져요.
    저는 지금 사십대예요. ㅋㅋ

  • 10. 총각네
    '06.8.22 1:52 PM (211.202.xxx.186)

    는 TV에서도 나왔었는데...
    과일같은거 넘 맛있구요.
    좋습니다.
    그리고 젊은 사람이 있어서 그런지 활기찬거 같고 아주 좋습니다~ ^^*
    친절해요~

  • 11.
    '06.8.22 2:06 PM (202.136.xxx.6)

    저는 시집도 안간 서른한살 노처녀인데요
    저한테 "어머니! 어머니!"ㅠ.ㅠ

  • 12. .
    '06.8.22 2:34 PM (210.216.xxx.130)

    댓글 쭉 보다가 흑님 덕분에 웃고 갑니다.
    다음번에 또 그러면 기왕이면 누나라고 부르라고 하세요^^;

  • 13. 거기는
    '06.8.22 2:43 PM (222.109.xxx.132)

    일단 너무 시끄럽게 가게 밖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것이 거슬려요. 흑님처럼 저도 아가씨 소리도 가끔 듣는 사람에게 30살 가깝게 먹어보이는 아저씨(?)가 어머님, 어머님 하길래 한번 흘기고 한번도 안갑니다. 그래도 상가가면 시끄럽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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