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수원 영통 집 구하기~
조만간 전세기간이 끝나가는 터라 집을 구해야 하는데 전세로 다시 갈지
아니면 20평대라도 집을 사야할지 고민입니다.
영통쪽 30평대 이상 되는 평수는 많이 올랐는데 20평대는 다른 평수에 비해 오르지않았더라구요.
부동산을 돌아다녀본 결과 1억 6천- 1억 8천이면 24평대를 살수 있을듯해요
전세값은 8천-1억까지 가구요
현재 자산이 1억 천만원 정도 되는지라 30평대는 안될 것 같구요 산다면 20평대를 사야하는데
20평대라도 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다시 전세로 있다가 내년쯤에 집을 알아봐야 할까요?
올해말부터 흥덕지구 분양 시작하고 그러는데 차라리 분양을 받는게 나을까 생각도 들고..
복잡하네요 ^^;;; 82쿡 회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1. 저도 영통
'06.8.22 11:42 AM (61.108.xxx.130)제 생각에는 영통 24평 사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물론 30평형대로 장만하시면 좋겠지만
값이 많이 올라 요즘은 20평대 따블 이상이더군요.. 어찌보면 20평형대가 너무 저평가되어있는 것 같기도 해요...
흥덕지구 당첨만 되면 정말 그거이상 횡재가 없는데 당청되라는 보장도 없구요..거기다 중대형 분양가가 900대라서 통장가진 사람 다 달려든다네요..
아는 사람이 8단지 우성에 살아서 종종 가는데 24평형은 황골보다 벽적골 쪽이 더 편리하고 좋은듯 해요.
버스 노선 많고 먹자골목 잘 되어있고 또 진성마트라고 큰 마트가 있어서 어지간한 장은 홈플러스나 이런데 안가도 되구요. 은행, 우체국, 사우나 등도 다 가까이 있어서 정말 편리해보였어요..
또 방죽역 역세권이니 나중에 집 늘려 가실때 월세 주어도 잘 나갈 것 같더라구요..
방 2개짜리를 얻어서 거실 확장하고 방1 확장하고 욕실 씽크대까지 인테리어 싹 해서 들어갔는데 1400만원 들었다는데 정말 넓어보이고 괜찮다 싶었어요..
식구가 많지 않다면 또 너무 많은 빚은 부담이 된다 싶으면 싸게 나온 24평형 잡아서 싹 수리해서
사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2. 저는
'06.8.22 12:03 PM (219.255.xxx.108)작년 4월달에 집을 샀었어요..벽적골주공9단지 25평이요..그때가 계속 오르는추세라서 손해만보지말자는 생각으로 샀는데 지금 엄청 후회돼요..1억7천주고 샀었는데 집사자마자 내리더니 아직두 1억6천대라고 알고있거든요..대신 전세는 1억1천까지 올랐구요..9단지주공은 다른단지보다 1천정도가 더 비싸다고 하더라구요..지하철이 완공되면 조금 오를것 같긴하지만 집이라는게 운도 따르는것 같아요..가격이 좀 내렸다면 사셔두 될듯싶구요..
3. .
'06.8.22 5:25 PM (211.202.xxx.44)저도 영통에 24평짜리 아파트를 봄에 샀는데요..
가격이 제자리 걸음이더라구요. 반면에 30평대는 1억 가까이 오른곳도 많고..
정말 울고 싶더라구요.
가격이 왜 저렇게 점점 격차가 나는걸까요?
또 지금이라도 24평짜리는 손해보고라도 정리해버리고 다른 곳으로 가는게 나을까요?
수리비랑 세금이랑 하면 천만원인데..ㅠ.ㅠ(대출이자 빼고도..)
천만원 지금 손해보고 다른곳으로 가야하나 지하철 계통과 흥덕-양재간 도로 계통을 보고 좀 더 머물러야할것인가 정말 고민이네요.
저는 맞벌이 맘인데 서울로 출퇴근하거든요. 출퇴근도 힘들면서 메리트가 없다면 머무를 이유가..^^;;
살아보니 살긴 참 좋은데...
30평대와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이유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