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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에 대한 글을 읽고...

.... 조회수 : 1,101
작성일 : 2006-08-22 10:24:26
아래 게시판에 길냥이에게 밥주는 것을 읽고 동물을 좋아하지는 않고 기를 생각도 없는 나의 입장에서 전에 주간지에서 보았던 기사가 생각나서 링크했어요.
http://h21.hani.co.kr/section-021003000/2005/04/021003000200504260557031.html

서울 잠원동 단독주택에 전세로 사는 강인수(31)씨는 요즈음 신경쇠약증에 걸릴 지경이다. 밤 10시가 넘으면 들려오는 아기 울음소리 때문이다. 처음에는 옆집에서 아기를 키우는 줄만 알았다. 봄이 짙어가면서 ‘아기 귀신’을 연상케 하는 울음소리는 더욱 심해졌다. 강씨는 회사에서 이를 불평하다가 울음소리의 정체를 알았다. 퇴근 때마다 집 앞에서 강씨를 마중 나온 ‘도둑 고양이’ 두 마리의 교미음이었던 것이다.

이하는 링크된 것 읽어보셨으면 해요. 사실 고양이도 불쌍해요. 저의 입장은 인간에게 해가 안되는 범위내에서 공존의 길을 찾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IP : 222.109.xxx.1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22 10:24 AM (222.109.xxx.132)

    http://h21.hani.co.kr/section-021003000/2005/04/021003000200504260557031.html

  • 2. ....
    '06.8.22 10:55 AM (222.109.xxx.132)

    http://h21.hani.co.kr/section-021003000/2005/04/021003000200504260557002.html

  • 3. ㅋㅋ
    '06.8.22 11:18 AM (222.239.xxx.50)

    저도 결혼초 주택가에 살았는데요.아기 울음소리인줄 알았어요.
    근데 어찌나 기분나쁘게 밤마다 울어대는지..남편한테 도대체 뉘집 애기야 그랬다니까요

  • 4. 저도전에
    '06.8.22 11:34 AM (58.236.xxx.66)

    전에 살던 주택가에 고양이 몇마리가 떼로 다니면서 새벽마다 잠도 못자게 얼마다 울어대던지 소름이 오싹오싹 끼치고 무슨 흉가에 와있는거마냥 넘 기분이 안좋았어요. 새끼까지 서너마리 데리고 다니는게... 더구나 고양이가 왜케 거무둥둥하고 큰지 기절합니다. ㅠ.ㅠ 고양이 넘 싫어요.

  • 5. 더구나
    '06.8.22 11:37 AM (58.236.xxx.66)

    또 새로 이사온 곳앞집 처마에 비둘기가 둥지를 틀었는데 매일 구구대든거 듣기 싫어요. 더구나 그집 할아버지는 재채기소리가 어찌나 큰지.. 허허참나.. 아침저녁무렵에 동네가 울리도록 재채기를 합니다. 이쪽으로 가나 저쪽으로 가나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비둘기똥으로 허옇게 변해가는 담벽만 보면 더러워죽겠슴다.

  • 6. 시엄니
    '06.8.22 11:50 AM (211.105.xxx.127)

    시골 시댁 동네 할머니가 매일같이 고양이 밥을 줬답니다.
    검은 봉지에 들은 음식물을 손에 들고 와서 펼쳐 놓고 먹으라고 줬더니..
    어느날 시장가서 소고기 두근 끊어서 오는데 고양이가 그걸 낚아채서 갔답니다.
    고양이는 자기 밥인줄 알았겠지만, 시골 촌부 소고기 두근 버리고선..휴~~
    그 담부턴 길에 다니는 것도 겁난다 하더군요

  • 7. ,,
    '06.8.22 11:53 AM (210.94.xxx.51)

    공존의 길을 찾으면 좋겠지만
    그러려면 예산과 시간 아이디어 인력 투입이 되어야겠지요..
    고양이들을 한데 모으고 밥주고 똥치우고 케어해줘야 하는데..
    이거 누가 하실건가요? 대한민국 정부는 당연히 제대로 안할테고..
    길냥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셨음 좋겠네요..

    울음소리도 울음소리지만
    배설물 때문에 자기 아이가 병이 옮거나,
    아파트촌 동네 2차선정도 길에서 길냥이 피하려다 차사고 나서 사람 다치면..
    어떡하나요?

    전 얼마전에 눈앞에서 사람이 죽는 큰일을 겪어서인지
    길냥이고 뭐고 사람이 제일 중하다는 생각이 굳어졌어요.

  • 8. 고양이
    '06.8.22 11:54 AM (221.151.xxx.54)

    고양이는 사람 정을 몰라요. 제 먹을것 잠잘곳외엔 모르는 동물이에요
    수의사 말로는 아이큐가 낮아서 그렇답니다. 모른척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그걸 개인주의적 성향의 발로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그런 점이 좋다고도 하지만..
    일단 인지능력, 아이큐가 많이 떨어지고 번식/생식능력이 엄청난 동물이 고양이에요.
    고양이 생식 대상은 부모 자식간에도 모두 이루어진답니다. 그래서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납니다. 생식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생육하지 말아야 겠지요..

  • 9. 으윽
    '06.8.22 12:54 PM (218.52.xxx.9)

    도둑 고양이 밤마다 우는거 그것이 교미음인가요?
    저희동네도 한참을 그래서 아주 기분 안좋더군요
    처음엔 위에 어떤님처럼 아기 우는소리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넘 오래 자주 그래서 나중에 고양이 소리인줄 알았는데 기분이 상당히 안좋더라구요
    아기귀신 딱 그느낌 맞아요
    전 고양이 싫어해서 더 싫더라구요
    일본도 길에 버려진 개들 죽인다더군요
    아무래도 사람들한테 안좋은 영향이 오니 어쩔수 없는 문제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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