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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원을 볼모로 협박한다.
그래서 그 과정에서 우체국 민원상담원과 배달하시는분에 관해 불만사항이 있어 고객게시판에 공개로 해서 토욜날 글 올렸더니
오늘아침 배달하시는 분이 오셔서 사과와 함께 글좀 내려 달라고 하시네요.
사과는 받겠지만 글은 내리고 싶지 않다 했더니
그분 왈 그글 오늘 오전중으로 안내려지면 그만둬야 한다는군요
내려지면 교육받고 끝날수도 있다고 하니...
아니 이게 사람 협박이지...
정말 내리고 싶은 맘은 없는데...
그분 생각하면 내려드려야 할듯하고...
그러자니 화가 나고...
아니 사람직업을 볼모로 이렇게 하다니...
당장 그러면서 우체국에서는 사과의 전화한통 없네요.
지금 우체국의 행태때문에 더 열받습니다.
1. 망할우체국
'06.8.21 10:32 AM (220.125.xxx.108)방금 우체국 집배실에서 까지 와서 사과하고 가네요 ㅠ.ㅠ
2. 사과 받으셨으면..
'06.8.21 10:32 AM (128.243.xxx.42)왠만하시면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어쨌든 사과를 했지 않나요,,,
서비스업이라는 것이 불편이 있으면 신고할 수 있지만 ,,,,3. 코스코
'06.8.21 10:40 AM (222.106.xxx.90)내려 주시면 좋겠네요
우리야~ 불편한거, 짜증나는거 정도이지만
그분은 그분이 일하고 먹고사는 직업이잔아요
그분도 가정이 있을텐데... 딸린 가족을 생각해서라도
교육받고 훈게듣고 다시 일을 똑똑히 한다면...
사과를 했고 이제부터 신경쓰고 더 잘할텐데 한번 봐주세요
협박보다는 사정하는거라고 생각하세요...4. ..
'06.8.21 10:42 AM (211.215.xxx.10)웬만하면 내려주세요.
5. ..........
'06.8.21 10:42 AM (61.66.xxx.98)사과도 받으셨으니까
사람하나 살리시는 셈 치고 내려주셨으면 좋겠네요.
글 내려도,교육도 받고 기록도 남을거 같은데...
실직은 너무 가혹한거 같아요.6. .
'06.8.21 10:44 AM (220.102.xxx.190)우리나라에도 배달 예약제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수취인 부재 중이면, 언제 배달하면 좋은지 우체국에 알릴 수 있는 '부재 중 알림표'만 남기고 가는 거죠.
그게 두루두루 편할 것 같은데, 왜 그걸 안 하는지 모르겠어요.
결국 우체국 잘못이 가장 크고, 다음이 배달원이라고 생각해요.
배달원 생각하셔서 글은 내리시고, 위님 말씀처럼 우체국에 시스템에 관한 항의를 하심이 어떻신지요.7. 어렵습니다
'06.8.21 10:44 AM (61.78.xxx.11)민원을 유발한 직원은 정말 엄청 힘듭니다.
민원의 해결은 물론이거니와, 민원이 해결되어도 각종 평가에서 감점을 받습니다.
또한, 각종 친절관련 교육도 받아야하고...
하지만, 이 모든게 서비스 업종(?)의 부처에서 고객을 위한 제도라서 그렇긴 하지만
직원들에겐 엄청 스트레스입니다.8. 글내려주세요
'06.8.21 10:54 AM (222.234.xxx.89)과중한 업무에.. 고생하시는 분들인거 아시잖아요.
그렇게까지 사과를 하고 가셨다면.. 내려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실직을 원하시는건 아니신것 같은데..9. 이런 건
'06.8.21 2:03 PM (211.204.xxx.47)우체국의 시스템의 문제 (배달 시각을 미리 알리든지, 대략의 시간대를 고지하던든지..)인데
우체국이 자기네 시스템 문제를 시스템 속의 힘없는 개인 (배달부)에게 책임을 전가하네요..
이런 거 정말 짜증납니다..--;
어쨋든 불쌍한 개인 보호를 위해 글은 내려주시는 게 좋겠네요..
그런데 그러면 대체 어디다가 불만을 올려야 하는지..10. 에혀..
'06.8.21 2:24 PM (221.147.xxx.56)왠만하면 내려주세요.
저도 우체국에서 열받은 적이 많아서 님 심정 이해하지만,
저또한 CS 관련 업무를 했었기에 일하시는 분들 고충도 많이 알아요.
그렇게 민원한번 들어오면 CS교육 다시 받고... 몇번 이상 민원 받은 사람들은 감점도 되고 그렇거든요.
그나마 정규직원인경우 그렇구요.
계약직인경우는 여러번 민원 받으면 파트타이머로 내려가거나 짤리는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제가 캐나다 친구집에 몇개월 가있을때 보니 특이하게도 우편물을 세븐일레븐에서 찾아가게 되어있더라구요.. (벤쿠버쪽만 그런건지....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요즘세상에 집에만 붙어있는 사람이 많지도 않을텐데, 참 좋은 방법인거 같았어요.
우리나라도 그런식으로 바뀌었음.... 도서택배( 인터파크나 모닝365 같은....)는 그런식으로 편의점에서
예약 배송받을수도 있던데...11. 원글이
'06.8.21 3:38 PM (211.35.xxx.234)그분 가시고 나서 글은 내렸지만... 다시 화가나서요. 12시 이전으로 안내려지면 그만두는건 100% 확실 그전에 내려지면 교육받고 끝날수도 있다 하시더라구요.
아무리봐도 우리나라 공무원들처럼 편한일은 없는거 같네요.
계약직이라고 바로 자르면 되면...
그리고 배달원분이 협박한다는게 아니라 우체국이요.
자기들 정직원이 그런 실수 했다고 12시까지 내려달라고 해라 안그럼 짤린다.
그러겠어요. 시말서 한장 쓰면 끝이겠죠.
계약직이라는 이유로 짤린다니...12. 많이
'06.8.21 6:02 PM (219.254.xxx.18)속상하셨죠.
그렇지만 '아무리봐도 우리나라 공무원들처럼 편안일은 없는거 같다.'
는 표현은 이 일과는 적절치 못 한거 같네요.
일반 직장 다니면서 참 편하게 일하는 사람도 있고,엄청 힘들게 일하는 사람도 있죠.
공무원이든 누구든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하나로 모두를 사 잡아 말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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