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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니랑 살갑게... 지내시나요?

시엄니 조회수 : 1,942
작성일 : 2006-08-18 00:45:43
그냥..
궁금해서요..

시엄니랑 살갑게 지내시는 편이신가요?
주절 주절 이야기도 많이 하시고, 살갑게 이것 저것 챙겨도 드리고...
그런편이신가요?

요즘...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아직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잘 모르겠네요..

얼마나 시엄니랑 살갑게 지내야 되고 그런지를요...

결혼초에는...
솔직히 시엄니에게 최대한 살갑게 굴려고 많은 노력을 했던것 같습니다..
보통 주말마다 한번씩 가면서, 가서 뵐때면 이 이야기 저 이야기 막 하고, 되도록이면 시엄니랑 많은 이야기 나눌려고 하고, 안부전화도 한번씩 드리고 그랬던것 같습니다..

근데 시엄니께서 워낙 살갑지 않으신 분이십니다..
친정엄니도 너희 시엄니는 정말 잔정이 전혀 없는 분이시라고 할 정도로 그렇구요..

이런 시엄니에게 저혼자 주절 주절 많이 그랬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집으로 돌아 올때면 그냥 내가 뭔 짓을 한건가 싶은 그런 맘도 들고 그렇더라구요...
또 사람이 가는게 있으면 오는게 있어야 그래도 뭔가가 있을듯 싶은데 시엄니는 전혀 그런게 없으신 분이니 그냥 그랬구요..

그리곤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의 며느리라면 보통 겪게 되는 시댁 문제및 시엄니에 대한 문제를 하나씩 하나씩 겪으면서 조금씩 시엄니에 대한 마음을 닫았던것 같습니다..(결혼 생활은 2년이 조금 못되는데 그동안 시엄니의 이중적인 잣대로 인해 맘에 상처를 정말 많이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워낙 말 주변이 없으신 분이다 보니 좋게 돌려서 말할 수 있는것도 되는대로 이야기를 하시다보니 그런 사소한것들 때문에 너무 힘들었구요... )

서서히 그렇게 되더니...
요즘은...
매주 시댁에 가다 시피 해도...
아이 이야기 빼고선 거의 하질 않구요..(제가 이야기를 시작 하지 않으니 시엄니도 달리 할 말이 없으시죠 뭐.. )
안부 전화도 요즘은 거의 드리지 않고 있습니다...(그렇다고 해서 완전 막나가는 며느리는 절대 아니구요 집안에 대소사가 있으면 챙겨야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챙깁니다... )
그리고 시엄니한테 크게 맘 상한 일이 있으고 난 후로는...
제가 그냥 시엄니를 좀 피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구요...(제가 성격이 좀 꽁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성격이다 보니 아무래도 한번 맘이 틀어 지게 되면 더욱이 잘 못지내게 되더라구요...)

근데..
요즘들어 이러고 있는 제가 솔직히 편치를 않습니다..

앞으로 볼날이 몇십년이 남은 상태에서...
계속 이렇게 지내야 되나 싶은 생각에...
과연 제가 이러고 있는게 옳은 일인가 싶은 생각도 들고...
제가 잘못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냥 주절 주절 적다 보니...
내용도 정리도 안되고.. 그렇네요...

그냥 이런 저런 이야기를 좀 들려 주세요...

저를 꾸짖어 주셔도 좋구요...
아님 다른 도움 말씀을 주셔도 좋구요..

IP : 221.139.xxx.22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꾸짖긴요~
    '06.8.18 1:31 AM (218.147.xxx.216)

    대부분의 며느리들이 겪는 수순을 밟아가시는것 같은데요.

    맘 상한것 푸시고, 그냥, 같은 며느리로써 (뭐, 어머님도 어쨌거나, 그 집안의 며느리 쟎아요. 이제 저는

    동지애가 느껴지던데요.ㅋㅋ 결혼 6년차예요^^)서로 이해해 주는 관계로 만드시는건 어떨까요

    제 시어머니도 제게 몹쓸 짓(?) 꽤 하셨었지만 (그보다는 시누이들이 더 많이 했지만)

    저도 잘 한것 없고,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관계는 서로 노력해서 만들어 가는거라고 생각 합니다.

    미워하는 마음, 마음의 분노가 시키는데로 하는 생각, 행동은, 결말도 아름다울수 없어요.

    또, 그런 마음은 자식에게 대물림 될 수 도 있답니다.

    우리부터 마음을 열고 어머님을 사랑 하려고 작정 해 보는건 어떨까요 ^^

  • 2. 아마도
    '06.8.18 7:12 AM (211.212.xxx.212)

    시간이 약이란 말도 맞아요...처음엔 낯선 시어머니랑 잘해보려고 애쓰다 상처도 많이 입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시어머니도 새 며느리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10년 지나도 시어머니고.... 남편과 사는한 내 어머니시니 긴장하기보다는 좀더 편하고 자연스럽게
    저도 달라지네요. 결혼 5년 정도까지가 힘든거 같아요. 친구집과 비교하기도 하고....................
    차차 장,단점을 인정하게 되네요.

  • 3. ^^:
    '06.8.18 8:04 AM (218.234.xxx.229)

    저는 시엄니가 너무나 정이 많으신분입니다. 표현도 잘 하시구요...
    며느리한테 사랑한다는 문자도 보내시는 분이니....말다했죠. ㅋㅋ

    근데, 반대로 저는 굉장히 무뚝뚝한 전형적인 경사도집안의 장녀에요.
    어버이날에 학교에서 편지를 써도 , 쑥스럽고 어색해서 엄마한테도 사랑한단
    말을 못하는 성격이니.--;;
    툭툭 내뱉듯 말 하고, 집안에선 쓸데없는 소리 잘 안하고...
    수학여행가도, 잘도착했어 한마디면, 뭐..전화한통 잘 안하는..

    이런 저인데, 시어머니가 그런 성격이시니, 얼마나 처음엔 허걱!했는지~
    맨날 보고싶다. 넌 나 안보고싶냐~ 이쁘다 이쁘다 하시는데...
    이거 진심 맞아? 뭐가 그리 보고싶어 날 몇번이나 봤다고 ?
    좀 오바(?)아냐? 속으로 그런 생각도 많이 들데요

    지금도 저희 엄니는 제 목소리만 들어도 넘 좋다고 하시는데...
    전, 시댁뿐 아니라 친정에도 전화를 잘 안하는 성격이라, 자꾸만 까먹네요..ㅠ.ㅠ

    정말 결혼은, 둘만 좋아서 될 일이 아니라, 집안 성격도 맞아야하는 것 같아요..
    아주 사소한 일이지만, 이렇게 수십년 다른 환경 속에서 살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가족이 된다는건, 정말 신경 쓸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 4. 처음엔
    '06.8.18 8:38 AM (211.207.xxx.13)

    살갑게 굴려고..노력 많이 했었는데 무뚝뚝한 시어머니 성격을 알고나니
    그렇게 되질 않더군요. (혼자만 애교부리고 살갑게 굴면 뭐합니까..돌아오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가시인데.)
    그래서 그냥 맘 가는대로 합니다..저는....

  • 5. ㅎㅎ
    '06.8.18 8:47 AM (218.237.xxx.203)

    시댁분들은 다 한 무뚝뚝...
    첨엔 엄청 노력했죠.
    그땐 여우아니냐고 남편한테 그러더니
    요즘 저도 무뚝뚝해졌어요. 맨땅에 해딩하기랄까?
    혼자 미친짓한다싶어서요. 시댁사람들은 애교많으면 여시라고 내숭떤다고 다들 싫어하거든요.
    지금은 불만이시라네요.
    냉정하고 살갑지 않다고..
    어느장단에 맞춰야할지..
    첨부터 넘 노력하면 나중에 힘들어져요.
    서로의 본래성격에 서로가 맞추는게 나아요...시간이 좀 흘러야겠지만...^^

  • 6. ....
    '06.8.18 9:02 AM (218.49.xxx.34)

    제가 늘 하는 말이있습니다 .
    결혼을 한다고 무조건 어른들한테 잘하려고만 하지 마라
    물론 늘 그렇게 지치지 않고 스트레스 안받고 그게 천성이다 싶으면 그리 하되
    내 속마음은 아닌데 겉으론 천사표?

    길게 보면 서로 곪아 터지는 길입니다 .
    처음부터 있는 내모습 그대로 다가서라 말해 줍니다 .
    어른들도 내성격에 적응하실 필요 있는거라고 보거든요 .

  • 7. ^^; 님
    '06.8.18 9:10 AM (221.164.xxx.16)

    위에 ^^: 님이랑 저랑 정말 같아요
    한가지만 빼고~

    저희 시엄니는 통화때마다 "전화해줘서 고마워~" 라고 하십니다
    끊을때 70-80%는 사랑해~ 라고 해주십니다
    그럼 저도 마구마구 웃으면서 "저두요~~"라고 하지요 ㅋㅋㅋ


    종종 문자로 "덥지? 고생많다~ 물 많이 먹고 찬거 많이 먹지마 사랑해"
    식의 문자를 보냅니다
    그럼 저도 또 "저두 사랑해요" 라고 보내지요 ㅋㅋㅋ

    윗님과 다른게 있다면 전 경상도 장녀지만 동생도 셋이나 있지만 제가 더 애교 덩어리라는 겁니다 ㅎㅎ
    그니까 시엄니도 애교많고 애살많고, 저도 그렇지만
    만나면 정말 친하게 지내지만 자주 그러진 않습니다
    뭔말이나면, 전 애교가 많지만 대신 게으른 편입니다 ^^;;
    그니까 전화를 자주 드리거나 서로 부담스럽게 막 부산을 떨진 않는단 말입니다.
    오히려 그게 둘 사이엔 더 좋은거 같아요
    한달에 한번에서 두 번정도 뵈러 가구요
    전화도 1-2주에 한번쯤~
    문자 가끔 보내구요~ 남편이랑 안싸우고 열심히 예쁘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구요
    그냥 만나는 시간이 즐겁도록 노력합니다.

    제가 맘 가는대로 한다는거죠
    물론~ 그게 도리에 어긋나거나 예절에 어긋나는걸 맘대로 한다는게 아니라,
    걍~ 어렵지만 울 엄마한테 하듯이 거기서 조금만 더 조심스럽게, 예쁘게 다가갑니다.
    (가증스러운것 쿨럭 ^^;; )

    친구 엄마들 가령 남자친구의 엄마들이 저보면 딱 저 같은 며늘이 보고싶답니다
    엄니~ 엄니~ 하면서 친구처럼 편하게 딸처럼 말동무해주고~ 그게 좋답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신랑이랑 저랑은 친구사이에서 시작한거라 신랑 친구들이 다 제 친구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시엄마도 여자니까요, 울 엄마처럼
    오히려 내가 편하게 맘을 여니까 나도 시엄니도 편해지는것 같더라구요
    심하게 가증스럽게 내가 하고싶지도 않은 일을 내가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미사어구를 써서 맘을 맞추려 하지도 않고
    그냥 울 엄마한테 맘쓰듯이만 써줘도 좋아하시더라구요

    어쩜 "너네는 시엄니랑 너랑 다 애살스런 사람이니까 그렇지" 그럴지도 모르지만
    저희 무뚝뚝한 친정엄마랑 또 나름 무뚝뚝한 남동생의 애인이랑 잘 지내는것 보면
    사람 맘씀씀이는 말로 표현되는게 아닌것 같아서요

    다행이 저는 저랑 성격이 맞는 시엄니를 만난거지만
    아니었더래도 지금처럼 걍 편하게 했을꺼예요

    원글님도 시엄니에게 너무 애쓰지 말고 그냥 편안하게 다가보세요
    시엄니도 다른분에겐 친정엄마도 동네 아줌마고 그러니까요
    며느리가 다가오는거 다들 반기실겁니다.

    얘기꺼리가 없다면, 칭찬부터 시작하세요
    어머님 피부에 뭐 하세요? 피부가 좋아 보여요
    어머~ 그 귀걸이 어디서 사셨어요? 잘 어울리시네요
    엄니가 해주신 이 김치는 진짜 맛있어요
    물론 예를 든 겁니다.
    시엄니도 여자라는 관점에서 대화를 풀어가시면 훨~~~씬 더 자연스러울꺼예요

    제 말의 요지는, 절대 님의 성격이 아닌걸 억지로 하려하지는 마시라는거예요.
    다만, 벽을 쌓지는 말고 내 엄마라고 생각하고 조금만 편하게 다가가시라는거^^

    잘 되시길 빌께요 ^^*

  • 8. 대면대면
    '06.8.18 9:12 AM (211.220.xxx.192)

    천태만상이지요 각각이구여
    울엄니께서는 한말씀하시는분
    지는 곰90 여우10
    때론 맘 상처가 우찌 하나두개였겠어요
    남편이 중재역활을 하니
    강산이 지난 지금은
    확연히 연세드신모습하며
    친정부모님 모습을 교차시키며
    엄니 엉뎅이도 두드리면서
    어머니 그러시면 저 삐져요라며
    낑낑거리는 시늉을 냅니다
    시댁에 답이란게있겠어요
    사는게 삶이란게...사는게지요
    음..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게..^^

  • 9. 십년차
    '06.8.18 9:21 AM (222.236.xxx.69)

    제가 님처럼 변하는게 십년 지나서 입니다.
    둔탱이라서...시어미가 구박하는 말도 제대로 못알아먹고,히히거리고 푼수짓 하다가 겨우 깨달아서 지금은 님처럼 하고 있습니다.
    절대 전화 걸지 않습니다.
    매일 안부인사 드렸지요. 그랬더니 그것도 트집 잡더만요.
    안부인사? 안합니다. 일 있어도 애기 아빠가 합니다.
    시댁 가는거?
    두어달에 한번 가서 앉아만 있다가 옵니다.
    7년간 꼬박 일이주일에 한번 가서 자고 내려왔습니다.
    애가 어리다고 봐주거나 한 일 없습니다. 애 데리고 주말에 놀러가는거...이런 기억 없습니다.

    이런일 시작한지 몇달 되었네요.

  • 10. ..2
    '06.8.18 9:21 AM (211.48.xxx.242)

    그렇게 살갑게 솔직하게 이런저런 했었던 말들이(시엄니꼐)
    시누이와 동서에게 와전 전달되어
    뒷담화로 간다는 사실 알고
    살가운거 접었습니다.
    살갑고 정답게 친엄마처럼 대한다는거
    상대적입니다. 맞받아주고
    뒤끝이 깨끗해야 가능합니다.
    차라리 무뚝뚝한게 나을수도..

  • 11. 맞아요
    '06.8.18 9:29 AM (220.117.xxx.93)

    시어머니랑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다 아무 생각없이 던진 한두마디에 몇번 뒤통수 맞은 다음엔...
    절대로 그런 정담(?) 나누는 시간 가지지 않습니다.
    나는 순수한 백지의 마음으로 얘기 나누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나를 이리 저리 떠보려고
    이러쿵 저러쿵 했다던가...
    암튼...할 건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살갑게 하려고 노력할 것도 없다는 생각이에요.
    마음은 닫아두되..예의는 갖추구요... 이렇게 지내니 탈없고 깔끔하고 좋네요.

  • 12. 맞아요2
    '06.8.18 10:33 AM (68.146.xxx.158)

    저도 동감입니다.
    시어머님이랑 정겹게(?) 정담을 나누고 나서 뒷통수 맞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이제는 가급적 말을 안섞습니다.
    그저 "네","아니요"
    그리고 아예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같은 자리에 있으면 모를까, 가급적 같이 앉아 있는 것
    자체를 안하려고 노력합니다. TV 같이 안보구요... 식사도 빨리 입다물고 먹어치웁니다.
    그래도.. 시어머님이랑만 말조심하면 되시는 분들은 복 받으신거에요..
    전.. 친정 어머니 앞에서도 말조심을 해야 합니다.
    더 무섭습니다. 시어머님보다.. 조금만 맘에 안드는 소리 하면 바로 큰소리가 나든지,
    아니면 나중에라도 혼나거든요. 마흔이 다되어가는데 양쪽집안에서 치이면서 살기..
    매우 어렵습니다.ㅠㅠ

  • 13. 맞아요2
    '06.8.18 10:34 AM (68.146.xxx.158)

    ^^;; 님께 답글 다신 저 위에분... 부럽네요...
    인간이라는 것이 서로 주고 받으면서 사는 것인지라,
    아무리 혼자 잘해도 힘들답니다. 한쪽에서만 일방적으로 하는 것은 힘들지요.
    그런 시어머님 만나신 것... 복이세요... 보기 좋아요... 부럽구요..

  • 14. 맞아요3
    '06.8.18 11:00 AM (211.204.xxx.176)

    저도 그래요..
    남편이 제게는 말도 잘 하고 그러는데 다른 데 가서나 집에 가서는 과묵하다시피 말이 없어서
    어머님이 남편 이야기가 얼마나 궁금하실까 싶어서 일부러 오래 정담(?) 나눠 드렸더니만,
    바로 부메랑 되더라구요.
    그것도 어머님 생각하시고 싶은 대로 곡해해서 기억하시더라구요!
    남편이 한 잘못이랄 것도 없는 사소한 일을
    제가 한 지극한 잘못으로 기억하시더군요.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한 두달 뒤에 보면 또 오해하고 계세요.
    아주 미쳐버리겠어요.
    이젠 거의 말 안 해요.

  • 15. 비슷해요
    '06.8.18 3:09 PM (58.226.xxx.180)

    저랑 정말 비슷하네요

    어떤 분이 저한테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너무 조급하게 시어머니라고 해서 살갑게 다정하게 대하려고 애쓰지말라고.
    너 성격대로 너 스타일대로 하면서 천천히 서서히 10년을 두고 친해지라고.

    그래서 저도 이젠 바꿨어요
    원래 살갑지도 애교스럽지도 않은 제 성격에 그렇게 하려니 너무 스트레스받고
    게다가 그렇게 노력했으나 무뚝뚝하고 아들만 위하는 시어머니를 보며 상처받느니
    제 성격대로 살기로요

  • 16. 맞아요4
    '06.8.18 11:02 PM (204.193.xxx.20)

    저도 뒤통수 무지 맞았습니다.
    상처 많이 받았습니다.
    마음의 문 저도 모르게 닫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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