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려하는데요.. 성남,봉천,신림,암사 사시는분 봐주세요..^^;;;

[얌얌]

신랑 회사가 삼성역에 있어서요..

제목처럼 네곳을 물색중이거든요...

봉천,신림은 2호선 한방이면 가니깐.. 1순위고요..

성남은 한번 갈아타긴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2순위...

암사는.. 한번에 가는 버스도 있고.. 여기도 한번 갈아타네요..

결혼 전 강동구에서 오래 살아서 암사쪽은 한번 순위권으로 넣어봤어요.. ^^;

신랑은 회사 다니지만.전 전업주부라서.. 주변 인프라가 잘 된곳이 좋고요..

지하철 역이랑 가까워서 여기저기 다닐곳이 좋거든요..^^

주말에 함 실사조사 나가볼까 하는데~~   무작정 부동산 들어가서 보여달라기도 미안스럽고요..;;

어느 지역이 좋을런지요?

[1]

지하철 닿는곳으로 하세요
아침에 버스 막히는건 감안하셨죠 ?

[성남이]

나을것 같네요
봉천 신림 전에 살아보니 교통 장난아니고
공기 정말 안좋더군요
공기 좋으면 지하철이 없고요
저렴한 가격에 성남이라면
분당은 아니겠죠 성남시 분당구라서...
성남공기좋긴한데 교육열기는 암무래도 분당이나
서울 만큼은 아니니 고학력애들이 있다면
고려해보세요
고등부 전문학원도 별로 없어서요
애들이 대입이나 중고교생이 아니라면 살기는 괸찮아요

[봉천]

제가 봉천역 근처에 살구요.. 직장이 삼성입니다.
출근 시간이 몇시이냐에 따라 달라요...
저는 6시 반에는 전철을 타야 출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철에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8시 무렵이면 정말 ...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습니다.
만약 이 시간대에 전철을 타야 한다면... ㅡ.ㅡ 별로일듯도 싶구요...
삼성역까지 전철 시간만 딱 20분 걸립니다.
집에서 역까지 걸어가는 시간 5분, 삼성역에서 직장까지 5분 총 30분 걸립니다.
다니기는 좋구요...
퇴근 시간 역시 6시가 5분만 넘어가도 사람이 많습니다.
다행히 저는 5시 55분쯤에 전철을 타는데...
자리도 많고 앉아서 다니는 경우가 많아요.
선릉역부터 자리가 없거든요...
삼성이라면 봉천 신림이 다니시기는 좋을것 같네요..
전 아직 아이가 없어 교육 여건에 대해서는 잘 모르구요...
어디 놀러다니기는 좋은 것 같아요..
명동이나 강남 어딜 가든 30분-1시간이면 넉넉하게 다닐 수 있어 좋구요..
남부 순환로 막히는 것 빼면.. 저흰 88도로 이용하니까 그다지 불편한거 모르고 지냅니다.

[암사요]

제가 성남은 잘 모르구요. 봉천보단 암사가 훨 나을거에여

[암사주민]

남편 회사가 삼성동인데 집에서 출발해서..회사까지 딱 30분 걸린대요...
야근이나 회식으로 밤에 택시타면 10분...(올림픽대로..)
봉천이나 신림은 10시 넘어도 남부순환도로 꽉꽉 막혀서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글쓴이]

답변해주신님들 감사합니다..
역시 좋은 참고가 되는군요~ 암사쪽으로 살짝 맘이 기우네요..

[그럼]

강동구 둔촌동 주공아파트는 어때요?
아파트가 많이 낡긴 했어요
그만큼 저렴하고 주변환경이 좋다더군요
둔촌동에서는 삼성가는 버스가 있을텐데요
아니면 잠실나가서 전철로 갈아타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