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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대 때려봤어요.
200대 맞고 병원에 입원한 고등학생 뉴스 보니...
나한테 맞았던 학생도 저리 날 원망할까 싶어서...
400대까지 때려본 것 같은데.
중학교 교사였는데(지금 아님)
매일매일 지각하는 여학생이 있었지요.
정말 습관적인거예요.
매일매일.
저 역시 매일매일 주의를 주고, 혼내다가. 그러면 꼭 내일은 지각 안하겠다고 합니다.
- 그 애의 학부형도 혀를 내둘르며, 아무리 깨워도 꼭 머리 백번 빗고, 거울보고 하면서 늦장부리고 늦는다고(외모에 붓는 정성이 이루말할 수 없는...), 선생님이 엄하게좀 해주세요하면서 제게 책임을 전가합니다.
그대로 두었다가는 '왕따'의 가능성까지...
- 반아이들이 또 늦었다고 지겹다고 짜증냅니다. 항상 늦는 애로 아이들사이에서도 찍혀서...
어느날, 제가 선언했습니다.
넌 내일도 늦게 오면 100대야! ...하고.
그 다음날 정말 신기하게도 일찍 와서 반 아이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그러나 곧 며칠 뒤 늦게 와 버려. '공약'을 지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듯 잔인하게 100대를 때리는 게 아니라, 정말 갯수를 채워넣기 위해 때리는...
솔직히 100대 때리는 제 손도 후들거립니다.
90대는 그냥 슬슬 튕기고, 나머지 10대는 벌칙의 의미로 좀 세게.
곧 전교에 소문이 났죠.
저 반은 지각하면 100대 맞는데~ 하면서.
지각 횟수가 현저히 줄더만, 다시 매일매일 늦기 시작해서. 200대, 300대, 400대까지 올라갔습니다.
400대 때리는데, 정신이 혼미합니다.
손에 쥐가 나고.
세게 때려서 그러는 게 아니라- 그런 느낌이죠. 자동 아닌 손으로 거품기 들고 생크림 휘핑하는-
미친*이라고 답글이 달릴 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10년 가까운 세월동안 교직에 있을 때 학생들 정말 많이 때렸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가슴에 손을 얹고.
단 한번도 감정적으로 내 기분대로 때린 적은 단 한번도 없었어요.
때리기 전에 미리 공약이 되어 있죠.
'이러이러한 일을 하면 맞는거다~'라고.
예를 들면. 남들 청소하는데 도망간다거나. 교실에서 돈놀이하거나(판치기-많이 합니다), 비열한 행동을 하거나...
그래서 제가 매를 들 때면 맞는 아이들이나, 지켜보는 아이들이나, 다 예상했던 일이라, 반항없이 맞곤 했습니다.
주위 선생님이 체벌때문에 곤혹을 치루는 일도 있었지만(학부모의 항의라던가, 아이들의 반발이라던가)
전 한번도 그렇지 않았던 것은 제가 이성적으로 매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졸업하고 간간히 찾아오는 학생들도 그 때 맞았던 이야기들 하면서 키득거리고 추억(?)이라고들 하는데...
아, 학기초에 물어보죠.
저는 절대로 매를 맞을 수 없다라는 학생은 부모 동의서 받아 오면 1년간 때리지 않겠다고.
한 학부형이 어머니회에서 제 아이는 때리지 말아주세요 해서 안 때렸는데, 학생이 애걸하더군요. 저만 차별하지 말고 때려주세요하고.
이 학생에게 차별한 게 아니라. 남들 맞을 때 그 학생은 벽보고 서 있었거든요.(벌칙)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라 해도 저는 체벌교사가 될 것 같은데...
제가 나쁜 건가요?
...참고로... 체벌없이 학생들을 지도하시는 분도 간혹 계시지만.
한 학급에 40명이상이 바글거리는 현실에서. 거기에다가 요즘 아이들 거의 준정신이상자 수준의 사고와 행동양식 많습니다.(이 부분은 비난 사절) 체벌없이 학생들 지도, 학습하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수업은 체벌 없이도 진행될 수 있으나, 담임으로 학생들의 행동을 지도하기에는 체벌이 너무 필요합니다. 물론 이성적인 체벌이죠.
한명, 한명에게는 말로 가능하겠으나, 집단이라는 미묘한 특성으로 아이들도 집단에 휘말리면서 부모님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행동을 뿜어댑니다.
한 예로. 원어민 교사로 온 외국인이나 교포들... 처음에는 어떻게 애들을 때리냐고 토끼눈을 뜨다가, 1달이면 매 들고 다닙니다. 미국에서라면 학급의 반 이상이 정신과 상담 받아야 한다고 하면서요.
... 저도 애 키우고 있는 부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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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리플이 달리는군요.
제가 답글에 쓰니, 읽지 못하시는 것 같아, 여기에 추가로 덧달겠습니다.
원글을 수정하거나 지우지 않겠습니다.
제가 400대 때린 그 여학생, 저하고 지금 연락하며 지냅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사회인입니다)
제가 때리겠다는 감정으로 그 학생을 때린 거였으면, 그 여학생이 왜 제게 연락할까요?
제가 '400'이라는 '의미'를 두고, 때렸습니다. 말이 때린거지, 갯수만 세가며 건드린거라(그래서 생크림 휘핑비유한 겁니다.)10대 세게 때리는 게 더 힘듭니다.
그 친구도 이제 압니다. 그 때 그렇게 해서 자기 버릇 고쳤다고.
정말로 '왕따' 당할 아이였습니다. 학교에서 거의 이유없는 '왕따'는 없습니다. '어떤 이유'로 다들 싫어하는 겁니다. 이 학생은 '상습적인 지각'이 '그 '어떤 이유'가 되어 슬슬 왕따화되가고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제가 체벌만 주고, 이 여학생을 방치했거나 미워했다면 분위기 이상해졌겠죠. 그러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제가 애정이 없으면, 이 학생 그냥 방치했으면 그만입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나봅니다.
제 착각이 아니라, 저 괜찮은 교사였습니다.
그만 둔지 몇년이 지난 지금도 학창시절중에서 선생님이 담임했을때가 가장 좋았다고 찾아오는 학생들 아직도 많이 있고, 제가 교직생활중에 학생에게나 학부모에게 부끄러운 행동 한 적 없습니다.
수업도 잘 가르치고(그래서 학부모님들의 은근한 과외제의까지도 많이 받았었습니다. 물론 거절했지만.), 체벌 하긴 했지만, 그리 자주하거나 강도세지 않고도 학생들 잘 휘어잡았습니다.
항상 인기랭킹 1위였고, 별명도 '카리스마 리'였습니다.
저도 뉴스에 난 그 고등학생 사진 보면서 그 교사에게 분노를 품었습니다.
단지 '200대'라는 단어에, 그렇게 나쁜 의미가 아닌 다른 의미로 '200대'도 있었다고 얘기해 본 거였는데, 오해만 산 것 같습니다.
제 글로 '교사'에 대한 분노를 키워드린 거라면, 사과드리고 싶네요.
1. ...
'06.8.16 3:45 PM (210.95.xxx.240)저는 선생님은 안 해 보고
개인과외랑 학원강사 해 봤는데
정말 말보다 손이 먼저 올라가는 애들 있어요.
참다참다참다 정말 감당할 수 없게 화가 치밀어 오르는...
그럴 때마다 학교에서는 체벌이 있어야만 유지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죠.
하지만 어제 그 상황은 글쎄요...
5분 늦었고 머리가 길다고 혼내고 때린 것은 이해하지만
그렇게까지 되도록 때리는건 정말 아닌 것 같아요.2. 코스코
'06.8.16 3:48 PM (222.106.xxx.90)감정이 섞여서 때리면 안되는거잔아요
이런 이야기 들으면 정말 마음이 싸~ 해요
저의 아이들이 그저 큰 문제 안 일으키고 잘 자라 주는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3. ...
'06.8.16 3:50 PM (61.77.xxx.126)OTL
4. 문제는
'06.8.16 3:52 PM (220.85.xxx.83)기준이 없다는거지요.원글님이 가슴에손을얹고 감정적으로 때린적이 없다고 하셔도
체벌당하는입장에선 생각이 다를수도 있는거구요.
저도 요즘애들 도저히 통제가 안되는거 압니다.
그렇지만 선생님들중에도 인격적으로 도저히 인간이라볼수없는 행동하는분도 많기때문에
전 무조건 체벌 반대입니다.인성검사해서 이선생님은 때려도되고 이선생님은 때리면 바로 징계들어간다
이런식으로도 할수없는거고 학생들 대상으로 이학생은 때려도 되고 이학생은 전혀 맞을일할 성격이 아니다 나눌수도 없는문제고 어렵지요....
기본은 체벌금지가 맞다고생각해요.
그리고 때리지말라고 사인받아오라고 하셨다니...전 절대 반대입장이지만 그런데
싸인해보낼만큼 강심장이 아닙니다. 그점도 생각해보셨는지 궁금해지네요.
선생님이 부모다음이다라고 생각될만큼 훌륭한분이라 믿음이가면
어느정도 체벌은 받아들일수도 있습니다만 어제그사건같은경우는 글쎄요.
얼굴못들고다니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자식도 과연 그렇게 때려줄수있는지 의문이구요5. 추억좋아하다죽는다
'06.8.16 3:54 PM (59.19.xxx.214)400대 맞고 추억이라는 소리 나오나???
6. ....
'06.8.16 3:55 PM (219.241.xxx.97)뭐 자랑이라고 주저리주저리 쓰셨네요..
이성적이건 아니건 그정도면 폭력이거든요?
아직까지도 반성못하시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님이 운빨이 좋으셔서 고소를 안당하신겁니다..7. 구제불능..
'06.8.16 3:56 PM (211.194.xxx.251)남의 자식을 때린걸 이런 식으로 미화시키고 게다가 반성의 기미는 전혀없으시다니 놀랍습니다.
감정은 없었다. 별로 세게는 아니었다. 맹세코에..추억이란 이름이 붙은 키득키득이란 단어..게다가 생크리휘핑이라니..
님의 글보니 제 정신이 다 혼미해집니다. 직(!)업(!) 그만두시길 참 잘하셧습니다.
시간나시면 정신감정한번 받아보세요. 이미 많이 황폐화된 듯 싶습니다.
댁의 아이는 안녕하십니까..?8. 허억
'06.8.16 3:59 PM (211.176.xxx.6)200대 때려서 고칠 수 있다고 정말 교사가
생각한 걸까요?
막연한 대결의식 아니면 아마도 정신병자 아니었을까요?
전 님도 그렇게 보이네요.
물론 저도 가르치는 입장이라 요즘 아이들
상태 압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문제 때려서 가르칠 수 있는 거란 생각은
못해 봤네요.9. ㅠ.ㅠ
'06.8.16 3:59 PM (61.84.xxx.17)생크림 휘핑.. 정말 기분 뭣같아요...
10. 원글녀 아님
'06.8.16 4:00 PM (210.95.xxx.240)선생님 해 본 적 없는 첫번째 답글녀입니다.
정말 학원강사 한달만 체험해 보세요.
학교 내 체벌 120% 이해됩니다.
원글님이야 말로 교육관련수업 다 들으셨을텐데
대화와 용서가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셔서 때리는 것으로 대응하셨을까요...
저 원글님과 전혀 아는 사이 아니지만
정말 체벌 없이는 통제가 안 되는 애들 너무너무 많아요...
ㅠ.ㅠ
원글님을 조금만 이해해 주세요~11. ㅉㅉㅉㅉ
'06.8.16 4:01 PM (211.49.xxx.58)게시판에까지 올리고...자랑하실만한 일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2. 김수열
'06.8.16 4:02 PM (59.24.xxx.55)한 학급에 40명이상이 바글거리는 현실에서. 거기에다가 요즘 아이들 거의 준정신이상자 수준의 사고와 행동양식 많습니다.(이 부분은 비난 사절) 이라구요? 추억...이요??
좌절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13. ...
'06.8.16 4:02 PM (211.49.xxx.99)교사 안해보신 분들은 잘 모르실 거에요. 하나 하나 이쁜 아이들이 40명씩 묶어 놓으면 얼마나 무섭게 변하는 지요. 집에서는 꿈에서도 생각못하실 생각과 행동을 보이는데... 집에서 아이 하나 키우면서 매 한 번 안드신 분들 분명히 있겠지만, 체벌 없이 학급 관리할 수 있는 교사 있다면 정말 존경스러울 것 같아요. 교사도 인간이라 감정적인 체벌 분명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우려가 되지만요.
14. 만약에
'06.8.16 4:02 PM (211.49.xxx.58)입장바꿔서...원글님 마음과 똑같은 교사에게 원글님 아이가 체벌당했다고 생각해보세요.
15. 미국애들
'06.8.16 4:05 PM (221.148.xxx.221)우리나라 애들 못지 않게, 아니 더 하면 더 하지요. 어떤 외국인x들이 우리 나라 아이들을 뭐같지 않은
지 나라 애들과 비교하고 매를 들고 다녀. 미친인간. 지 나라에서 매들면 고소감이니까
여기서 지 나라에서 못하는 것 해보자는 것인지.16. ..
'06.8.16 4:08 PM (210.108.xxx.6)이게 추억거리인가. 미쳤다..
나도 교사자격증 있고 임시교사해봤고 학원강사해봤는데.. 그래 자로 한두대 체벌 그런것까지는 어떻게 받아들인다고 하더라도.. 도저히 이해 안되는 원글이다.17. .
'06.8.16 4:09 PM (203.90.xxx.159)저도 잠깐 아이들 가르쳐본 경험으론, 사랑의 매로써 체벌이 아니라, 정말 쥐어패고 싶을정도의
감정도 많이 들어서, 이해는 하지만요.
400대 때릴 시간있으면, 그 시간에 어떤 더 효과적인 방법이 없을까 연구를 했겠네요.
그리고, 어제 뉴스에 난 그선생은 뭐, 가족이 재단이사장에, 교장에...
학교에 하나씩 있었다는 dog 였겠지요...
200대, 400대.. 넘 미련하지 않나요?18. 네버
'06.8.16 4:09 PM (59.6.xxx.248)절대 이해 불가이며, 아무리 아이들이 통제불능이라고 해도
그렇게 심한 체벌로 통제하려고 한다는 발상!! 절대 반대입니다...
원글님처럼 생각하시는 교사들이 많아서 이렇게 끊임없이 체벌에 대한 문제가 일어나는걸까요???
차라리 이게 지어낸 작문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ㅋ19. ........
'06.8.16 4:10 PM (124.60.xxx.57)체벌이라는게.....1대보다 두대가 두대보다 네대가 더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제가 제일 존경하던 중학교때 담임선생님은 자로 손바닥 두대 때리는 체벌로도
45명 극성쟁이에 날나리 득실득실한 한반을 다 통제하셨더랬어요20. ***
'06.8.16 4:12 PM (219.251.xxx.113)체벌이 필요하다고 저도 동감합니다. 정말 이상한 애들 많아요. 그래도 400대는...변명의 여지가 없을 듯 합니다. 훈계 차원의 체벌이라면 그렇게 많은 댓수의 매를 필요치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21. 음
'06.8.16 4:12 PM (61.255.xxx.10)아이들이 통제 불능이라도 모든 교사들이 그러하는건 아니지요.
체벌이 꼭 필요하다고 한들..
200. 400대. 이건 체벌의 효과를 넘어선거라고 생각됩니다.
이건 반발심만 기르지 않을까요?
체벌을 너무 쉽게는 생각하시지 않나요?
추억이라고 생각하는 몇몇 학생들 때문에 대다수의 학생들이
아주 안좋은 기억으로 학창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걸 간과하는건 아닌지요?22. 흠
'06.8.16 4:13 PM (61.80.xxx.28)저는 연일 언론을 달구는 200대 때려서 병원 입원시킨 선생이나 지금 결단코 감정 섞인 체벌은 없었다는 400대 때려 본 원글님이나 근본적으로 잘 한 거 없다고 봅니다.
요즘 상황이 체벌 없이 통제 힘든 거 저도 잘 압니다.
잘 아니까 교사가 아무리 안정적이고 괜찮은 직업이라도 나라면 절대 못한다고 고등학교 때부터 절레절레 고개 흔들었고 지금도 임용고시 본다고 덤벼대는 친구들 보면 씁쓸합니다.
체벌 없이 통제하기 힘드니까 몇 백대씩 때리는 게 정당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90%는 설렁설렁 때리고 나머지 몇 대 세게 때렸다고 해서 뭐 달라지는 거 없습니다.
그리고 매 한 번 안 들고 학생들로부터 존경 받으면서 수업 잘 진행하고 통솔 잘 하시는 선생님들 있습니다. 교직에 계셨다니 아시겠죠..
아님 그 학교 교사들은 다 원글님 같은 분들만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교육 현장에서 체벌을 아예 없애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긴 합니다만 그걸 빌미로 체벌을 습관처럼 이용하면 안되겠죠..
어쩔 수 없이 하는 방식으로 해야지 몰아쳐서 몇 백대 씩 때리는 게 과연 잘 한 짓인가요?23. 저도
'06.8.16 4:14 PM (210.217.xxx.49)체벌의 필요성에 아예 반대하진 않습니다만...
점 하나님 말씀의...
"200대, 400대.. 넘 미련하지 않나요? "
에 완전 동의합니다.24. 그래서
'06.8.16 4:15 PM (59.7.xxx.102)체벌의 효과가 있던가요?
결국 때리는 수가 늘어났다는 건 약빨이 듣지 않았다는 거 아닌가요?
미련스럽습니다.25. 제대로
'06.8.16 4:19 PM (221.164.xxx.16)미치셨네요
전 초등학교 3학년때 밀대걸레로 피나게 맞아봤습니다
저 여자이구요
아직도 치가 떨립니다.
제가 뭘 잘 못했냐구요?
부반장인 나의 짝지가 잘못했죠 그 친구가 장난 친거고, 제가맞은거죠
400대 때리고 장난 인듯 추억인 듯, 글 올리신 님 정신도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리플 다신분들중에 요즘 애들 가르켜보면 이해 한다는 말씀들 하시는데요
저도 해봤고, 제 동생도 학원선생으로 있지마
이해가 된다구요?
참 미치겠습니다.
이렇든 현장에 계신분이 이런 생각으로 교편을 잡는데~ 어찌 교육이 잘 되겠습니까?
그럼 전국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학교내 폭력이 정당화 되겠네요?
이상한 애들이 많고, 안 맞으면 안되는 애들이 많으니~~~~
에휴~ 정말 왜들 그러십니까? 예???26. 분노
'06.8.16 4:20 PM (221.146.xxx.81)불쌍한 우리들....
우리도, 우리 아이들도, 그들의 후손들도 모두 불쌍합니다.
놀랍습니다. 저런 꼴통같은 생각과 폭력이 그 누구에게도
저지되지 않고 마음대로 새싹들에게 휘둘러지고 있다는 것이..
-본인은 몹시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라 하네요?? 어디까지 공부한 사람입니까 당신?-
그렇게 밖에 못배웠으니 다음 세대들 역시
또다시 그런 교육밖에 전수하지 못하겠지요...
어디다 대고 울어야 할까요....27. ...
'06.8.16 4:20 PM (221.139.xxx.46)근데 저도 체벌이 그렇게 이상한 것이 아닌 그런 시절(?)에 학교 다녔습니다...
그때 저희 반에 한 친구..
저희 담임 한테 맞고...
병원서 진단서 끊으니 몇주 정도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그 진단서 끊어서 가져 가지 담임이 그냥 어의가 없다는 듯이 웃고서는 어찌 저찌 그냥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넘어 가더군요..(그때 맞았던 친구 좀 더 독한 맘이 였으면 고소 했겠지만 그 시절에는 선생을 고소 한다는건 꿈도 못 꿨죠.. 뭐..)
근데 제가 학교 다니는 그 시절에도..
체벌이 없이 한반에 60명 가까이 되는 아이들을 확 휘어 잡고서는..
정말 신나게 수업 하시던 분이 계셨습니다..
수업하고 지도 하고 다른거긴 하지만..
근데 그 분이 담임 하던 반에..
사고 없이 1년을 지나고..
또 그 반 아이들이 전부 그 선생님을 무척 좋아 하던 것이 생각이 나요...
200대 까지 때려 보셨다고 하셨지만..
근데.. 정말 이 글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어떤 분이 낚시글들이 돌아 다닌다고 하는데..
낚시글이 아닌가 의심스럽기도 하고...
저도..400대 까지 때릴 힘과 생각이 있었다면..
차라리 다른 방법을 생각 해 봤을것 같아요...
400대 때리시고..
어깨는 괜찮으시던 가요?28. ..
'06.8.16 4:20 PM (211.204.xxx.44)죽으라고 지각하는 그 학생이나..그 애를 400대 패는 선생이나....
다른 애들이 뭘 보고 배웠을런지......하지만 원글님...댁의 아들이 선생한테 400대 맞고 오면 가만히 있을라나요?29. 한마디
'06.8.16 4:22 PM (210.178.xxx.18)로 어이없고 기 막힘.
저런 선생님 만날까봐 겁난다.
물론 잘못하면 때릴수도 있고 맞을수도 있지만 100대요~ 무식합니다.30. 400대...
'06.8.16 4:23 PM (211.220.xxx.220)400대는 정말 놀랍네요. 이렇게 때릴려면 도데체 몇시간이나 걸리는지... 참... 할말이 없네요.
그런데 어이없을 정도로 아이들이 행동한다는건 동감합니다.
교사는 아니지만 학교에서 근무하는 친구들이 몇 있거든요. 그런데 정말 애들땜에 넘어가겠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집단의 힘인지... 어린 객기 인지는 몰라도 정말 어이없을 정도로 당돌하더군요.
아마 부모님들은 자신의 아이가 학교에서 그런 행동을 할지 꿈에도 생각 못하겠죠??
저도 학창시절에 어이없는 선생님들을 많이 봐서... 솔직히 교사라고 하면 색안경부터 끼고 보게 되는데요. 그리고 체벌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원글님의 고충을 짐작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솔직히 아이들 수백명이 모여있으면 무섭습니다.31. ...
'06.8.16 4:29 PM (211.178.xxx.137)원글님, 자녀분도 그렇게 400대 때리시나요?
우리 아이는 그런 말썽꾼이 아니라서 안 때린다고 대답하시렵니까?
지금도 자다가 가위 눌릴 만큼 *같은 교사 많이 보았고, 많이 당했습니다.
그렇지만 *같은 학생들 역시 많이 보고 겪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체벌에 아주 반대하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아무리 살살 때린다 해도 400대를 때려서 얻는 교육적 효과가 무엇일지는 모르겠습니다.
통제가 안 되는 상황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과연 그 방법밖에 해결책이 없었을까요?32. 잠깐만요
'06.8.16 4:30 PM (218.153.xxx.56)글을 오해하시는 모양인데, 400대 죽자사자 때린 적 없습니다.
제가 생크림 휘핑이라고 표현한 것은, 그 정도의 강도로 때렸다는 겁니다. 거품기를 젓는 수준의 강도는 거의 건드리는 정도입니다.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400대'였지, 때리기 위한 400대가 아니예요.
강도로 치자면, 10대 세게 때리는 것이 더 힘듭니다.
잘못한 정도가 '400'점으로 받아들이라는 '의미'였는데, 그 갯수에만 뜨아해 하시는 군요. ...--;33. 허걱
'06.8.16 4:31 PM (221.151.xxx.54)이 글을 자랑이라고 썼나요? 허걱일 뿐이네요..
아이들이 어이없이 행동한다고 껍질 벗겨지게 맞장떠서 때리나요? 상황이 그래서 어쩔 수 없었다
치면 이세상 어떤 범죄도 다 용납됩니다. 상황이 기가막혀 살인도 하겠죠.
어제 그 교사는 재단 이사장 형제였을 뿐 아니라 인격 자체가 의심스런 인간이구요.
당연 형사고발조치 당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파워있는 강자 선생이 학생에게
감정적인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경우란 없어요.
고 3이니 학교 선생과 왈가왈부해봐야 좋을 것 없겠지만
민 형사상 고소 고발 다 가능합니다. 법적으로.교직원 단체에서 교권 운운이라도 한다면
학부형 단체에서 가만 있지 않을 것이고요.
무슨 선생 운운을 함니까? 감히.. 남의 귀한 자식을 제 성질 분풀이대로 삼아 미치광이처럼
패놓고.. 정신병자일 뿐이죠.34. ...
'06.8.16 4:32 PM (210.108.xxx.6)잠깐만요 가 원글이신것 같은데, 아직도 정신 못차렸군요..
정말로 미련하세요.35. 그리고
'06.8.16 4:35 PM (218.153.xxx.56)400대 맞았던 그 여학생 아직도 저하고 연락합니다. (그 친구 고등학교까지 졸업하고 사회인입니다)
제가 정말로 그렇게 몰상식하고 어이없게 때린거라면, 그 친구가 제게 연락할까요?36. 님게게 추천함
'06.8.16 4:35 PM (211.194.xxx.251)오늘 한가하시면 아프지않게 살랑살랑 감정섞이지않게 조심하시면서 벽에 머리를 콩닥콩닥 한 400대쯤 찍어보심 어떨까요? 님이 혼자 놀이하시기에 딱 좋을거같은데요..
37. 음
'06.8.16 4:36 PM (61.255.xxx.10)정말 이 많은 덧글에도 불구하고 전혀 달라지시지 않은것 같아요.
오히려 많은 갯수의 글이 반발심만 생기신것 같아요.
생크림 휘핑 생각보다 손목에 힘이 많이 들어가던걸요.38. 님..
'06.8.16 4:38 PM (211.214.xxx.240)친절한 금자씨 ...추천합니다.
39. 낚시글이아니라면
'06.8.16 4:40 PM (211.38.xxx.18)낚시글이 아니라면.... 그래서 실제로 저런 사고를 갖고 학생을 가르켰던 교사였다면 지금 교사가 아니라니 천만다행이네요
그 매가 아픈 매였던 감정이 안섞인 교육적인 매라고 생각했던 간에 지금까지도 고치지도 못하고 바뀌지도 않은 그 마인드로는 절대로 교사로 남아 있으면 안되는 사람이네요
애 키우는 엄마라고 하니 더욱더 안타 깝네요
저 중고등학교때 한반에 60명 넘어갔고 한학년에 12반까지 즉 한학년 학생수가 720명이 넘어가는 그런 어마어마(지금 생각하면)한 학교 다녔지만 통제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그렇게 무식하게 교육적인(?) 매 드느 선생님 없었어요
물론 감정실어 때리는 선생님 있었다지만 그런 선생은 그게 한대이든 100대이든 내가 맞은거 아니라도 몇십년이 지나도 선생으로 기억하지 않죠..절대 추억으로도 안 남고요
원글님은 착각하고 있는 거 같네요..
그리고 규율이라는 거 물론 지켜야 하겠지만 100대을 맞고도 200대를 맞고도 못고친다면 다른 교육적인
방법을 생각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것이 교사의 의무아닌가요
그래도 그래도 못 고칠수도 있겠죠
하지만 진정한 교사라면 고쳐 줄려는 노력 아님 뭐 설득이든 아님 그 무엇이든 방법을 찾아낼려고 애써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 방법이 꼭 매 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그40. ...
'06.8.16 4:41 PM (221.148.xxx.97)좋은 시절에 교사하셨군요. 참 웃분도 쓰셨지만 뭐 자랑이라고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전 어찌됐든 체벌엔 반대입니다.
맞고 자란 사람이 남 때리는 것도 무신경해질테고요.
체벌은 어찌됐든 야만적인 방법입니다.
때려서 가르치는 것,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까요.
부모도 안되는 것, 선생님이 때린다고 얼마나 개선되겠습니까.
그래도 수십명을 상대로 하는 교직의 특성상 힘들다면 아무리 많아도 다섯대는 넘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은 분풀이 입니다.41. 슬픔
'06.8.16 4:42 PM (219.241.xxx.65)예전에 어느 게시판에서 체벌에 관한 전직 교사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자기는 교사 시절에 아이들을 많이 때렸다. 그런데 지금 자기 아이는
절~대 안 때린다. 왜! 체벌에 아이의 인성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라고요.
화가 나다 못해 슬프더군요.
그전엔 그걸 못 깨달아서 아이들을 때렸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면 알겠지요.
40명이 넘는 아이들을 통제하기 힘들어 체벌할 수 밖에 없다는 원글님 글도
전혀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나...
그걸 체벌 합리화(?)의 이유로 말씀하진 말아주세요.
우리 아이들 하나하나가 존중받아야 할 존재라기보다
학교라는 조직 속의 그저 40분의 1 가치밖에 안되는 존재로 보는 것 같아
서글픕니다.
죽자사자 400대가 아니고 살살 400대라...
차라리 변명하지 마시고 그냥 계시는 편이...42. ...
'06.8.16 4:46 PM (218.48.xxx.38)지금 교사 아니시라니 참 다행입니다.
43. .
'06.8.16 4:55 PM (210.216.xxx.223)제가 이래서 교사라는 직업을 싫어합니다.
정말 교사라는 직업은 인성검사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저 학교 다닐 때 감정적으로 체벌하는 선생들 무지 많았고요, 여학생한테 은근슬쩍 성추행하는 선생이라 부르기도 뭣같은 인간들도 많이 봤어요.
400대 생크림 휘핑하듯이 때리셨다고요? 그래서 그 휘핑은 성공하셨습니까?
정말 기막힙니다.
원글님같은 선생 밑에 있었던 아이들이 불쌍하네요.44. 세상에
'06.8.16 4:56 PM (221.164.xxx.8)한마디로 교사 자질이 없었다는걸 스스로 입증하는 글을 쓰셨네요..
어떤 이유로 그만 두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현직에 남아있지 않은게 천만 다행이군요..
체벌은 훈육을 위해 정말 적절히 사용되어지먼 좋은 효과를 거둘수도 있겠지만
그런식으로 무식하게 많~이 때려서 고칠려는 발상은 정말 무식의 소치이자 자기 무능력을 합리와 시키려는 행동밖에 안되는거죠..
자식까지 있다는 사람이 어떻게 남의 자식이라고 그렇게 무자비하게 마구 팰수가 있는건지요..
이런류의 선생들은 자기 자식도 똑같은 선생 만나서 개패듯이 한번 두들겨 맞아야 정신 차릴겁니다.
자기 자식 귀한줄은 알면서 남의 자식은 마음대로 다루는....정말 어처구니 없는 교사로서의 자질이 밑바닥이라고 할수 있겠죠..
능력만 있으면 굳이 매 안들고도 얼마든지 교육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저도 교사입니다.
처녀시절엔 저도 체벌을 가볍게 했었지만 아이를 낳고 보니 아이들이 다르게 보이더군요..
저 농띠 같은 아이들도 자기 집에선 최고의 자식일텐데 귀한 아이들일텐데..싶은 마음에
정말 조심스러워지더군요..
단체를 다스리는데엔 체벌만큼 효과가 빠른것도 없겠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제 경험상 매를 안들고도 얼마든지 가능했습니다.
물론 그 몇배로 제가 잔소리를 해대며 힘은 들지만 그래도 안되는건 아니더군요..
말로 감화를 주기 힘드는 교사일수록 쉽게 매를 듭니다.
당장에 교육적인 효과를 가져오는것 같지만 그 아이들 마음은 생채기가 나게 되겠지요...
교육적인 매와 폭력은 엄연히 다른겁니다.
폭력에 가까운 매를 사랑의 매라고 믿으며 함부로 휘두르는 교사들 정말 한심스럽고 경멸합니다.
저는 단체벌 주는 교사들도 정말 싫습니다.
잘못이 없는 아이들까지 덤으로 공동체임을 강조하면서 같이 혼나게 되는 상황..
내 아이가 그런 무리속에 끼여 같이 혼나게 된다면 얼마나 억울할까요?
원글님은 정말 감정적인 체벌이 아닌 이성적인 체벌이라고 하셨는데
400대 때리는게 어찌 이성적이라고 할 수 있는지요?
그런 생각 자체가 벌써 이성을 상실한 모습 같습니다.
학부모 원성이 없었다구요?
좋은 학부모 만나셨네요..
그리고 그동안 정말 운이 좋으셨네요.
어쨌든 우리 아이들이 언론에 나온 그런 선생이나 원글님처럼 사랑의 매로 포장한 폭력을 휘두르는 교사를 절대 만나지 않기를 바래야겠습니다.
물론 그런 선생 만나면 요즘 같은 세상에 가만있지 않겠죠..
제발 맡고 있는 모든 학생들도 하나하나 집에서는 귀한 자식이라는 생각을 좀 하고 가르쳤으면 좋겠습니다. 내 자식이 이렇게 맞고 온다면 어떨까..입장 바꿔서 한번 생각해 보시구요..
정말 같은 교사 입장에서도 치가 떨리는 끔찍한 체벌입니다.휴....45. ..
'06.8.16 4:57 PM (222.234.xxx.126)우선,
원글님은 '400'이라는 숫자 자체에 '나름대로의' 의미를 부여하셨던 거 같습니다.
살살 때렸다는 말씀을 보면요, 잘못 하면 이렇게 많이 맞는다...
일종의 충격요법이라고 생각하셨겠죠.
하지만 글을 읽으신 분들은 '400'이란 숫자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어떻게 400대를 때리냐... 그건 폭력이다...
저 역시 놀랍습니다.
아무리 살살 때렸다고 해도 400대는 400대이니...
최후의 학생 통솔 방법으로서 매를 들기 전에 좀더 다른 수단을 찾으셔야 했다는
의견입니다.
다만, 이런 생각은 듭니다.
원글님은... 적어도 포기한 것은 아니었다는.
요즘 대학생들, 중고등학교에서 아예 포기당했구나 하는 면면들을 많이 보여줍니다.
요람에서 대학까지 학원이다 과외다 뭐다 휘둘려서 그밖의 인성 면은 제로이고
진지한 상담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는 학생들 적지 않습니다.46. 지금쯤
'06.8.16 4:57 PM (211.48.xxx.242)어디선가 이런기사 보며
님을 떠올릴겁니다. 그여학생..
저도 한다하는 모범생이었는데 고등학교때
키크다고 무조건 농구부에 들라하는 담임샘도 아니고
그냥 특기적성 농구부선생이 따귀 때린거
아직도 기억합니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선생이 아니라 분풀이로
학생을 대상으로 삼은 한낱 정신병자
그이상도 아니라고...
님은..그여학생을 진정으로 개선시켜려고 그렇게 했다고
양심을 걸고 당당하게 말할수 있나요?
200대 때릴려면 밥도 참많이 먹어야 하겠다
라고 뉴스보면서 생각했는데..
님은 보약도 먹어야 했네요.
악마라는 단어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47. 도찐개찐
'06.8.16 5:06 PM (211.35.xxx.217)대학 휴학하고 잠시 학교에서 보조교사로 근무했던 친구왈 요즘 선생님 우리 가르칠때 선생님으로 착각하면 않돼.
하더이다 원글님말처럼 반이상이 준정신병자라면...
선생도 마찬가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느끼는 거지만...
님이 그렇게 보는 아이들이 자라나서 선생될텐데...48. 세상에님 글에 공감
'06.8.16 5:34 PM (219.254.xxx.178)세상에님 글에 100% 아니 200% 동감합니다.
단체벌 주는 교사들 정말 싫습니다.
아이가 허구한날 단체벌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것도 짧은 시간도 아니고 수업을 거의 하지 않고
단체벌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쩌다가 단체벌을 받을수도 있지만 횟수가 너무
빈번하고 수업에 지장을 초래해 가면서 까지
단체벌을 주는것은 선생님의 개인 감정이 많이
느껴지는것 같아 정말 화가 나더군요.49. 능력부족
'06.8.16 5:50 PM (59.7.xxx.239)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을 훈육하시는데 매로 의존하신분이였군요
그만 두시길 잘했습니다
물론 아이들 키우다보면 매가 필요할때 당연히 있습니다
하지만 400대라는 어마어마한 숫자를 통해서만이 훈육이 됬다면 원글님의
학생들 지도방법에 한계였었던듯 합니다50. 이런거보면
'06.8.16 5:54 PM (61.98.xxx.47)무서워서 애들 학교 어찌 보낼까 걱정스럽습니다.
솔직히
우리 학교 다닐때도
선생님들 사랑의 매 보다는 감정이 들어 간 매가 훨~~씬 많았어요.51. 그 제자
'06.8.16 6:00 PM (211.215.xxx.235)연락처 좀 알려주시죠.
정말 원글님께 아무 감정 없는 지 한번 물어봅시다.
저도 님처럼 교사하다 이젠 집에 있는 사람입니다.
대체 아이들을 어떤 눈으로 보시기에 준정신이상자 아이들이 그리도 많던가요?
400대 맞은 아이 아마 어제 뉴스보고 그랬을 겁니다.
그까짓 200대갖고 그래. 난 400대도 맞아봤는데...
이래서 스승의 은혜라는 영화가 나오는 겁니다.
정말 괜찮은 교사들 얼굴에 똥칠 좀 하지 마시죠.
저 위에 어떤 분 말씀대로 날도 더운데 벽에다 살살 390번쯤
머리 들이박다 10번만 강하게 들이박으세요.
정신이 번쩍 들겁니다.52. 머야?
'06.8.16 6:01 PM (218.147.xxx.252)자랑하나?
유치합니다...ㅎㅎㅎ53. 동심초
'06.8.16 6:24 PM (121.145.xxx.179)우리 아들 초6학년 초에 담임선생님이 단체로 엉덩이 2대씩 밀대 자루로 맞아서 왔는데요
짙푸른 잉크색으로 변한 아들의 엉덩이며 허벅다리 보고 놀라서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아까워서 그만큼 클 때까지 회초리 한번 안 때리고 키웠는데 의자에 앉지도 못하고...
원글님 아이가 400대 맞고 왔다고 생각해 보세요 감정이 섞이지 않았고 살짝살짝 때렸다...
분해서 옆에 선생님이 있다면 물어 띁고 싶을겁니다
절대 잘한것 아니고요 자랑삼아 이런글 올려서 더운날 열받게 하지 마세요54. 이와중에
'06.8.16 6:29 PM (218.52.xxx.9)참 체력도 좋으시다
어떻게 400대를 때릴수가 있을까 ...55. 저는
'06.8.16 7:12 PM (61.84.xxx.141)고3때 담임선생님이 생각나네요. 별명이 터미네이터...
1번부터 50번까지 때리는 힘이 변치 않는분이셨죠. 우리반만 한여름에 깜장스타킹 신고요.
그당시 암기과목이라고 하나? 그게 130문제였는데요, 모의고사에서 틀린 갯수대로 때리셨죠. 1번부터 시작해서 5번 때릴땐 몽둥이가 이미 산산조각나구요, 그때부턴 진짜루 아픈몽둥이(마대걸래 있죠? 그 마대를 짧게 잘라 테이프로 칭칭 동여맨거요)로 때리죠.
근데, 웃긴건 그렇게 애들 다 패놓고, 다들 눈물콧물 짜고 있는데 한명씩 노래를 시켜요.
정말 싸이*같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초등부터 고등까지 참 잘 지냈는데 막판 고3때 그런분이 담임이 되셔서...
졸업하고나서는 그쪽은 처다도 보기 싫어요. 지금까지두요.56. 참
'06.8.16 7:20 PM (203.90.xxx.32)댓글들이 왜 그리 답답하신지.
400이란 숫자에서 그냥 거품을 무는 것 같네요.
요즘 아이들이 상상을 초월한다지만, 걔들이 하늘에서 갑자기 뚝 떨어진 것 아닙니다.
물론 또래집단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 인정하지만,
부모의 모습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대응하는 부모님들,
암울함을 느낍니다.57. 원글님
'06.8.16 8:00 PM (170.194.xxx.86)은 왜 하필 이 때 이런 글을 쓰시나요 괜히 덩달아 온갖 지탄 다 받을 거 아시면서? 언론에서체벌 떠들때는 좀 가만히 계시다가 나중에 쓰세요...
체벌 저도 대단히 싫어 하는 사람이고 지금도 초등 4학년 때 주먹쥐고 엎드려 뻣쳐 이유없이 한 시간 시킨 선생 이름도 절대 못 잊어요 이종구란 자식 찾으면 발로 막 밟아 주고 싶어요. 한 때 연예인이 되고 싶었던 이유가요 TV는사랑을 싣고 (사랑은 무슨, 증오를 싣고) 에 가서 이 선생 찾아내서 죽도록 때려주고 싶어서였어요. 아 또 열받네..58. 참
'06.8.16 8:12 PM (203.90.xxx.32)정작 원글에 대한 감상은 안썼네요.
한 마디로 건강한 선생님에 건강한 학생이었던 것 같습니다!59. 헉
'06.8.16 8:27 PM (58.120.xxx.38)윗글님.. 건강한 선생님에 건강한 학생이란 말 그거 조크죠.. 그렇게 믿고 가겠습니다. ^^;;;
그 학교 이름이 무쓸모교 였나봐요.60. 쏘리
'06.8.16 8:48 PM (220.77.xxx.232)저 원글님이 절대 잘못 생각 하고 있다고 쓰려다...
윗글중에
한 마디로 건강한 선생님에 건강한 학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에 웃음이 나와서요.... ㅎㅎㅎㅎ61. 400대???
'06.8.16 9:32 PM (219.248.xxx.14)하이고...참...400대의 매 가 교육 이라고 하는건 아니지요?설마???...
체력도 좋으시네요,말 이 란건 왜 있을까???부디 앞으론 이런 교사 절대
없었음합니다.매 대신 다른 채벌의 방법도 있을것 임니다..이 나이에
처음 듣는 졸도 할 숫자네...62. ..
'06.8.17 12:12 AM (222.237.xxx.162)답글 다닌게 에너지 소비군요. 정신똑바로 차리시고, 댁에서 댁의 자녀는 4천대를 때리시던 4만대를 때리시든 상관할바 아니지만, 댁의 학생을 그렇게 때렸다는것 자체가 제 정신상태가 아닌것 같군요. 뭐 잘했다고 올리죠?
63. 그학생..
'06.8.17 12:46 AM (222.115.xxx.172)그 학생이 400대 맞는 동안 느꼈을 심리적 충격이나 모멸감은요?
원글님은 자꾸만 아프지 않게 때렸다는 것을 강조하지만..
입장 바꿔 원글님은 타인 앞에서 백대라도 맞을 자신 있는지요?
긍정적 강화가 아닌 심리적 충격이나 모멸감으로 인한 행동 수정이 얼마나 효과가 있다고 배우셨는지요?
다시는 교사하지 마십시오. 여러 님들이 쓰셨지만 정말 다행입니다.64. 더도말고
'06.8.17 1:45 AM (222.238.xxx.177)똑깥이 님 자녀가 선생님께 그렇게 맞고 왔다면 심정이 어떘을런지요?
울딸 중3때 자신도 딸래미가 둘이나있는 담임 여교사가 단체 체벌로 책상에 무릎꿇여놓고 허벅지 피나게
때려 중3 내내 피멍이 가시지 않았더랬는데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먹먹하네요........
앞으로 울 손자손녀들이 님 같은 선생님 만날까봐 걱정입니다.....ㅠㅠ65. 정신감정
'06.8.17 2:57 AM (222.108.xxx.135)필요한것 같아요. 애들은 정말 선생님이 중요한데 선생되려고 시험공부는 잘했을지
몰라도 인간이요 멘토로서는 절대 아닌 선생들 많거든요 자기 분풀이 다 애들한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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