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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음식 맛있었던 곳~~

불량소녀 조회수 : 1,570
작성일 : 2006-07-25 11:47:55
전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들..
좋아해요.

비위생적이다, 더럽다 등등 말이 많지만
맛있으면 그런 말에도 불구하고 찾아다니며 먹는 편..

근데 결혼하고나니 신랑이 길거리 음식이라면 질색을..
제가 좋아하는 허름한 분식집도 안가려고 하고..
그래서 길거리 음식을 거의 못먹었어요.. (장장 1년 반 동안!)

이번 주 목요일부터 담주 금요일까지..
신랑이 긴 해외출장을 갑니다.. ㅎㅎㅎ

그래서 평일 저녁 & 주말에 그동안 못먹었던
길거리 음식 탐방을 하려구요..

맛있었던 곳.. 추천 좀 해주세용....


저도 팁 드리자면...
제가 자주 찾고 좋아했던 길거리 음식은...


광화문 교보문고 앞(버거킹 맞은편)에.. 오후에 나오시는 도너츠 아저씨..
한 개에 500원인데.. 5000원 정도어치 사면 14~15개는 넣어주시죠.. ㅎㅎ
바로 만들어 뜨끈뜨끈한 꽈배기랑 팥도너츠 너무 맛있어요...

이대 정문앞 토스트 아저씨..
아침에만 뵐 수 있으니까 지금도 계신지는 잘 모름.. (계시나요?)
아침에 여기에서 사먹는 토스트는 다른 어느 곳 토스트보다 맛있었죠~

그리고 똑같이 이대 정문앞 닭꼬치 아저씨.
이 아저씨도 계신지 모르겠네요...

이대 앞에는 한 3~4년 안가서.. ㅠ_ㅠ


맛있는 곳.. 알려주세요..
떡볶이나 튀김, 이런 것도 무지무지 좋아한답니다..
IP : 203.233.xxx.2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25 11:50 AM (210.95.xxx.231)

    아침부터 나서시려면
    강남역 아이겐포스트(지금 없어졌죠??? 암튼 거기 앞) 앞에
    출근시간에만 장사하시는 '강남의 아침'이라는 상호의 포장마차 토스트 아줌마가 있는데요.

    정말 상상을 초월하게 맛 있습니다.
    근처 어학원 외국인 강사들에게도 인기 만점이구요.

    저는 한창 즐겨 먹다가 지금 가는 동네가 바뀌어서 못 먹는 것이 억울억울억울~~~~~~

  • 2. 떡볶이
    '06.7.25 11:53 AM (61.248.xxx.155)

    홍대에 트럭 떡뽁이라고 진짜 맛나요..
    옛날 맛 이예요..
    홍대에 럭셔리 수 노래방 혹시 아시나요??
    거기 길건넌데..
    오후 6시 이후에 합니다
    튀김이랑 순대도 팔긴하는데 떡볶이만 맛나더라고요..

  • 3. .
    '06.7.25 11:55 AM (218.236.xxx.189)

    홍대 옛날떡볶기 진짜 맛있어요.
    윗님 말씀대로 트럭에서 파시는데 자꾸 먹고 싶어서 일명 마약떡볶기라고 불리우지요. ^^

  • 4. ^^
    '06.7.25 12:10 PM (59.5.xxx.227)

    홍대 정문앞 와플이요~ 요즘엔 아이스크림 넣은 아이스와플도 팔아요.
    단돈 600원!!

  • 5. 남대문
    '06.7.25 12:13 PM (211.108.xxx.235)

    회현역앞에서 할머니가 파시는 옥수수

  • 6. 신사역
    '06.7.25 12:23 PM (71.141.xxx.222)

    풉.. 보다 핑크가 이뻐요~ 긴글 읽느라 수고했어요~ 기특~~~

    요즘 함께 다니는 핑크 친구 (블루로 해둘까요?) 도 언능와서 읽어보세요

  • 7. 이대
    '06.7.25 12:34 PM (211.54.xxx.107)

    이대 정문쪽으로 가다보면 포장마차에서 할머니와 아줌마의 중간정도 되시는 분이
    순대볶음이랑 떡볶이 파세요..
    요기도 맛나요~~

    그 닭꼬치 아저씨 문 닫으신듯해요..

  • 8. ^^
    '06.7.25 12:53 PM (168.248.xxx.17)

    광화문 도너츠 진짜 인기 좋죠!
    (근데 제 입맛에는 그다지.. -ㅁ-;;;)

    선릉역 1번 출구 우리은행 건물 끼고 돌으시면
    <매우면서도 국물이 진짜 맛있는 떡볶이> 용달차 있어요.

    보통 용달차떡볶이.. 아줌마를 바라보거나 옆면에서 먹잖아요..
    여긴 용달차 운전석부분 빼고 3면에서 먹을 수 있어요.
    (아줌마를 등을 바라보며 먹어요.ㅋㅋ)

    그릇치우는 아르바이트생만 4명이고요.
    (대화하는거 보면 가족들이 와서 도와주는것도 같아요;;)

    오후 4시쯤 나오는거 같던데..
    장사가 너무 잘되니까 배짱인건지..
    주말, 비오는 날은 안 나옵니다.. 하하하

  • 9. 딴소리
    '06.7.25 1:01 PM (222.99.xxx.248)

    오랜만에 여유 만끽하시려는데, 찬물 끼엊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길거리 떢볶이는 웬만하면 다 맛있지 않나요?
    그런데, 이미 남편분께 듣거나 알고 계시겠지만, 정말 포장마차 떡볶이는 조미료를 바가지로 퍼붓습니다.

    제가 직접 봤어요.
    맛있다고 소문난 포장마차였는데, 진짜 커다란 바가지로 한 두 바가지 붓더라구요.
    조미료 쓰는 줄이야 알았지만, 생각보다 너무 많이 넣어 놀랐습니다.

    웬만하면, 드시지 마시기를......차라리 저렴한 맛집 찾아 가 드셔 보셔요.
    다 마찬가지려나? ^^;;

  • 10. 광화문
    '06.7.25 2:11 PM (211.45.xxx.198)

    교보문고 뒷편에 연합빌딩있죠?? 거기서 조금더 들어가면 포장마차에 아주머니께서
    김치전 하는곳 있거든요.
    지금도 하시려나...정말 맛있어요.
    한장에 천원씩 했었는데 ^^;;;

  • 11. 냐옹
    '06.7.25 9:40 PM (220.85.xxx.247)

    홍대 정문앞에 왕따시만한 슈크림집 아직 있나요???
    슈크림 자체도 무지 크고 정말 맛있지만..
    거기 알바 총각이 느무느무 잘생겨서 그걸로 유명세를 탔죠..ㅋㅋㅋ

    서강대 정문 바로 앞에 떡볶이집!!
    여기 한군데밖에 없으니까 찾기 힘들지 않아요.
    거구장 앞에 있어서 소구장이라고 불리웠었는데, 거구장이 정말로 옆에다가 건물을 하나 더 지어버리는 바람에..ㅋㅋ
    거구장 별관이라고 부르죠.^^
    제가 먹어본 포장마차 떡볶이 중엔 세손가락 안에 들어가요.

    경희대 버거킹 맞은편의 즉석 뻥튀기 아저씨..
    뭐 마트같은 데에도 즉석 뻥튀기는 많은데.. 여기만큼 맛있는데는 못봤네요.
    여러가지 곡물 섞어서 튀기기 때문에 더 맛있는거 같아요.
    중독성이 강하므로 주의...^^

    위에 와플 보니까 갑자기 생각나네요.
    길거리는 아니지만 숙대 앞의 와플하우스..
    딱 중고등학교 때 좋아하던 그 맛이죠. 날씨도 더우니까 딸기빙수와 같이 먹으면 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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