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여기 게시판에서 본 건데요.
질염 걸리신 분이 재발한다고 고민하면서 올린 글이었어요.
저는 질염에 걸리지 않았는데
냉이 조금 있는 편이지요.
산부인과에서 자궁암검사나 기타 균검사를 했더니
이상은 없는데 냉이 좀 있다고 하는 정도에요.
불편하면 치료 받고 괜찮으면 말라는 정도죠.
그래도 가끔 저도 모르게 냉이 쭈욱~ 흘러버릴 때가 있어서 난감했어요.
그런데 질염이 안 걸려봐서 어떤 건지 모르겠지만
그 아래 도움 덧글을 보니 이런 게 달렸더라구요.
집에서 치마를 입고 팬티를 입지 말아라....
집에서 치마만 입고 속옷을 입지 말라고 하는 덧글이 두개 정도 달려있었어요.
샤워하고 나서는 드라이로 꼭 말리라는 충고도 있구요.
그냥 손해 볼 게 없어서
한번 해봤거든요.
자기 전에 샤워하고 드라이로 말렸구요.
치마 잠옷 사서 입고 잤어요.
물론 속옷은 입지 않고요.
오오오
정말 냉이 없어졌네요
지금 4일째인데 분비물이 거의 없어요.
냉 뿐만 아니라 속옷이 깨끗해요.
좀 ....약간...쑥스럽고...그렇긴 한데요.
건강을 위해서 좋은 거 같아요.
남들이 보면 변태라고 할까봐 말하기 곤란한데
여자들에게 좋은 거 같아요.
사실 청바지 같은 거 꽉 끼게 입고 그러면 냉이 나오고 그랬던 경험이 있는데
속옷도 안 좋은가 봐요.
아무튼 냉이나 분비물에서 해방되어 감사의 글 올립니다.....^^
82의 정보력에 항상 경의를 표하는 82회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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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냉이 없어졌어요.....^^
감사 조회수 : 2,980
작성일 : 2006-07-08 15:35:54
IP : 222.109.xxx.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
'06.7.8 3:42 PM (219.241.xxx.55)어디선가 비슷한글 본적이 있네요.
생리학적으로 속옷을 입고 자야할 이유가 없대요. 벗고 자는게 훨씬 건강에 좋다고 하던데요.2.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6.7.8 3:45 PM (220.83.xxx.172)저도 바로 실천햇습니다.
3. 건강
'06.7.8 3:58 PM (203.213.xxx.38)제가 요즘 좀 몸이 좋아졌는 데
정말 생리때 말고는 분비물이
거의 없는 게 정상인거 같아요.4. ....
'06.7.8 4:06 PM (218.159.xxx.91)몸에 꼭끼는 거들이나 청바지등을 입지 않아도 냉이 훨씬 줄어요..
5. 꼭끼는 청바지를
'06.7.8 7:04 PM (219.241.xxx.103)매일 이런 옷을 입어야하는 저는 집에 오면 일단
편한 복장으로 입고 있어요.
그리고 늘 잠자리에선 속옷을 안입고 잔답니다.
속고쟁이에 군불 때던 시절의 여인네들에게 부인과
질병이 별로 없었더라는 이야기 입니다^^6. 헤헤
'06.7.8 7:16 PM (222.108.xxx.155)제가 달았던 댓글 같네요~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뻐요^^7. 저도
'06.7.9 4:38 PM (210.126.xxx.76)자주 샤워하고는 그냥 슬립만 입고 자는데 신랑이 자꾸 눈독을 들인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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