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가족 어제 낮잠까지 잘 자두고 프랑스전에 대비해서 닭 삶을 준비까지 완벽하게 해 뒀는데 산지 1년도 안된 TV가 갑자기 틱틱거리더니 퓨~~웅하고 가버리네요.그리곤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네요.엉엉
울 딸 새벽 2시에 거리응원전 나가고 울 신랑 2시반에 따라 나가고 전 음식물쓰레기를 잘 골인 시켜야 역전골이 들어가는 징크스로 무거운 사명을 띠고 컴앞을 지키면서 보고 있는데 ,이늠의 화면이 2초 나오고 1분 30초 끊기고 ...
아아!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평소에 티비 많이 본다고 울 남편과 딸을 구박했는데 그 복수인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후반전에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돌아서니 또 골 터져주네요.
그나저나 TV때문에 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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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갑자기TV가 고장이 났어요ㅠㅠㅠ
엉엉 조회수 : 341
작성일 : 2006-06-19 09:48:15
IP : 211.221.xxx.2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니...
'06.6.19 10:16 AM (218.147.xxx.232)그 새벽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렸나요?
정말 지극 정성 이셔요^^2. 너무해..
'06.6.19 10:29 AM (221.161.xxx.16)혼자두고 거리나간 딸 과 남편!! 그나마 동점골이라도 터뜨렸어니 망정이지 아님 열받아서 그나마 나오는 tv 어찌됐을라나요? ㅎㅎㅎㅎ
3. 엉엉
'06.6.19 12:03 PM (211.221.xxx.233)좀 전에 수리기사 오셨는데 TV를 가져가서 수리해야 된다네요.1년도 안된 녀석이 꼭 이 시점에 말썽을 피워야 하냐구요. 열불나서 환불해 달라했네요. 그러겠다고 하구요.이 모델 문제있는 거 아닌지 몰라.. 대여해 주는 TV도 동이 났다네요.
아~~ 그래서 TV가 없어서 토고전도 못 봐요ㅠ.ㅠ.ㅠ
쓰레기도 버려야 되는데. 밖에 나가 보지도 못하고 진퇴양난. 확 나가버려. 그랬다가 지면? 나 어떡해 엉엉4. 여름에
'06.6.20 9:21 PM (210.126.xxx.76)여름이 되면 습기가 많아져서 자주 그런대요. 저희도 3년째 되던 작년 여름에 갑자기 펑~이래서 서비스 받았거든요. 왜그런가 했더니 너무 자주 안봐서 습기가 차서 그렇다고 하데요. 서비스 맨들 여름엔 일이 많아 죽을 지경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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