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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아 검사 후 만35세(출산시)가 넘는다고 양수검사를 권하는데 어떻해야 하나야

노산 조회수 : 914
작성일 : 2006-06-16 19:25:33
  첫아이를 낳고 5년 만에 둘째를 가졌답니다.(계획임신)
  그런데 출산시 만 35세가 넘었다고 기형아 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나왔다면서 양수검사를 권하는데 결정을 못하겠어요. 다른 수치는 다 정상범위 안에 있는데 나이에서 걸린다면서........미국에서는 35세면 무조건 양수검사를 한다는군요.
  비용도 50만원으로 부담되고, 검사과정에서 아이에게 영향을 미칠까 걱정도 되고.......
  이런 경험 있는 분들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2.239.xxx.1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6.6.16 7:27 PM (61.255.xxx.180)

    제 주위에 그런경우 몇번 봤어요.
    다른검사 에서 정상으로 나와서 양수 검사는 안했다고 하던군요. 3명정도
    모두 건강하게 순산 하셨어요.

  • 2. 둘째아이를
    '06.6.16 7:35 PM (219.255.xxx.192)

    서른여덟에 낳았어요. 큰아이와의 터울이 딱 10년이네요.
    자식은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했다가 뒤늦게 마음이 바뀌어서......
    병원에서 노산이라고 양수검사를 권했는데, 검사 받고나서 이상 없다고 하니
    출산까지 마음이 편했어요.
    비용이 부담되겠지만 혹시나 하는 불안과 걱정을 던다고 생각하세요.

  • 3. ...
    '06.6.16 7:58 PM (221.143.xxx.143)

    그냥 단순히 노산이라서 그러신게 아니라 트리플마커테스트에서 고위험군으로 나왓다는거 아니신가요??
    보통 이테스트 결과가 안좋아서 양수검사 해보면 대부분 정상인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노산에 기형아검사 결과까지 안좋았다면 해보셔야 하는것 아닐까 싶네요
    다운증후군이 연령 30대가 넘어가면 발생확률이 엄청 증가해요..

  • 4. 영영
    '06.6.16 8:34 PM (211.213.xxx.109)

    저도 둘째 서른아홉에 낳았네요
    병원에서 저 똑같이 권해서 무지하게 고민했던 기억납니다. 보름동안
    안할려구 하니 수퍼가면 뇌성마비아이 눈에 띄고 해서 결국은 했어요
    물론 위험도 있지만 놓을때까지 그 고민에서는 해방되지요
    저도 양수검사하구 병원에입원하루하고 나왓는데
    양수검사하구 태동이 너무심해서 후회도 잠시 했답니다.
    잘 생각해서 하시구 순산하세요

  • 5. 검사하세요..
    '06.6.16 8:40 PM (59.13.xxx.172)

    정신적인 안정도 무시못해요...
    저도 위험군으로 나와서 양수검사한다고했을때 정말 죽고 싶었어요...
    뱃속아이가 정말로 기형아인것처럼 생각이들고...

    양수검사하고 정신적으로 안정이 되었지요...
    일부 의사들이 돈벌이로 이용하는건 알지만 그래도 나이가 있으시니 해보세요...

  • 6. 저도
    '06.6.16 9:07 PM (222.108.xxx.230)

    쿼드 검사 결과 수치가 높아서 80만원돈 주고 양수검사 했네요...나이는 괜찮았지만 다운증후군 위험군이라서요...하고 나서 결과 정상으로 나오면 정신적으로 안정은 되지만...꼭 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은 들어요 잘 생각해보셔요 ^^

  • 7. 근데
    '06.6.16 9:54 PM (211.104.xxx.94)

    양수검사할 때 많이 힘든가요?
    저도 담달에 기형아검사하는데 노산이라고 양수검사 권할것 같거든요.
    하신분들 알려주세요.

  • 8. 그런데요
    '06.6.16 10:44 PM (211.215.xxx.103)

    양수검사 맞추는 확율도 거의 별로라면서요.. 아기집에 바늘 찌르는 게 감염 위험도 있구요.
    그런데 양수검사 해서 기형이라 그러면...이젠 법적으로 중절이 가능하지도 않은 시기잖아요..
    그럼 어떡하실껀데요?
    저도 애 둘이나 낳으면서 기형아 검사하자면, 정말 참.. 검사해서 어쩌자는 건지..
    물론 정상입니다~ 그럼 정신적 안정은 있지만, 반대라면 어쩌자는 건지...

  • 9. 저는
    '06.6.16 11:33 PM (220.73.xxx.204)

    만 33세에 첫아기를 낳았는데, 트리플??테스트에서 기형아 확률이 평균보다 좀 높게 나와서
    양수검사를 권유받았슴다. 제가 알기론 트리플??테스트는 말그대로 세가지를 보는 테스트였던것 같은데,
    그게 확률게임 비슷한 테스트더라구요. 나이도 테스트 인자에 들어가므로 나이가 많을 수록
    평균치에서 벗어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근데, 양수검사의 부작용도 걱정되고,
    또 무엇보다 검사 후 안정을 해야 한다는데, 저는 그 당시 넘 바쁜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서
    안정을 취할 여유도 없었어요. 그리고..그것도 임신개월수가 5개월인가 이내에 해야했구요.
    전 그냥 안했어요. 제가 워낙 강심장이기도 했고, 병원 검사 결과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이상한 성격이라..맘은 전혀 불편하지도 않았구요.
    위엣분 말씀대로 중절할 생각 전혀 없는데, 어쩌라구요...
    제 생각엔 산모의 맘이 편한 것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맘이 편하신 쪽으로 하시고, 즐태하세요..

  • 10. 비누방울
    '06.6.16 11:54 PM (210.223.xxx.72)

    16주 정도에 하셨던 트리플마커나 쿼드에서 고위험군일때 반드시 해야하는데요...
    만약 그 수치가 별 이상이 없다면 꼭!!!! 해야한다..이런건 없어요..
    병원 검사 결과가 100% 정확한건 아니에요...산모분의 맘이 가는데로 하시는게 가장 좋을거 같네요..
    비용과 아가에 대한 침습적 검사가 걱정이 되시면 안하셔두 되요..
    만 35세 이상의 고령산모에게 일반적으로 검사를 하게 하는게 교과서에 나온방식이라 그렇게 말씀하신거 같네요.. ^^

  • 11. 저도..
    '06.6.17 9:19 AM (211.207.xxx.43)

    트리플마커에서 고위험군으로 나와서 양수검사 해야 한다고 했었는데..안했어요.
    벌써 뱃 속의 아가는 움직이고 있고, 검사 결과까지는 또 3주 정도가 걸린다는데..그 때면 벌써 6개월이잖아요. 전..34에 둘째 출산시에 그랬었구요..저랑 비슷하게 임신했던 친한 언니는 36에 둘째 임신중이었는데..그 언니도 그렇게 고위험군이라 양수검사 해야 한다고 그랬는데..저랑 얘기하다가 그 언니도 안했어요. 둘 다..건강한 애기 잘 낳았습니다. 그 때..산부인과 여러 사이트 알아보니까..
    엄마 아빠가 건강하고 집안에 병력이 없고, 첫애가 건강했다면..걱정하지 말라고 그러시던데요.
    저도 뱃속에서 벌써 꼬물꼬물 움직이는 애 붙잡고 그런 생각 하기 싫었고..또 맘도 편했답니다.

  • 12. 무늬만 주부
    '06.6.17 11:12 AM (211.37.xxx.222)

    검사는해보시는게...
    저 둘째때 양수검사 했습니다. 다행이 정상이어서 지금 초등4학년 입니다.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면 다행이지만 확률이 높다는 의미를 잘 생각하심이...
    기형아가 태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검사하는게 아닌가요?
    물론 대부분 정상으로 나오고 검사를 하지않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만 걱정이 많을것 같습니다.
    오래됬지만... 검사는 초음파를 보면서 하더라구요. (대학병원) 힘들거나하지는 않았습니다.
    보호자없이 혼자가서 했어요. 검사보다 결과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었다고 할까요.
    3~4주후에 결과나와요.
    너무 걱정마세요... 검사해도 , 안해도 대부분 정상이랍니다.

  • 13. 저도 노산..
    '06.6.18 3:47 AM (61.83.xxx.123)

    서른 다섯에 결혼을 해서 첫아이를 임신하고 산부인과를 다니는데 노산이고 기형아검사 수치가
    안좋으니 양수검사를 꼭 해야한다고 권하더군요. 기형아검사 할때쯤 되면 임신 4-5개월에 접어
    들었는데 양수검사 결과로 인해 아이의 생명을 결정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어서 저는 양수검사를
    안하겠다고 의사의 권유를 거부했습니다. 양수검사를 안하겠다고 단호하게 거절한뒤로는 의사
    선생님이 왜 그렇게 태아의 상태가 어쩌고.. 하면서 부정적인 얘기만 하시던지 도저히 견디기
    힘들어서 산부인과를 바꾸었습니다.
    새로 옮긴 병원에서는 태아 건강하다 하시고 자연분만할건지, 제왕절개를 할건지 산모 의견도
    미리 체크하시면서 산전검사 갈때마다 항상 좋은 얘기, 긍정적인 얘기를 해주시는 좋은 의사분을
    만났습니다. 제가 경험한바로는 양수검사, 산전검사에 대한 의사의 개인차가 많은듯 싶습니다.
    돈(병원수입)도.. 관련있구요. 요즈음 출산율도 많이 떨어지고 산부인과 불경기라서 보험 안되는
    이런저런 검사들 많이 권하고 산모들 심리상태를 이용하는 곳도 더러 있다고 하더군요.
    양수검사의 결과는 결국 50% 확율인데 양수검사에 대한 부작용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서 알고 지내던 산모들 중에 의사가 양수검사를 권해서 했던 사람들..
    양수검사 결과 나쁘다는 산모가 한사람도 없었습니다. 다 정상이라고 하더군요.
    스스로 마음 잘 다스리시고 태교 잘하셨으면 좋겠네요.

  • 14. 저는
    '06.6.18 2:08 PM (61.96.xxx.168)

    오~ 좋은날 태어나신거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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