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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그런가요?(외곽 순환도로)

길치.... 조회수 : 937
작성일 : 2005-08-14 16:24:29
어제 의왕시를 가야하는데 그쪽에서 자유로에서(저희집은 신촌 쪽입니다)외곽 순환도로를 타고
평촌IC 로 빠지면 된다고 해서 외곽 순환도로 어디서 타냐고 했더니
동료들이 행주대교 근처라고 하더군요.

그말만 믿고 자유로로 진입해서 죽 가도 외곽순환도로 싸인이 안나와요(한군데 딱 있긴 하지만
진입 표시가 아니고 그냥 그 방향이다...하는 티미한...)
행주대교가 나오길래 에라 모르겠다..하고 행주대교를 건넜지만 그것이 아니라는 심중이 굳혀졌습니다.
다시 유턴을 하여 자유로로 진입하렸더니 어찌 어찌 시골길 같은 데로 접어들더니
능곡 원당이란 표시가 나왔습니다.
에고, 이게 웬말이냐...하고 다시 물어물어 자유로로 진입을 하여 불안한 마음으로 직진하는데

웬 커다란 다리가 보이더니 그게 외곽 순환도로라고 다리에 떡 써붙여있는 것입니다.
바로 거기서 진입 방향표시도 없고 그 거대한 다리가 김포대교란 표시도 없고....
행주대교,성산대교, 다 이름이 붙어있는데 왜 김포대교와 외곽 순환도로 표시만
친절하지 않을 걸까요?
저 빼고 다 알아서 그런 건가요????
속상해서 아무래도 네비게이션 달아야할까 봅니다.
IP : 211.196.xxx.2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표지판보고도
    '05.8.14 5:07 PM (61.85.xxx.126)

    전 다른 방향으로 갈 정도랍니다
    운전10년인데도 언제나 실수투성이네요
    지난번은 엄마모시고 분당다녀왔는데(동생네 뻔질나게 다니면서도)
    한시간이면 올수있는 우리집을 2시간30분에 왔네요
    이런일이 허다해요 차가지고 어디간다면 신랑이 난리나요
    결국 쌈으로까지 간다니가요

  • 2. 길치...
    '05.8.14 5:56 PM (211.196.xxx.253)

    아 네..사실전 토마토소스 보다 크림이나 오일로만 만든게 더 좋아요.
    자게에 올리브오일 열풍이 불기 전부터도 아침에 올리브유 한숟가락씩 먹고
    빵도 발사믹이랑 올리브유랑 섞어먹고 ㅎㅎ
    그래선지 알리오올리오 아주 좋아라 해요..
    암튼 저도 올리브유는 생으로..이렇게 알고 있는데 거의 올리브유에 볶으시길래
    포도씨유로 하면 안되나..?했거든요..
    그럼 볶는데 왜 올리브유를 쓰시는거죠...?

  • 3. 길치1등
    '05.8.14 6:26 PM (222.234.xxx.47)

    전 45년 살면서 눈에 익혔던 친정 가는길과
    결혼 19년째 눈에 익힌 시댁길만 알고 갑니다..
    여기 의왕입니다.
    전에 파주에 살았드래서 자유로..수도없이 다녔고
    요즘도 자주 가는길인데 제가 직접은 못간답니다.
    낼모레.. 아침일찍 일산에 가야하는데... 길을 몰라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또다시 버스타고 그렇게 갈 예정 입니다.
    빈둥빈둥 노는 차는 길을몰라 그냥 쉬게 하고요..

    저,, 같은교회 10년넘게 다녔습니다만(영등포) 역시 길을몰라
    집앞에서 영등포가는 버스 뒷꽁무니만 졸졸 따라가본적도 있었지요.
    그날 고생 엄청 했더랬어요 버스 뒷꽁무니 따라가는거.. 정말 어렵더군요.
    저요... 교회 가는거 때문에 집을 구할때마다 그 버스 정류장 근처에만 얻었구요.
    얼마전에 분양받은 아파트.. 그 버스 타기 아주 좋은 위치라서
    얼마나 다행이고 행복한지 모르겠어요^^

  • 4. bluestar
    '05.8.14 6:54 PM (59.186.xxx.81)

    저 저번에 당산동에서 톄크노마트 가는데 2시간 걸겼다고 글올린 사람입니다.
    길 잘못타서 수지, 잠실, 구리까정 거쳐서 테크노 마트까지 겨우 도착했드랬지요.
    친구가 차에서 내리는 걸 보더니 가관이랍니다. 에어콘 안나오는 차에 얼굴을 뻘개져서 나오는 모습이.
    그래도 그이후로 길은 어디론가 통한다 라는 진리(?)를 터득했습니다. 사실 운전 잘 안해요. 한 번 헤매고 나니까 조금의 용기가 생겼어요.
    항사 운전하기 전날 지도책 보면서 공부하고 포스트잇에 정리해서 자돋차에 붙여놓고, 찾아가는 집 전화해서 가는길 지도랑 대조해서 물어보고 (예전에 이렇게 공부했으면 지금쯤 성공했을텐데) ㅎㅎㅎ

    운전하면서 지도책 하나 샀는데요 중앙지도에서 나온 서울도로지도(책이 지금 집에 없어서 맞는지 모르겠습니다)이 제가 보기에는 괜찮던데요.

  • 5. 오래전에
    '05.8.14 7:22 PM (221.150.xxx.80)

    김포 갈일이 있어서 사람들에게 물어봤더니 자유로 가다가 김포대교 건너라더군요

    가도가도 행주대교는 있는데 김포대교라는 표지판이 안나와서

    가다보니 결국 일산까지 갔습니다

    더가다가는 파주까지 갈것 같아서 물어물어가며

    어찌어찌해서 김포대교를 간신히 건넜던 기억이 납니다

  • 6. 이정표가...
    '05.8.14 7:25 PM (211.207.xxx.33)

    엉망인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저는 길을 잘 찾아다니는 편인데 초행길 미리 지도 안 보고 이정표만 보고 떠나면 낭패보는 수가 종종 생기더군요.
    계속 안내이정표가 나오다가 정작 진입해야하는 곳에 와서는 엉뚱한 지명으로 다시 안내하는 바람에 아닌 줄 알고 지나치게 되었던 적이 두어 번 있었어요.
    지도보기를 습관화 하세요.
    차에 아예 하나 넣어가지고 다니시면서 출발 전에 보고 떠나시면 가장 좋답니다.

  • 7. plumtea
    '05.8.14 9:54 PM (211.117.xxx.66)

    그 길을 데이트 하면서 무지 다녔는데 그 진입로가 마의 코스인가봐요,. 저희 부부도 여전히 어 하다가 지나치고 제 친구도 어 하다 지나치는 걸 여러 번 봤지요^^

  • 8. ..
    '05.8.14 9:53 PM (211.215.xxx.254)

    거긴 그런가보네요..
    보통은 이정표 참 친절해서 전 이정표만 보고도 길 잘 찾는 편인데..
    그쪽 갈땐 좀 조심해야겠네요...불친절하다니..

  • 9. 하마아쭘
    '05.8.14 10:29 PM (211.172.xxx.20)

    갈치1등님!
    의왕시 어디 사시는데요?
    안양교도소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셔서 가시다가 고가밑에서 좌회전 하시면,
    외곽도로 출입구가 있습니다.
    그곳으로 올라가시면, 일산 가는길입니다.
    잘 모르시겠으면 쪽지 주세요~
    제가 알려드릴 수 있는데 까진 알려드릴께요~
    그럼, 일산 무사히 다녀오시길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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