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삼성 A/S 다녀가고..이후.....기막혀서..

삼성A/S 조회수 : 1,072
작성일 : 2005-08-11 15:43:13
좀 전에 TV 고장나서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집에 방문했던 A/S 기사님께 여쭤봐서
부품코드번호 받아 적고
상담실에 전화했더니
집 근처 서비스센타를 연결 시켜 주네요.
정말 좋게 좋게 직접 수리하자 생각했는데..

부품 구입을 하려고 한다니까.
안된답니다.

일단 전화를 끊고
다시 상담실로 전화를 해서 연결 받은 사람이
또 그 사람 입니다.
제가 안된다고 했잖아요...단호하게 거절하네요.

저:왜 안됩니까?
A/S:삼성제품은 삼성A/S에서만 수리 가능 합니다.
저:제가 제돈 주고 구입해서 고장나서 제돈주고 부품 사다 직접 한다는데 왜 안됩니까?
A/S:글쎄 안됩니다.
저:누가 그래요? 어디 나와있어요?
A/S:사장님 지시 사항 입니다.
저: 그럼 사장 바꿔 주세요...(말도 안되지만...정말 그 말 밖에는...)
A/S: ........... 기사가 아닌 사람이 수리하다 고장나면 추후 책임은 누가 집니까?
저:책임지란 말 안합니다.각서를 쓰든 녹음을 하던...
A/S: (컴퓨터 두드리더니)지금 재고 없습니다.내일 와서 확인서 써 주시고 사러 오세요

와~~~~~~~~~~~~~~~
정말 흥분을 감출 수 없네요.
그 딱딱한 말투하며
정말 이새끼 저새끼 욕 나올 뻔 했습니다.

저 29살이구
키작고 뚱뚱하고 못생기고 게다가...무지하게 어려보이고 착해보이는 스타일인데..
낼 직접 만나서 부품 가져와야 하는데..
어찌해야 똑바로 하라고 똑 부러지게 얘기를 하고 올 수 있을까요.



IP : 218.148.xxx.1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05.8.11 3:57 PM (211.212.xxx.55)

    전 컴때문에 두어번 as받았는데..그때마다 친절하신분이 받고 기사분도 엄청 친절했거든요..
    근데 요즘 글보면..
    삼성 as 불만글이 많네요..
    삼성이 예전같지가 않나봐요..

    솔직히..다른거보다 비싸도 as때문에 삼성거 구매한적이 많은데..
    왜그럴까나..

  • 2. ...
    '05.8.11 4:33 PM (220.91.xxx.162)

    저또한 몇일전에 삼성a/s 건으로 마음이 좀상했답니다.
    선풍기가 고장이나서 그동안 미뤘던 텔레비젼이랑(채널 버튼이 망가짐) 같이 a/s를 받으려고 신청했더니
    기사가 다른분들이라 출장비(7000원인가 8000원정도) 를 따로 따로 내야한답니다.
    그게 싫으심 선풍기는 가벼우니까 직접가져오면 출장비가 없다나요?
    그걸 누가 모른답니까.
    우째 이런일이 제가 따로접수한것도 아니고 한번에 접수를 시켰는데도 말입니다.
    이중으로 부담하지않으려고 이왕이면 가전제품살때 한회사걸로 통일했는데...
    예전엔(전엔 엘지를 썼거든요) 안그랬던것같은데 삼성만 그런건지...
    일단 a/s나두라했더니 텔레비젼은 어떻게 하실라냐고 묻데요. "그냥볼랍니다"했죠
    그리곤 동네 엘지로갔습니다 삼성대리점이 두개나 있었는데 없어졌거든요.

    자사제품이 아니라 봐야한다고 하시더니 나두고가랍니다. 제가 부탁드렸거든요.
    집에와서 잠시기다리니까 다고쳤다고 연락이 왔네요. 단돈 2000원에 선풍기 쌩쌩해졌습니다.
    만약 a/s불렀다면 만원은 넘게 줬어야했을겁니다.
    삼성제품 앞으론 눈에 안들어올것같네요.

  • 3. ...
    '05.8.11 5:02 PM (220.76.xxx.129)

    더 기막힌 삼성은...
    제가 어찌어찌하다가 삼성제품 매니아가 되어서 동네 대리점 단골이 되었답니다.
    그런데 단골이 되어 몇백을 팔아줘도 고맙다는 말만하고 끝~
    하다못해 사탕 한개도 없습니다.
    지점장 말이 남는게 있으면 뭘 챙겨드리기라도 할텐데 하면서 다 죽어가는 소리 하길래
    남는게 없는 장사를 왜 하나요? 했더니 자기네들은 굳이 물건 팔지 않아도 삼성 본사에서 월급 나오니
    적게 팔아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게 손님한테 할 소립니까? 오지 말라는 얘기인지...
    그뒤로 다시는 삼성제품 구입 안 합니다.
    만정이 다 떨어진 삼성전자.....

  • 4. 삼성...
    '05.8.11 5:05 PM (211.204.xxx.36)

    괜찮던데...
    늘 친절하구요.
    저희두 거의 가전제품이 모두 삼성인데...
    그래서 A/S를 몇번 받았는데...넘 친절하고 좋더라구요.
    그 다음에 확인 전화까지 오구요.
    이상하군요.

  • 5. ..
    '05.8.11 6:04 PM (221.164.xxx.110)

    요즘 삼성 불친절 얘기 너무 많이 쏟아지내요.상대편을 잘못 만나 그런 일이..전as 불만 없이 괜찮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00 미운남편!! 10 ㅜ_ㅜ 2005/08/11 1,058
35099 마트에갈때 7 궁금이 2005/08/11 1,155
35098 ....님께 8 우울맘 2005/08/11 1,005
35097 살림돋보기가 질문란으로 바뀐 느낌이/// 6 살림돋보기 2005/08/11 551
35096 아이들 싸움 어떻게 다스리세요? 7 똘순이 2005/08/11 497
35095 안구건조증 5 지지구볶구 2005/08/11 325
35094 같이 사는 시어머니가 하버세이라는 다단계를 하시는데... 1 시어머니.... 2005/08/11 744
35093 언어치료사 어떻게 할수 있나요? 6 언어치료 2005/08/11 325
35092 참 도련님이 장가가게되면요... 6 형수... 2005/08/11 527
35091 6개월 아가, 잠시도 가만있질 않아요... 4 realit.. 2005/08/11 358
35090 항문거근증후군 이수진 2005/08/11 564
35089 혼자 휴가받고 뭐하면서 놀까요? 4 휴가 2005/08/11 427
35088 5살 된 아이와 놀아주는 여러가지 방법들.....궁금해요 1 힘내서 2005/08/11 226
35087 양양에 막국수집? 8 맛나리요 2005/08/11 495
35086 여가활용 주부맘 2005/08/11 148
35085 저 아래의 글 '주책바가지'님께 1 주책 팬 2005/08/11 902
35084 이대앞 커트 값 3만원? 6 궁금이 2005/08/11 1,065
35083 짐이 되어버린 친정엄마 23 속상녀 2005/08/11 2,422
35082 [질문] 남해안 해수욕 아직도 가능한지요? 3 늦깍이 2005/08/11 131
35081 자게에 올린 글도 등업할때 필요한 원글에 포함됩니까? 5 궁금 2005/08/11 340
35080 양재천쪽에 인라인배울수있는곳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5 인라인 2005/08/11 134
35079 sk텔레콤 번호이동하면 무료폰 준다는데.. 4 8월맘 2005/08/11 3,716
35078 삼성A/S가 다녀가고.. 13 삼성A/S 2005/08/11 628
35077 미국에서 쇼핑할때요(영어 질문) 4 답답 2005/08/11 932
35076 무슨 꿈일까요? 2 2005/08/11 313
35075 아이들을 위한 저금은...? 3 궁금 2005/08/11 298
35074 x파일 관련 궁금증 1 궁금이 2005/08/11 592
35073 마음을 다 준 그들에게 다친 마음의 상채기... 4 닫힌마음 2005/08/11 939
35072 보험 1 밥솥 2005/08/11 162
35071 시누이에 이어 이번엔 시동생 중매서라고 합니다. 11 맏며늘 2005/08/11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