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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건망증땜에요

내정신 어디로? 조회수 : 897
작성일 : 2005-03-11 16:43:57
아직(이.. 아닌가?! )37세인데요

하여간 건망증이 심해서요

두 발짝 거리에 있는 냉장고문을 몇번씩이나 열고는구경만 하다가
(뭘 꺼내려 했는지 잊어버려)그냥 닫습니다

어젯밤도 통화하면서 자동차얘기가 나왔었어요

전화끊고 곧 인터넷으로( 어떻게 생긴 차인지 보려고요) 검색하는데...
ㅅ인가 ㅋ인가가 들어가는것 같던데.. 뭐더라? 뭐더라?. 그랬답니다

아니, 최소한 한 두음절은 기억나야 단서로 해서 찾아 볼 것 아닙니까?ㅉ

이외에도 중요한 일에서  건망증땜에 낭패당한 게 부지기수예요

이거참.. 애 데리고 다니다 놓고 오지않는 게 희한하죠

무슨병인가요? 치매가빨리오려나요?
IP : 220.42.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흑흑
    '05.3.11 4:53 PM (218.153.xxx.95)

    정말 환장하겠습니다.
    어떤사람 진짜 애기 병원에 놓고 자기만 택시타고 왔다던데,
    그정도는 아니지만 산물건 놓고다니기는 뭐 보통 제 생활의 일부입니다.
    오늘 서점에서 봤는데요,여자들 아기낳을때 고통을 잊게해주려고 망각의 기능이 작동되는거래요.
    또 어느책에선 주부들 기억해야하는 일의 가짓수가 3000가지라서 방어기제가 작동하는 거랍니다.
    냉장고 열었다가 엉뚱한일만 하고 좀있다가 다시가시지요?
    히히히~~ 저를보는듯.
    혹시 할일이 너무 많지는 않으세요? 저는 해야할일들과 아직 못한일들이 너무 많아서
    그거 생각하느라 더 깜빡깜빡하는거 같은데.
    울 남편이 제가 건망증 있는걸로 언젠가 놀리길래 제가 그랬어요.
    `남자들이 여자보다 머리가 좋아서가 아니라 생활이 단순해서 그런거라고.`

  • 2. 내정신 어디로?
    '05.3.11 5:07 PM (220.42.xxx.110)

    아.. 산 물건놓고오기... 제 특기네요
    가끔 ,많이 샀는데도 용케 다 챙겨왔다싶어 뿌듯한 날은
    흐ㅡㅁ, 지갑이나 손가방이 없어요ㅡ. ㅡ 미칩니다
    그래서 이젠 동전지갑속에 지폐도 꾸깃꾸깃 (한심)같이 들어있어요
    보통지갑은 장보러 가는 어정쩡한 정신으론 아예 안 가져간답니다

    흑흑님처럼 할 일이 많다면 위로라도 되고, 변명이라도 할 수있죠..
    6세아이하나에 게을러터진 전업주부랍니다
    어찌 해야할지.. 원

  • 3. 건망증..ㅡㅜ
    '05.3.11 5:21 PM (61.79.xxx.79)

    두 발짝 거리에 있는 냉장고문을 몇번씩이나 열고는구경만 하다가
    (뭘 꺼내려 했는지 잊어버려)그냥 닫습니다....에서 제얘긴줄알고...^^;;;;

    정말 아이 낳고 나니까 건망증 심해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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