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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시..
이탈리아로요..
그런데 18개월인 아들을 데리고가면 힘들까요?
떼놓고 가려니 맘이 안편하고 전 데리고가고싶은데
신랑은 애가 힘들어서 안된다고..그러길래요
어린애 데리고 먼길 가보신 분들 어떤지..좀알려주세요..
1. 아이구~
'05.3.11 3:46 PM (211.252.xxx.1)아기도 힘들고 어른도 힘들어요.
저는 어른만 갔다왔는데도 내 보따리 챙기기도 넘 힘들었어요.ㅎㅎㅎㅎㅎ
아기 두고 두분이 즐겁게 다녀오세요...2. 다희누리
'05.3.11 3:54 PM (61.37.xxx.130)맞아요.전에 스페인갔을적에 초딩1년생과 같이온 여자분이 있었는데요 마지막날 마드리드에서 아푸더라구요 역시 애들은 좀 큰다음에 가야겠던데요?
3. 왕빵민이
'05.3.11 4:02 PM (211.201.xxx.48)전 우리아들 17개월때 미국 한달간 여행하구 왔는데요..너무 좋았어요.
단체로 가는 패키지여행이 아니라 동생이 공부하고 있는 플로리다로 가족끼리만 간 여행이라 편해서 더 그랬겠지만..
별 어려움 없이 잘 지내다 왔네요.
장시간의 비행기여행도 장시간의 자동차여행(아틀란타, 뉴올리언즈)도 아기가 잘 견디고 즐기더라구요.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시길..^^*4. 화니
'05.3.11 4:15 PM (61.101.xxx.62)울 큰애 14개월때 남편회사에서 보내주는 배낭여행 몰래 따라 갔다왔거든요.
비행기에서도 잘 놀고 먹는 것도 힘들지 않았구요. 융푸라우도 올라갔다왔는데.
첫날 밤에 시차적응하는라 힘든 것 빼고는 괜찮았어요.
오히려 7년 지난후 다녀온 여행이 더 힘들었던것 같았요.
휴대용 유모차 꼭 챙기시구요.5. 만일
'05.3.11 4:19 PM (211.176.xxx.150)제 경우라면 안데려갑니다. 저도 아이 그만할때 시카고 가다가 운적이 있거든요. 일단은 엄마 힘든것도 힘든거지만 장시간 비행에 아이가 겪을 불편함 때문에라도 전 안데려 갈것같아요.
(물론 모든것은 아이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요.)6. ㅇㅇㅇ
'05.3.11 4:27 PM (211.194.xxx.54)아이체질과 성격에 다라 다르다고 봅니다...
아이를 두고 가면 마음이 안편하고...7. 해피바이러스
'05.3.11 4:38 PM (219.255.xxx.87)저두 두분이서 오붓하게 다녀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이..데리고 가기엔 너무 어립니다.
적어도 5살은 되어야 여행다니기 편한거 같아요.
저두 아이 두돌때 남편이랑 고민하다...둘이서만 미국다녀왔거든요.
그리구, 아이가 5살이 된 작년에 싱가폴에 가족여행 다녀왔구요.
그때, 미국에서 렌트해서 다녀서 나름대로 편하긴 했지만, 아이 안데려가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일단 아이 낮잠자는 시간, 밥먹이는 시간....졸린데 잠못잘 때의 심한 짜증...
아마 3배로 햄드실거예요. 모처럼 여행가서 시간이 황금처럼 아까운데요...
밤에도 아이 때문에 나가지 못하구요..
두분이서 다녀오세요.
둘이서만 여행 다녀와서....그 추억을 간간히 이야기 나누는것도 묘미랍니다.8. 해피바이러스
'05.3.11 4:40 PM (219.255.xxx.87)참고로 아이 5살 때의 가족여행은 아주 즐거웠답니다.
5살쯤 되니깐...배고픈거, 졸린것도 조금씩 참을 수 있고, 아주아주 즐거워하더라구요.
두분이서만 여행다녀오시기 미안하시면....
다녀와서 캐리비언베이라도 아기데리고 다녀오세요.
아기는 아마 그게 더 좋을거예요. ^^9. 이수미
'05.3.11 4:41 PM (211.114.xxx.18)두분만 다녀 오세요
이태리쪽 물도 그렇고 혹 탈나면 그 걱정에 여행은 &%$##$%@$
되면 아까와서리 어찌하시려고10. 으으
'05.3.11 4:51 PM (221.150.xxx.12)가족 여행으로 태국 갔을 때 20개월 쯤 된 조카를 데리고 간 적이 있었는데 정말 미치는 줄 알았어요.
애가 힘이 드는지 떼도 장난이 아니었고 계속 울고불고 해서 즈이 할머니랑 엄마를 괴롭히더군요.
그래서 어른들 식사할 때라도 제가 봐주려고 하면 집에선 그렇게 따랐는데도
엄마, 할머니랑 떨어지지 않으려고 해서 그것도 안 되더군요.
정말 저희 어머니는 골병 들어서 집에 오셨을 거에요. 손목 아프시다고 하는데 저까지 안쓰럽더라구요.
집에서는 순하고 밥 잘 먹고 잘 노는 아이였는데 여행은 또 다른 모양이에요.11. 저두 반대
'05.3.11 6:08 PM (218.156.xxx.234)저는 애기맡길곳이 없어서 데리고 다녔는데요..
정말 미쳐요..^^ 애도 힘들고 부모도 힘들고..
도대체 뭘 보고 왔는지도 모르겠고...사정이 되신다면 꼭 맡겨놓고 다녀오세요.
좀 가까운 동남아일 경우엔 데려가셔도 되겠지만 유럽가신다면 나중에 커서 데꾸다니는것이 좋을듯합니다.12. 힘듭니다
'05.3.11 8:36 PM (211.224.xxx.117)제가 저의 아이 23개월때 파리 데리고 다녀왔더랬지요
힙듭니다!
전 다행히 비행기 업시켜서 비즈니스로 다녀와서 11시간 비행 버텼습니다
게다가 울 아이 워낙 비행기를 좋아해서 밥 잘먹고 잘 자고 다녀왔으나
그 때 기저귀땐지 얼마되지 않아서 기저귀 현지서 조달하고 ......(그래도 짐이 장난아니더라구요)
밥도 우유먹었다 어른음식 먹었다...먹는 것도 문제더라고요
게다가 거긴 화장실이 죄다 유료고 잘 없어요
저,지금 다시 6살 난 울 아이랑 다시 유럽가라고 하면 절대 안가요
너무 힘듭니다
거기 다녀오고 나서 휴대용 유모차 망가졌습니다
유모차조차도 스트레스 받았나봐요~13. 절대 안돼
'05.3.11 8:48 PM (222.235.xxx.64)위의 여러분이 댓글 올렸는데 해외여행도 나름입니다.
미국같으면 데려가도 됩니다..미국은 보통 버스타고 관광지를 다닙니다..관광지 구경하고 또 버스..
그런데 유럽여행가면 건강한 성인도 벅찹니다..
특히 이태리 같은데는 로마 시내관광하면 계속 걸어야만 됩니다.
유럽은 도로가 아직 현대화가 되지 않아 예전 고대,중세 그대로 인데가 많습니다.
물론 시내 한복판, 바티칸 절대 차가 못들어갑니다.. 애나 사람이나 절대 고역이죠..저정도 애면 계속
안거나 업어야 되는데 즐거운 관광 절대 못하죠..14. 절대 안돼
'05.3.11 9:05 PM (222.235.xxx.64)그리고 유럽쪽에는 화장실조차도 거의 유료지만 별로 없어요.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이나 이태리 바티칸 성당안 같은 큰 건물에도 화장실이 몇개 없어 유료인데도
화장실마다 북새통입니다...원래 유럽에 큰 궁전에는 화장실이 없었지요..
중세의 왕족이나 귀족들은 옛날 우리의 요강처럼 방에서 싸고 종들이 갔다 버렸죠..
그렇지만 저희도 그때 20여개월된 첫딸을 처음 맡기고 유럽여행했는데, 여행기간동안 눈에 밢혀서 혼났지요.
귀국하자마자 맡긴 어머니 집으로 직행하니 열흘사이에 애가 처음에 잘 알아보지 못하다가, 몇시간
지나니 알아보고 울어대는데...처음 저희가 여행떠날때는 엄마,아빠가 갑자기 없어지니 마냥 울다가
며칠 지나니 잊어버리고 할머니가 잠시라도 떨어지면 난리가 났다고 하더군요..자기딴에도 엄마,아빠
가 없어지니 할머니마저 없어지면 큰일난다고 나름대로 자기방어를 했나봐요..
그 얘기 들으니 얼마나 안되어던지...데려가도 걱정...안데려가도 걱정...나참...15. 혀니엄마
'05.3.11 9:10 PM (24.197.xxx.133)이탈리아 다녀온지 이틀됐습니다. 혼자 걸어다녀도 너무 힘들어 지금 드러 누웠습니다.
그곳은 도시전체가 유적지여서 버스를 타도 내렸다 탔다를 반복 하기때문에 힘이듭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때 다녀오면 아주 기억에 남고 좋을듯 싶네요.16. 아기엄마
'05.3.14 8:39 AM (220.72.xxx.140)답변감사드려요..애는 친정에 맡겨두기로했어요.. 눈에 밝히고 엄마아빠 없어서 울고할꺼 생각하니 맘이 아픈데...친정이며 신랑이랑 애가 힘들다며 결사반대를..
몇시간씩 쇼핑하는데도 힘들어서 짜증내는 애라...그냥 놔두기로했네요..
답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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