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디스크 제거수술 해야할까요? 말아야할까요?

델리아 조회수 : 900
작성일 : 2005-02-15 11:20:20
두달전부터 다리가 조금씩 당기고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척추 4번과 5번이 않좋다고 하네요.
특히 5번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고 있어서 당장 수술하라고 하는데,수술이 제일 좋은 방법일까요?
수술해 보신 분이나 수술 하지 않고 효과 보신 분이 계시면 도움 부탁 드립니다.

주위 분들은 수술 말고 다른 방법을 찾아 보라고 하시는데 병원에서는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다리에 마비가 올것처럼 말하더라구요.
너무 우울하고 속상해요.30대 초반에 이런 수술을 받아야만 하다니...

날씨도 흐린데 이런 우중충한 얘기 올려서 죄송합니다.여러분들 건강하세요.
IP : 222.99.xxx.2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5.2.15 11:24 AM (218.237.xxx.33)

    제가 5번이 눌려서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못했어요.
    다른 병원 가보세요. 전, 수술해 달라는데 의사가 재활치료 주선해줬어요.
    3개월이나 치료했죠. 젊은 사람들은 재활치료로 거의 다 회복된데요.
    너무 걱정 마시고, 다른 병원 가보세요.

  • 2. 저희 남편도 디스크
    '05.2.15 11:32 AM (220.83.xxx.177)

    저희 남편도 총각시절에 디스크에 문제가 있어서 거진 보름은 일어나질 못하고 누워 있었구여
    시어머니가 이리저리 끌구 다니면서 검사&치료도 무지하게 했었거든요~
    정형외과부터 한방병원도 가고 종합병원도 몇군데 다녀보고...
    병원에서는 수술하라고 했었는데... 저희 친정 아버지가 디스크 수술을 한지라...
    제가 무지하게 뜯어 말리고... 주변에서도 말리고...
    그래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신경에 놓는 주사 맞고, 침 잘 놓으시는 분 찾아가서 침 좀 맞고...
    그래서 좀 나아졌어요...

    물론 자세가 안좋다던가... 무거운걸 들고 다닌다던가... 오래 걷는다던가...
    그럼 허리가 너무 아프다고 가다가 앉아서 쉬거나 그럴때도 있어요~
    (처음 발병하게 된 것도 제 짐- 30키로짜리 2개-들고 다니다가...
    그리고 하루종일 컴터에 앉아서 오락하던게 원인이였던 걸로 추정하거든요~)

    일단은 한의원 다니시면서 침 좀 맞아보시구여...
    그리고 요즘은 한의원에도 디스크 환자를 위한 운동법 같은게 나와있는 작은 책자가 있으니까요...
    하루에 3~60분씩 꾸준히 하시면은 좋아지세요~
    그러니까 섣불리 수술하지 마시구요...
    델리아님께선 30대 초반에 발병하셔서 속상하시겠지만...
    저희 신랑은 20대 중반에 발병했으니... 얼마나 우울했겠어요~ㅎㅎ
    기운내시구요!!
    병원에서는 당장 수술을 해야 돈을 버는 것이니 그리 말한답니다...
    꾸준히 허리 운동을 해주신다면은 점점 더 괜찮아 질거예요~ 힘내세요!

  • 3. **
    '05.2.15 12:20 PM (220.126.xxx.132)

    디스크 수술은 재활 요법으로 잘 안될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수술하는 것이 정 내키지 않으면
    다른 병원에 가서 상담을 한 번 받아보세요.

  • 4. do
    '05.2.15 12:43 PM (210.180.xxx.4)

    수술하면 클나요.절대로 안되요.바빠서 나중에 다시 쓸께요.

  • 5. 맹순이
    '05.2.15 1:04 PM (222.98.xxx.73)

    디스크 수술 사실 간단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인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서 다르겠으나
    만약 디스크가 튀어 나온이유로 신경을 건드려서라면 수술이 빠를듯 싶은데요
    주변에 보면 그것만 제거하고나서 별일없이 사는 사람들 꽤 있던데...
    수술 한다면 정형외과보다는 신경외과 전문의에게 하세요.

  • 6. 또저희남편도 디스크
    '05.2.15 1:49 PM (220.83.xxx.177)

    저희 친정 아버지도 디스크 있으시고 수술까지 하셨어요~
    그런데 절대로 수술하지 마세요!
    수술... 사실 알고보면 간단하다 말할 수 있져...
    그런데 수술할때 각서 쓰시는거 알져? 의사는 책임 없다는...
    디스크 수술 잘못되면은 하반신 마비 와여...신경과 신경 사이에서 수술하는건데...
    아무리 의사가 전문인이라지만 행여나 잘못되면 어떻게 합니까...
    그래서 저희 친정 아버지 목 디스크도 있으신데... 차마 못하신다는...
    첫번짼 뭐 모르고 덜컥 했는데... 이젠 절대 안하신다구요...
    일단 재활치료 하시고 침 맞으시고... 자세 교정하는 운동 천천히 하시면서...
    그러시면서 경과를 두고 봐도 괜찮아요...
    아주 급성으로 온거라 갑자기 누워서 몸 못 움직이던 제 남편도 그런걸로 지금은 정상생활합니다...
    그리고 수술 하셔도 부부생활에 전혀 문제 없으시구여...
    걱정하지 마세요~ 열심히 운동하시면 좋아진답니다!

  • 7. 버들
    '05.2.15 1:51 PM (222.117.xxx.89)

    다리가 못걸을정도로 심한경우가 아니면 걷기 운동 추천합니다.
    저도 MRI 찍어보니 4,5번이 신경을 눌리고 있는데 척추운동인지 허리강화운동을 몇개 가르쳐 주더군요.
    그운동 하루에 몇번하고 걷기운동 5km (조금 빠른속도) 일주일에 4~5일 하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물론 처음에 한의원에 침도 맞아봤지만 저한테는 별로였고 물리치료랑 걷기운동 2달정도 병행했구요.
    다시 사진을 찍어보지 않았지만 예전처럼(자다가도 아파서 일어났슴) 허리가 심하게 아프지 않고 컴퓨터앞에 오래있거나 무리하거나 운동부족이면 허리가 뻐끈합니다.
    또 체중이 3~5kg 정도 적게 나가면 몸이 가볍고 아프지도 않습니다.
    겨울이라 운동을 게을리 하니 살도 찌고 둔해지네요.
    큰병원 다른데로 한번더 받아보세요.

  • 8. 김정희
    '05.2.15 2:18 PM (211.255.xxx.70)

    일단은 다른병원에도 한번 가보세요.
    디스크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1/100도 안된데요.
    저도 굉장히 심한 디스크였어요. 그 고통과 불편함 마음고생은 책으로 써도 한권되요.
    병원에선 물론 수술날짜까지 잡았구요...
    근데 재활치료했고 마비된 다리 지일질 끌고 다니면서 걸었습니다.
    우선 체중을 줄이시구요 걸으세요.
    동네 목욕탕에 쿠폰끊어서 적어도 이틀에 한번은 가서 반신욕하세요.
    앞으로 걷다가 뒤로 걷기도 하시구요....
    요즘 뒤로 달리기를 하는데 내가 언제 허리아팠나 싶어요.
    델리아님!!! 화이팅 !!!
    힘내세요. 운동하면 좋아진답니다.

  • 9. nana
    '05.2.15 11:30 PM (211.207.xxx.23)

    저희 친정아버님이 수술하시고 누워서 지내고계십니다. 허리수술을 하셨는데 다리가 무척 아파 하십니다
    물론 연세가 좀 있으시긴 했지만 아주 건강 하셨거든요.
    3년째군요 수술은 절대 하지 마세요.

  • 10. 행복만땅
    '05.2.15 11:45 PM (211.171.xxx.117)

    저요~ 저요~ 똑같은 병명받고 청담동 우**병원서 수술했는데.. 똑같아여~ 아주 쬐끔 덜 아픈거 같은데 여전히 아프답니다.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시고 수술결정하세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330 남대문시장 천 파는곳 2 핑크 2005/02/15 1,059
288329 짜증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른 앞에서의 남편/남친호칭.. 16 ^^ 2005/02/15 1,382
288328 시부모님께 뭘 보내드리면 좋을까요? 10 막내며느리 2005/02/15 868
288327 mp3구입전 궁금한 사항 3 오미정 2005/02/15 876
288326 이럴땐 어케해야지 하는지요... 4 ... 2005/02/15 1,349
288325 저... 서울 촌*인데요.. 7 IamChr.. 2005/02/15 1,425
288324 촌사람 서울갑니다. 9 인디언핑크 2005/02/15 869
288323 문의)) 어부현종님에게 대게 주문하고 왔는데요.. 3 문의드려여 2005/02/15 1,096
288322 베텔스만 북클럽 고발하신다던분. 5 2005/02/15 1,610
288321 미니화장품 이나 샘플 많이 파는 사이트 아시는분.. 3 .. 2005/02/15 1,343
288320 포장^^ 1 캡슐아줌마 2005/02/15 875
288319 6개월 아가 소아마비 접종 못 시키고있는데 괜찮을까요? 7 항상감사 2005/02/15 878
288318 낼 모레면 학부형이되는데....+_+ 21 심란맘 2005/02/15 999
288317 일본뇌염 접종 시기 2 예방접종 2005/02/15 878
288316 속도위반 벌금 과태료 4 익명 2005/02/15 877
288315 어느게 이익일까요 (소득공제용 현금영수증.. 5 고민 2005/02/15 907
288314 연봉은 1억인데 실수령액이.. 12 이상한 익명.. 2005/02/15 2,633
288313 제사가 일찍끝나면, 집에 가면 안되나요 7 우씨 2005/02/15 1,005
288312 내눈이 눈탱이밤탱이...ㅠ.ㅠ 7 오렌지피코 2005/02/15 1,083
288311 묘비석에 새겨져 있는 '배위'의 뜻은 무엇인가요? 3 똘똘이 2005/02/15 962
288310 신풍역이나 대림역 쪽으로(아파트전세).. 3 복뎅이 2005/02/15 882
288309 여권 연장에 대해서 궁금해요 11 여행가고싶은.. 2005/02/15 879
288308 디스크 제거수술 해야할까요? 말아야할까요? 10 델리아 2005/02/15 900
288307 이쁜 아기 공주풍옷 파는 곳 좀 알려주세요. (부산) 3 아기맘 2005/02/15 923
288306 100미리 향수 바꿔었어요. 냉조금 2 익명죄송 2005/02/15 892
288305 컴퓨터 초보책 추천해 주세요! 1 컴맹 2005/02/15 879
288304 이사가는데...손없는날 꼭 해야되요? 8 캐리 2005/02/15 1,151
288303 오래된 브라운 미싱..A/S 될까요? 6 마당 2005/02/15 943
288302 기탄 한글교육지침서 신청하세요. 10 루피 2005/02/15 878
288301 남편의 카드 - 발렌타인 데이 (닭 ^^) 5 발렌타인 2005/02/15 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