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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게 뭔일이래용?

꼬꼬파이 조회수 : 1,384
작성일 : 2004-06-09 10:39:08
저 어제 혜경샘 봤어요.
어제가 아마 kimys님 생신이었나봐요..
손님들두 무지 많았구..그 와중에 제가
혜경샘 집에 놀러가서, 가자미였던가??
암튼 무슨 생선 조림하는 거 배우고 왔는데용.
kimys님이 간을 보곤 좀 별루다 하시니까
세상에, 샘이 그걸 냄비째 버리구 @.@
첨부터 다시 하시는 거 아니겠습니까??
히야~~ 대단한 남편사랑..
저 반성 많이 했다죠..
물론 두 번째는 성공이었죠.

그리곤 밥을 먹는데 저쪽 테이블엔 손님이 왁자지껄하고
제가 있는 자리엔 달랑 저 혼자인거에요..ㅠㅠ
그러자 샘이 누굴 제 자리로 불렀는데,
그게 누군지 아세요?
아니, 자스민님이랑 쭈니맘님이지 뭐에요?
허걱,어찌나 반갑던지..
셋이서 맛나게 식사를 하려는 찰나,
쿵! 하는 소리에 눈을 떠보니..
7개월 울딸 자면서 뒹굴뒹굴하다 침대에 머리 꽝~하는 소리...ㅠㅠ

어흑..82폐인을 넘어서서 이젠 꿈까지 꾸고...ㅡ.ㅜ
어쨌든 좋은 꿈인 건 확실한거죵?
저 오늘 로또 살까요? ㅋㅋㅋ

참참, 비록 꿈에서였지만
자시민님이랑 쭈니맘님 넘넘 반가웠어요~~^^*
글구 kimys님두 무지 젠틀하시구 인상두 좋으셨답니당...ㅋㅋㅋ

IP : 61.105.xxx.20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코샤넬
    '04.6.9 10:41 AM (220.118.xxx.239)

    ㅎㅎㅎㅎ 82쿡 폐인이 되신걸 경하드리옵니다.
    침대에서 떨어진 딸래미는 괜찮나요? ㅠ0ㅠ

  • 2. 김혜경
    '04.6.9 10:45 AM (211.201.xxx.252)

    하하...어쩌면 좋아요...

  • 3. 쵸콜릿
    '04.6.9 10:49 AM (211.35.xxx.9)

    ㅎㅎㅎ꿈까지...

  • 4. 김흥임
    '04.6.9 10:57 AM (221.138.xxx.115)

    하하하하^^

  • 5. 혀니
    '04.6.9 11:02 AM (219.251.xxx.188)

    로또 사세요..^^

  • 6. 예은맘
    '04.6.9 11:07 AM (218.148.xxx.253)

    아~~ 진짜 못살아 하하하*^^*

  • 7. 은맘
    '04.6.9 11:13 AM (210.105.xxx.248)

    해몽상~~~ 좋은 꿈같은데요...

    거~참!

    거기서 식사를 하셨어야 한다니까요. 아주 게걸스럽게.

    근데 따님덕분에 깨셔버렸다니... 쫌 서운하네요.

    식사를 하셨다면 로또 사셔도 괜찮을것 같은데... ㅋㅋ

  • 8. 민서맘
    '04.6.9 5:54 PM (218.145.xxx.23)

    전 정말인줄 알았어요. ㅎㅎ
    어쩜 그렇게 스토리까지 엮어서 생생하게 꿈을 꾸세요?
    전 별로 꿈을 안꿔서(무지 푹자요) 부럽네요.
    꿈이라도 너무 즐거우셨겠어요.

  • 9. jasmine
    '04.6.9 6:52 PM (218.237.xxx.23)

    우짜면 좋습니껴????
    영광이옵니다.....ㅋㅋㅋ

  • 10. 꼬꼬파이
    '04.6.9 8:24 PM (61.105.xxx.201)

    여러분~ 다행히 울 딸, 쿵! 하더니 바로 다시 잠들었구요, ^^
    저도 오늘 하루 기분 좋~게 보냈답니당...히히..

  • 11. 로렌
    '04.6.10 2:06 AM (210.92.xxx.92)

    진짠줄 알았잖아용 ....ㅋㅋ

  • 12. 쭈니맘
    '04.6.10 6:29 AM (210.122.xxx.42)

    어머~~제가 출연을 다하고...
    영광이네요~~~
    아무래도 대운이 밀려올것만 같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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