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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파비엔느 무료서비스 받아도 될까요?

유월이 조회수 : 898
작성일 : 2004-06-09 09:22:04
지난 토욜 강남역부근 지나는데  어떤 총각이 불쑥 내밀길래
얼떨결에 받고는 성명, 핸펀 남겼는데, 어제 전화가 와서
엘지 파비엔느인데 20만원 상당의 스킨케어와 경락맛사지1회를
무료로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얼떨결에 내일로 예약을 했는데요.
원래 맛사지나 경락등 좋아하긴 하지만 (공짜도 좋아하고)언젠가
이런데 가면 분위기상 화장품을 사거나 회원등록을 해야한다고 들은거같아서
찜찜해요.  정말 좋았다, 가격대비 대 만족이다 이러면 계속할수도 있지만,
강요~ 강매하는 분위기는 딱 싫거든요.

혹시 해보신분 있음 알려주세요.
갈까요? 말까요?  
IP : 211.180.xxx.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ris
    '04.6.9 9:36 AM (211.115.xxx.44)

    무조건 강매입니다. ^^; 어지간히 심지가 굳은 분 아니면 거절하기 힘듭니다. 피부 타입 측정해보면 당근 문제없는 사람 있겠습니까. 이거 좋다.. 저거 좋다.. 계속 권하는데.. 끝까지 거절하면 표정 굳어집니다.
    저도 처음에 하도 그러길래 믿어나 보자는 마음으로 3만원어치 샘플을 구입했는데요(정 안 되면 마사지 가격 지불한 셈치고) 머.별 차이 없더군요.

  • 2. 음..
    '04.6.9 9:58 AM (211.215.xxx.12)

    저도 받아보고 용감하게 안사고 나왔는데 뒷통수는 좀 따가웠다는..
    거기다 제피부가 약해서 해면(인가?? 그분들 마사지하고 화장품 닦아주는 수건같은것)으로 막 문질러 얼굴이 벌겋게 되었답니다..그러니 더욱 살맘 안나지요. 근데 그것도 화장품으로 다 치료된다고 뻥을 치시더라는..^^;

  • 3. 오래된 새댁 ^^a
    '04.6.9 10:02 AM (221.153.xxx.183)

    저두 해봤어요... 음.. 님처럼 뒷통수 따가왔찌만 걍 나왔쪄...
    다른 마사지실부다 성의두 없구
    파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는듯한 인상이 싫어서여...

  • 4. 생크림요구르트
    '04.6.9 10:10 AM (218.145.xxx.253)

    제가 평생 딱 한 번 받아본 맛사지가 이거였는데...^^;
    결혼준비 하던 때라 박람회를 갔다가 무료쿠폰을 받았거든요.
    꿋꿋하게 안 사고 나왔는데, 그 후에도 전화까지 와서 강매를 하더라는...
    근데 맛사지라는 거 효과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한번 밖에 안 받아서 그런가...)
    집에 와서 세수했더니 그대로던데...^^;
    역시 피부관리에는 운동해서 땀흘려주고 샤워 쫙 하는 게 최고죠~

  • 5. 유월이
    '04.6.9 10:11 AM (211.180.xxx.61)

    역시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걍 앙갈랍니다. 저는 사고싶다가도 그렇게 강요하면 더 사기싫어져요.
    근데 거절은 잘 못하구... 세상에 공짜가 어딨겟습니까?

  • 6. hestia
    '04.6.9 12:56 PM (218.144.xxx.49)

    엉.. 다들 대단하세요..
    마사지도 별로였는데..
    마사지권 엄청 비싼거 끊으라는거 거절했더니 무슨무슨 화장품쓰라고 해서.. 결국 좀 사버렸어요.. 5년전 이야기인데.. 정말 거절하기 힘들더군요..
    아 그때 생각하면 우울합니다. 좀 더 강단지게 나갔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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