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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있는 아이들 눈 관리는 어떻게들 해주시는지요?

안젤라 조회수 : 913
작성일 : 2004-04-17 10:32:48
아래 고도근시 글 보고나니 우리딸 땜에 걱정이 돼서요.
중1에 14살인데 7살때 나안시력이 0.15였어요.
지금은 -4.5D 정도되는 안경끼고 양쪽눈으로 볼때 1.0정도 나와요.
물론 한쪽눈으로만 보면 1.0이 안나오죠.
안경점이나 안과에서는 돗수를 더 높이라고 하시는데
앞자리에 앉고 본인이 크게 불편해하지 않아서 그냥 조금 버티고 있는 중이에요.

드림렌즈도 2년 조금 못되게 끼었는데
한참 크는 때라 좀 편히 재우고 싶어서 안경쓴지 1년 넘었어요.
드림렌즈 끼면 시력이 나빠지는 속도가 좀 느려지긴 하던데
우리 앤 알러지 체질이라 너무 힘들더라구요.

전 가끔 *웨이의 빌베리엑기스라는 걸 먹이기도하고 전복가루를 먹이기도 하는데요.
양방, 한방, 영양제,...기타등등...어떤 것이든
아이들 시력관리에 대해서 나름대로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
지혜를 좀 나눠주세요.

앞으로 계속 공부를 해야할테고 그러자면 점점 시력이 나빠질텐데
제가 40대인데 요즘은 제가 학교 다닐 때와 달리
학교에서도 너무 늦게 끝나고 공부들을 너무 시키잖아요.
우리 집 옆에 여고생들이 밤 12시 넘어서  하교하는 걸 보면 마음이 너무 안됐어요.
교실 조명도 좀 그럴거 같구...
고등학교 때 애들 시력이  정말 그렇게 급속도로 많이 나빠지는지
경험담도 듣고 싶구요.

리플 많이 많이 달아 주세요오~~~~

IP : 219.248.xxx.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llie
    '04.4.17 4:09 PM (24.162.xxx.70)

    지금은 산이때문에 울어서 곤란하고, 좀있다 검색해 드릴게요. ㅠ.ㅠ

  • 2. Ellie
    '04.4.17 5:24 PM (24.162.xxx.70)

    http://www.buyking.com/ShoppingMap/Lifeservice/Lasik/selftest/linkzone2004040...
    링크들을 따라가 보세요 ^^;;

  • 3. 안젤라
    '04.4.17 6:49 PM (219.248.xxx.94)

    엘리님, 안 보여용...ㅠ.ㅠ
    암튼 고맙습니다.

  • 4. 저는.
    '04.4.17 8:55 PM (147.46.xxx.73)

    24세의 공대 대학원생이구요.. ^^ 초등학교 2학년때 안경쓴 이래 지금까지 쓰고 있지요.. 시력학원?인가 하는걸 6학년때 다녔는데(6개월정도?) 당시 마이너스에 들어가던 시력이 안경없이 0.8까지도 읽어서 몇달은 안경을 안썼어요.. 근데 이게 안구를 운동시키는 것인데, 운동도 하다 말면 몸매가 도루 돌아가듯이 시력도 점점 돌아와서 그 이후로 안경을 계속 썻어요. 눈은 초등학교 이후로 꾸준히 나빠지다가 고삼 말에 갑자기 조금 시력이 내려간 것을 끝으로 눈도 성장이 멈추어서인지 시력이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요. 현재 안경 도수는 -5.5 디옵터 정도이고 어렷을때와 다른점은 점점 난시가 섞여서, 약간 난시가 있지요.별 좋다는 음식은 도움이 되지 않았던것 같아요. 음.. 눈에 좋다는 영양소가 몸에서 부족할 경우에는 먹어주면 시력 향상을 볼수 있지만, 평소 식생활에 충분히 섭취되는 거면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더라구요.. 젤 좋은게 먼 곳을 볼수 있는 환경이 되는 것인것 같은데 요새 사람들은 다 가까운 곳만 보게 되지요.

  • 5. 저는.
    '04.4.17 8:59 PM (147.46.xxx.73)

    뭔가 할수 있는게 특별히 없다는게 안타까우시겠지만, 오히려 주말에 산이나 탁 트인 바닷가나.. 교외라도 나가고 녹색 식물을 보도록 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시력학원에서는 눈동자를 굴리는 훈련을 하고 마사지 등을 스스로 할수 있도록 가르치는 등을 합니다. ) 중학생이라니 이제부터 공부하느라고, 주말에 이런 시간내기가 정말 힘들어지기 때문에.. 어머니께서 음식이라도 해주시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은데.. ^^; 그냥 건강을 전체적으로 보살펴주는 의미에서 비타민 제제나 아침에 과즙(당근쥬스도 눈에 좋다고 많이 먹었었어요.)정도 해주실수 있을 것 같아요. 소 간도 쪄서 먹곤 했는데 전 그 맛이 싫어서 >.< 정말 싫었구요.

  • 6. 저는.
    '04.4.17 9:04 PM (147.46.xxx.73)

    렌즈는 산소투과율 이런 문제를 떠나서라도, 각막을 미세하게 손상할수 있어요. 그리고 렌즈의 최대 사용년수가 그다지 길지 않으니(평생 렌즈 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한 20년이 맥시멈일거에요.) 되도록 늦게, 멋내고 그럴 대학생때 쯤.. 시작하게 하셨으면 좋겠구요. 안경 가벼운걸로 끼워주세요.(안경이 쌀수록 무거워요.대체로.. )
    그리고, 눈 피곤할때.. 따뜻한 물수건 같은걸로 따뜻하게 하거나 손바닥을 비벼서 따끈하게 마찰열 나게 해서 눈에 얹어 주면 좀 나아요.. 그리고 잘 안보이는걸 눈을 찡그려서 보지 않고 눈을 크게 떠서 보도록 노력하는 것도 좋구요. 그리고.. 저도 고도근시이지만..... 뭐 그렇게 못살 정도로 불편하지 않습니다. ^^; 20살 전후까지만 눈이 나빠질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 7. 안젤라
    '04.4.18 8:53 AM (219.248.xxx.94)

    리플 주신 님 모두 너무 고맙습니다.
    저도 오늘은 딸래미 데리고 가까운 산에나 다녀올랍니다.
    seekers라는 곳도 한번 들어가보구요.
    님들도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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