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 목 : 헤어질 준비하는게 낫겠죠?

조회수 : 4,118
작성일 : 2011-08-20 17:24:29
남친에게 정말 잘했어요.
실수한번 한적 없고,
남친에게 잘하는 만큼 제 자신에겐 신경 못썼을 순 있겠네요.
그래서 우수워 보였던걸 수도 있어요.

남자친구가 항상 이기적이고 배려심이 없어,
힘들었었어요.
그 와중에 쌓인게 폭발해
친구들과 술마시면서 도발(?) 했죠;

단 한번도 그런적 없었는데
처음으로..
만취해(또 더 만취한척)하며 데리러 오라고 했더니
바뻤는데 회사에서 일하다가 데리러 오더라구요..
집에 데려다 주고...

미안했죠.고맙기도 했고,

그리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 연락하니까,
화도 안나고 실망했다네요. 헤어짐까지 생각하더군요.
나한테 얼마나 섭섭한지 모르겠지만,
그렇게까지 표출했어야했냐며
짐이라네요 하하하..

미안하다고했어요. 그건 정말 미안한데
내가 잘못한건 맞는데
어쩜 단한번도 마음 헤아려 주질 못하냐고..
내가 오죽하면 이랬겠냐고..

너무 이기적이라서 헤어지려했었거든요.
헤어지려고 할때 붙잡은건 남친인데 잘하겠다고 한것도 남친인데..
정도 많고 아직 마음이 있어 끊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저한테 화 한번 안내고,
속 어떠냐고 묻지도 않고,
니가 오죽하면 이렇게까지 했을까 란 생각도 하지 않고,
이기회에 미련 버렸다는 식으로 헤어지려는 남친
야속하긴하네요.

이젠 헤어져야죠..?
IP : 112.150.xxx.1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사귀어요
    '11.8.20 5:33 PM (119.192.xxx.98)

    여친을 호구로 생각하는 남친..나라면 진즉에 헤어졌음
    님을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셈...

  • 2. ...
    '11.8.20 5:35 PM (116.37.xxx.214)

    헤어지세요.
    귀하게 대해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 3. 아니..
    '11.8.20 5:39 PM (112.185.xxx.130)

    겨우 이만한 사안을 가지고,
    그것도 일방의 말만 듣고..
    헤어지라고 댓글을 다십니까?- -;;

  • 4.
    '11.8.20 6:12 PM (119.194.xxx.194)

    생각엔 남친이 먼저 원글님의 행동을 과대해석해서 해어지자는 말을 무책임하게 했으므로 리플들이 끝내라고 조언하는것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3649 나이 많은 수험생이 집에 손벌리면 참 찌질할까요 7 수험생 2011/08/20 3,506
683648 교보AXA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에 대해 여쭐게요 4 별뜨기 2011/08/20 3,146
683647 강아지 귀청소때문에 5 미치겠다 2011/08/20 2,948
683646 호섭이로 만들어 놨어요. 우왕~ 13 미용실에서 2011/08/20 3,654
683645 홍어를 먹었었는데요 10 아스 2011/08/20 3,492
683644 오븐안에 있는 부품? 설명부탁드려요 1 오븐 2011/08/20 1,785
683643 [일부사진 有] 희망시국대회 하고 있네요 2 참맛 2011/08/20 1,760
683642 삼* 냉장고 소음은 AS 받아도 고칠 수 없나요? 22 2011/08/20 2,588
683641 안철수씨 아내 김미경씨 3 멋져 2011/08/20 12,320
683640 강화마루를 깔지 장판(소리잠)을 깔지 갈등되는데 답글 부탁요.. 12 바닥 2011/08/20 13,262
683639 애낳고 한동안 화장안하고 살았어요..... 화장품 사야하는데 추천해주세요.. 7 비비추천 2011/08/20 4,226
683638 저도 아기엄마지만, 정말 이해 안가네요. 7 2011/08/20 5,203
683637 엠비씨 스페셜 나레이션 누구였어요? 3 어제 2011/08/20 2,888
683636 첼로 렌탈 문의 드려요.. 2 첼로 2011/08/20 2,178
683635 희망수첩에 나온 증편 아시는 분 있으세요? 5 증편? 2011/08/20 3,329
683634 이거 개인정보 유출아닌가요?? 번호 어찌알고 문자오는지 9 투표참가운동.. 2011/08/20 2,738
683633 남친 정말 이기적인거 맞죠?(아래글 올린사람인데ㅜ) 14 2011/08/20 7,785
683632 육군보병인 아들..공수훈련 다녀온다고 연락왔어요.. 2 군인맘..... 2011/08/20 3,551
683631 라쿠텐 주문 결재까지 문의 2 성공한것인지.. 2011/08/20 2,855
683630 노인성 백내장 수술해야 더 좋나요? 3 .. 2011/08/20 2,957
683629 애정만만세 보세요? 13 ㅋㅋ 2011/08/20 4,004
683628 비겁한 투표방해 꼬옥 투표합시다 ------ 는 문자받았어요 11 ss 2011/08/20 2,672
683627 14K 팬던트 구입하려 하는데 혹시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 1 팬던트~ 2011/08/20 1,969
683626 나는 꼼수다 장자연편 들어보니 3 ㅠㅠ 2011/08/20 4,714
683625 23개월 아기 모기 물려서 퉁퉁 부었어요 ㅠㅠ 16 모기 2011/08/20 10,906
683624 20대인데 치매끼가 있는거 같아요 10 아프리카 2011/08/20 4,479
683623 속기사에 대해 알려주세요.. 4 속기사 2011/08/20 2,319
683622 헤어질 준비하는게 낫겠죠? 4 2011/08/20 4,118
683621 병원좀 알려주세요 5 2011/08/20 1,943
683620 밤에 잠을 자다 손에 피가 안통해서,, 6 사십중반 2011/08/20 5,67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