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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드려 자면 누구나 팔자 주름 생기는지요?

....... 조회수 : 1,456
작성일 : 2011-08-17 00:27:35
20년 넘게 엎드려 자왔어요
젊을 때는 몰랐는데
이제 늙어가는건지 일어나면
팔자부분이 종이처럼 접혀 있어요
결국 제 경우는 엎드려 자지 않았다면
이토록 심한 팔자주름은 없었을거 같아요
한데 그 긴 세월을 혼자 살았으니
누가 말해주는 사람도 없구요
한이 많아 한숨쉬느라 잠 못들어 엎드리면
그나마 잠들기 쉽다보니 들게 된 습관이예요
최근엔 하루종일 졸리고 아무리 피곤해도
잠자려고 누우면 잠이 다 달아나버리는...
주름 때문에 아무리 누워 자려 애써도
이제는 허리통증땜에 눕지도 못한다는...
팔자주름은 팔자 나쁜 사람에게 생기는 주름인가봐요
그로고 보니 생긴 모양도 팔 자, 이름도 팔자네요 ㅠㅠ
IP : 58.140.xxx.2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지패밀리
    '11.8.17 12:37 AM (211.108.xxx.74)

    엎드려 자면 아무래도 얼굴에 압력이 가해질테니 그럴수도 있겟네요
    제가 어느날 자다가 일어나보니 엎드려 자고 있더라구요. 침 쥘쥘..피곤해서리..ㅋㅋ
    자고 일어나서 바로 거울을 봤는데 얼굴에 강한 주름이 하나가 있더라구요.
    압력이 크긴 크구나 했어요.저는 일시적인거였지만 계속 그랬다면 주름이 생기지 않았을까 싶네요

  • 2. 웃음조각*^^*
    '11.8.17 12:38 AM (125.252.xxx.74)

    팔자주름은 옆으로 누워자도 깊어진다고 하네요.
    똑바로 공주처럼 자야하는데.. 사람마다 잠드는 모양이 다 다르니 어쩔수 없나봐요.

    요새 많이 힘드신가봐요.

    기운내시고.. 주무실땐 안좋은 생각을 가급적 하지 마세요.
    쉽진 않으시겠지만.. 누운 순간부터 즐거웠던 순간.. 그 배경만 생각하세요.

    누구와 대화나눴던 일.. 그런거 말고(대화를 기억하면 고민거리가 상기될 수 있거든요)..

    단순히 행복했던 순간의 배경만.. 그리고 여행가며 봤던 풍경..
    그런거에 집중하면 상대적으로 잠들기가 좀 수월하더라고요.

  • 3. .
    '11.8.17 12:46 AM (112.186.xxx.219)

    허리 아픈 사람은 님처럼 엎드려 자면 안되요
    똑바로 자야 되요

  • 4. 제가
    '11.8.17 12:50 AM (183.102.xxx.63)

    똑바로 누워서 자요.
    자면서 여간해서는 움직이지도 않아요.
    그래서 낮잠 자는 저를 보고 저의 언니가 저 죽은 줄 알았다고..ㅋ
    덕분에 가위도 잘 눌렸고.

    그런데도 팔자로 처짐은 어쩔 수 없어요. 주름은 잘 모르겠지만..

  • 5. 1
    '11.8.17 1:00 AM (58.232.xxx.93)

    원글자님 ~ 찌찌뽕

    저도 아주 아주 아주 아주 피곤한날 빼고
    아무리 피곤한 날이라도 엎드리지 않으면 잠을 못자요.

    아무리 반듯이 자려고 해도
    아톰이 고개숙이고 날라가는 그 자세로 자야 잠이 듭니다.
    오른쪽 다리는 ㄱ 기역자로 구부리고

    식구들은 정신력문제라고 하는데 ... 안됩니다.

    저도 팔자주름 있어요.
    있는데 한쪽은 제가 집에서 사이비 마사지 해서 많이 없어졌어요.

    지금 눈은 너무 졸린데 못자고 있네요.

  • 6. 8자 주름
    '11.8.17 12:36 PM (108.27.xxx.196)

    이 명칭이 한자로 8자를 말하는 것 아닌가요? 사주팔자 할 때 그 팔자가 아니라요.
    저는 입이 튀어 나와서 이 주름이 있어요. 나이들면서 더 깊어지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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